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제목: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누가복음3:3절 하반절)
2017년 1월 29일
<오늘주신 말씀>
"죄 고백에 합당한 삶의 열매"
(누가복음3:1~9절)
(세례 요한의 전파)
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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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누가복음3:3절 하반절)
오늘 본문은
누가는 세례 요한의 성장에 대해 간략하게 기술합니다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1:80절)
세례 요한은 분명한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이를 때까지 빈들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 말씀이 요한에게 임했고 마침내 그는 자신의 임무를 시작합니다
먼저 1~2절까지 말씀은
역사의 무대 위에 등장한 요한 기록의 말씀 입니다
(세례 요한의 전파)
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저자는 1~2절까지 말씀에서
누가는 세례 요한의 사역을 소개하기에 앞서 해당 시기의 정치적 상황을 서술합니다
디베료 황제는
로마 제국 제2대 황제로 AD14~37년 동안 재위 했습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AD26~36년에 유대와 사마라아 속주의 총독이었고
헤롯 대왕의 아들인 안티파스(이 본문에 는 ”헤롯”)는 BC 4년 ~AD 36년에 갈릴리의 북동쪽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왕이엇습니다
안나스는
AD6~15년에 대제사장으로 재직했습니다
가야바는
그의 사위로 AD18~37년에 대제사장이었습니다
요한의 활동 시기에 대제사장은 공식적으로 가야바 였지만 안나스의 영향력이 워낙 커서 함께 언급된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3절 까지 말씀은
회개의 세례를 전파함 기록의 말씀입니다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저자는 3절에서
“요단 강 부근”은 요한복음 1:28절에 따르면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요11장에서 나사로의 지이 있던 베다니와 다른 곳)입니다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는 마가복음 1:4절의 표현과 일치합니다
세례는 회개를 공적이고 가시적으로 표현하는 의식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헬라어 명사 “밥티스마”가 물에 잠기는 “침수”를 뜻한다는 사실입니다
유대인들이 제의적 정결을 위해 수시로 거기에 몸 전체를 담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이 행한 세례는 반복적이고 제의적인 정결이 아니라 하나님께 돌이키고 죄를 사함 받고자 행한 일종의 회심 의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4~6절까지 말씀은
이사야의 에언을 통해 본 요한 기록의 말씀 입니다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곧게 하라”에 해당하는 “유쎄이아스 포이에이테” 에서 “유쒸스”는 “곧은”, “똑바른”이라는 뜻이고, “포이에오”는 “행하다”, “만들다”라는 뜻 입니다
세례 요한의 주로 사역은 “주의 길을 곧게 만드는 것”입니다
“포이에이테”는 현재 명령형으로, 세례 요한의 사역이 계속 행해져야 함을 암시합니다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낮아지고”에 해당하는 “타페이노쎄세타이”에서 “티페이노오”는 “낮게 하다”, “평평하게 하다”라는 뜻인데 비유적으로 “낯추다”, “겸허하게 하다”를 뜻합니다
“티페이노쎄세타이”는 미래 수동태로 낮아지게 됨을 말합니다
세례 요한의 사역으로 굴곡지고 교만한 마음이 평평하고 겸손한 마음이 될 것이란 말씀입니다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저자는 4~6절까지 말씀에서
이 부분은 요한의 사역에 대한 누가의 묘사 입니다
누가는 요한을 소개하기에 앞서 이사야서를 인용함으로써 그의 사역의 신적 정당성과 권위를 확보합니다
같은 본문인 이사야 40:3절이 마가복음 1:2~3절과 마태복음 3:3절에도 인용되었습니다
8절에 이은 4~5절은 오직 누가복음에서만 인용 되었습니다
골짜기의 메우짐, 산과 언덕의 낮아짐, 고르지 않은 곳의 평판해짐, 거친 길이 평지가 됨은 모두 평등의 심상을 전달합니다
누가복음에서 경제적 사회적 처지가 역전되고 불평등과 억압이 해소되는 현상은 구원의 본질적 요소이기에 이사야 40:4절은 이러한 누가복음의 신학에 정확히 들어맞습니다
“모든 육체”가 구원 받으리라는 이상 또한 누가복음에 뚜렷이 나타나는 이방인 선교를 뒷받침 합니다
그리고 다음 7~9절까지 말씀은 요한의 선포 기록의 말씀입니다
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말하지 말라”에 해당하는 “메 이륵세스쎄 레게인”에서 “아르코”가 능동태로 사용되면 “다스리다”라는 뜻이 되고, 이 구절처럼 중간태로 사용되면 “시작하다”라는 뜻이 됩니다
이 단어가 부정어 “메”와 부정사 “레게인”과 함께 사용되어 “말하는 것을 시작도 하지 말라”는 강한 경고의 의미를 나타냅닏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에 해당하는 “에데 데 카이~덴드론 케이타이”는 누가는 “에데”를 맨 앞에 놓음으로써 이제 곧 시작될 심판을 부각 시킵니다
“케이타이”는 현재 수동태로 고끼가 “현재 놓여 있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이 일의 주체가 도끼의 주인인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 암시되어 있습니다
요한이 전파한 세례의 구체적인 내용이 이 단락에 나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라는 표현은 마태복음에서 바라새인들의 위선과 교만함에 대해 가해졌던 비판이었습니다(마3:7절, 12:34절, 23:33절)
“장차 올 진노”는 21:23절에서 예수님이 종말에 관해 예언하시면서 사용하신 표현입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마태복음 3:8절과 병행되지만 여기서는 단수가 아니라 복수형이라는 점이 다르며 10절 이하에서 회개에 합당한 실천 사항을 지적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는 요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요한은) 유대인들이 서로를 향해 덕과 의를 행하고 하나님께 경건함을 행하도록 명했습니다
오직 그렇게 함으로써 그가 행한 세례가 하나님께 받으실 만하게 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즉 세례를 죄사함을 획득하는 도구로서 여기는 게 아니라 그들의 몸이 씻김을 통해 영혼이 정의에 의해 정결케 되는 것을 당연히 여기도록 했다” 라고 요세푸스는 말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아마 누가복음의 독자들은 이 복음서를 읽기 전까지 세례 요한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었을 것 입니다
누가가 다른 복음서에 없는 역사적 배경(1~2절)을 기록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었을 것 입니다
요한이 선포한 메시지의 요점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세례를 위기 모면을 위한 일시적 외면적 수단으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자기 합리와 특권주의 선민 의식을 버리지 않은 채 세례만 받는 것은 그들을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건지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셋째,
세례 받는 자의 진정성은 회개의 진정성 위에 성립하고 회개의 진정성은 “열매”, 즉 실천과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행위 구원론이나 공로주의와 다릅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심과 정직을 말하는 것입니다
넷째,
심판은 확실하고 또 임박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지 않으신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부족한 저에게도 주시는
말씀의 은혜는 3 절 말씀 입니다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누가복음3:3절 하반절)
"인간 역사 상 최고의 회복 프로그램은 회개 입니다"
회개의 계단을 건너서야 구원도 헌신도 믿음의 사랑도 온전하며 거룩해 집니다
"회개를 무시하고 모른다는 영적 거룩함을 존재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온전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회개는 필요 조치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회개의 눈물이 없습니다
Jeong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