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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풋볼뉴스(Football News) 원문보기 글쓴이: 블루문
수원공고 2연패? 미래 스타는 누구?... | ||||||
19일 개막 고등리그 전기 왕중왕전 관전포인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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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한국 최고의 고교축구팀을 가리는 고등리그 전기 왕중왕전이 19일 김천에서 개막한다. 기존 왕중왕전은 10~11월에 열려 대학 수시 전형을 통해 진로를 정한 3학년 선수들이 전력에서 빠지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전기리그 성적으로 참가팀을 선정, 64개 팀 모두가 최상의 전력으로 왕중왕전에 나서게 됐다. 한여름 태양보다 더 뜨거울 전기리그 왕중왕전의 관전 포인트를 준비했다.
▲ 수원공고 사상 첫 왕중왕전 2연패? 부경고 첫 3회 우승? 1회전에서 중경고와 맞붙는다.
수원공고는 지난달 수원JS컵을 통해 축구팬에 이름을 알린 임민혁과 권역 7경기 8골로 물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한 김경록이 왕중왕전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대회가 열리는 김천은 그들에게 ‘행운의 땅’이기도 하다. 수원공고는 지난해에도 김천에서 결승 상대 포항제철고(포항 스틸러스 U-18) 를 포함, 프로 산하 구단들을 연파하며 왕중왕에 등극했다.
또 다른 우승 기록에 도전하는 팀도 있다. 사상 첫 왕중왕전 3회 우승에 도전하는 부경고가 주인공. 안선진 감독이 이끄는 부경고는 2010년과 2012년 정상에 올랐다. 올시즌 부산 권역에선 학성고에 우승컵을 내줬지만 3위로 와일드카드를 획득해 왕중왕전에 진출, 서울 오산고(FC서울 U-18)를 1회전에서 만난다.
▲ 미래 스타는 누구?
원년 우승팀 광양제철고 주축 3인방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2009년 당시 각각 MVP 득점왕 도움왕을 차지한 김영욱 이종호 지동원이 그들. 셋 모두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발을 맞췄고, 지동원은 이후 잉글랜드와 독일 무대까지 밟았다.
2011년 신갈고 우승과 함께 MVP와 득점왕을 석권한 조석재도 올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북에서 충주 험멜로 임대된 그는 9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2012년 득점왕 방창준(매탄고)은 수원 삼성, 2013년 MVP 및 득점왕 황희찬(포철고)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내일을 준비 중이다.
이번 대회는 수원JS컵 대표팀 출신들이 대거 출전한다. 왕중왕전에 오르지 못한 용운고(상주 상무 U-18) 송범근, 금호고(광주FC U-18) 손민우, 운호고 원두재를 제외한 대부분이 선수들이 참가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힌다.
▲ 오상고, 춘계연맹전 준우승 설욕할까
그밖에 경희고- 매탄고(수원 삼성 U-18), 장훈고-개성고(부산 아이파크 U-18), 재현고-영등포공고의 맞대결이 1회전 대진 중 눈길을 끈다.
* 고등리그 전반기 왕중왕전 일정
* 고등리그 전반기 왕중왕전 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