전라도 사람들이 경상도 사람을 흉노족의 후예라고 비하하는 반면 호남을 제외한 타시도 사람들은 전라도 사람들을 말할 때 “홍어족” 이라 부른다.
도대체 “홍어족” 이라는 민족이 존재했던 것인지 아니면 왜 전라도 사람들을 “홍어족”이라 부르는지 많이도 궁금해서 인터넷을 탐색하게 되었다.
본래 조선(朝鮮) 이라는 말은 ‘아사달=밝은 땅. 광명 땅’이란 우리 고어를 시대와 장소에 따라 한자로 표현 하는 것이 각각 다른데 조선. 고죽(孤竹). 심양(沈陽). 조양(朝陽). 평양(平陽). 일본(日本) 등도 어원은 모두 ‘밝은 땅’이란 우리 고어로 연결 된다. 부여의 일파인 훈족들이 치열한 전쟁을 하면서 서쪽으로 이동하며 만든 나라들이 돌궐족(터키)과 헝가리. 불가리아. 핀란드이듯이, 훈족들의 한부분인 선비족(鮮卑族)들이 만든 나라가 중국 진시황의 진나라이며 수나라이고. 연(燕)나라이기도 하다. 훈족들은 한나라 초기부터 치열한 전쟁을 치르며 크게 승리하여 한나라로부터 약 200년 간 조공을 받는 것은 물론 한나라의 공주까지 조공 받았다. 한(漢)나라는 한고조 유방으로부터 훈족에게 매년 조공하면서 그들의 자존심 상한 표현으로 그들의 기록에 훈족을 흉노(匈奴)로 노비 노(奴)자를 붙여 모든 사서에 표현하였다.
훈족의 지배자들은 고조선의 영향으로 해(태양: 밝음)를 숭상 하였으며 선비족 또한 이와 같았다.
훈족(흉노) 두만의 아들 모돈(冒頓, 목특, 목돌)이 기원전 3세기에 부족들을 연합하여 훈 제국을 건설하고, 제위에 올라 “탕리고도선우(撑犁孤塗單于, TengriKodo Danwu)"라고 호칭 하였다. 국왕의 호칭 단우(單于)를 중국식으로 ‘선우’라고 보통 읽는데 ‘단우’라고 고조선 식으로 읽는 것이 옳다. 단(單)은 훈제국 두만의 성씨 단(檀)과 같은 것으로서 “단(單=檀)”이다. ‘우’는 ‘왕’ ‘제왕’을 가리키는 고조선 용어이며, ‘단(檀)’은 ‘밝달족(고조선족)’ 후예임과 ‘천(天)’의 뜻을 담고 있다. ‘탱그리’(撑犁)는 ‘천(天)’, ‘고도’(孤塗)는 ‘아들’(子)의 뜻이니 천자(天子)를 의미한다.
흉노(훈)가 고조선족 후예와 같은 문화를 가진 민족으로 우리 민족 기원설에 깊은 관련이 있음도 부정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홍어족은 또 무엇일까?
전라도하면 제사상에도 올라갈 만큼 많이 애용하는 어물이 홍어라고 들었는데 이 홍어는 삭히면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이유로 전라도인의 독특한 사고의 특징과 행동을 두고 비유해서 쓰인 말임을 알게 된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탐색한 결과를 밝히자면 우리 민족의 대부분은 북방에서 이주해온 민족으로 보아야 할 것이며 이 흉노족(훈족)이 민족의 구성원이 되었음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필자의 견해이다.
이에 비해 홍어족이라 불리는 한반도 서남부의 사람들은 남방계의 혈통적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사학자들의 견해도 있는 만큼 필자가 부인할 일도 아닌 것 같다.
시스 AB형(Cis-AB)은 ABO식 혈액형의 돌연변이의 하나로, A형 인자와 B형 인자가 모두 하나의 염색체에 존재하게 되는 비정형 혈액형으로, 혈액형이 O형인 사람과 결혼해도 AB형이나, O형으로만 나타나는 특성이 있으며 대한민국 서남부를 비롯한 백제 문화권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 cis-ab 형액유전자를 가진 것은 ab형이 인간과 영장류에서 잘 발견할 수 없는 특이한 혈액형 구조라고 한다.
홍어족을 비하하는 글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