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감자주,단파현은 장족위주의 15개 소수 민족이 모여사는 7만여명의 현입니다.
단바에서 가파른 산길을 올라 중턱 넘어 있는 장족 마을 갑가장체의 환상적인 풍광에 모델이 되어 연신 사진을 찍고 나니, 입구 매표소에서 탑승한 미모의 티벳아가씨가 민가로 인도하여 현지인이 사는 주택을 둘러보고 준비한 수유차와 전통술을 마시며 안내하던 장족아가씨의 민속노래에 취해보았습니다. 원래 팔미를 거처 색달로 가는 일정인데 길이 험해 이동시간이 너무 길다는 기사들의 의견에 김천으로, 김천에서 점심 먹고 웅달거처 색달로 가야하나 길을 잘 못들어 해발2,500고지 마얼깡까지 가서 되돌아 나오는 바람에 웅달에서 써다(색달)까지의 초원 길은 캄캄 밤 길에 비는 주룩 주룩, 아~하~! 써다(3,800m) 숙소에 도착하니 저녁11시 대충 먹고 화장실이 밖에 있는 방에서 잠을 설쳤습니다.(458km 이동 후~~)
단바에는 갑거장채(층층구조 가옥),망루군, 미녀(사기에 따르면 사하왕조멸망시 많은 황족과 후궁,비빈들이 저하를 탈출하여 도달한 곳,그 옛날 소위 단파미인곡)의 3절에 놀라는데, 단파까진 성도에서 도강언,와룡,사고낭산, 소금을 거쳐 전장 390km다.
또한 성도에서 아안,강정,신도교,탑공,팔미를 거쳐 단파까진 전장 520km입니다.
우리가 여행하는 지역의 길은 오지 , 그것도 높은 산, 깊은 계곡 따라 형성된 마을 경유하기에 길이 험하고 정비가 되지 않아 많은 시간과 체력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고산지대라 수직 변화가 심하기에 강을 따라 여름이 시작돼도 산정엔 여전히 봄이 정절(이쁜 들꽃)이네요. 조루(망루)는 단바로 모여드는 소금천,대금천,대도하의 양안에 고루 퍼져 있답니다. 청나라 건륭제때 소금천 주변 전투에서 토착민이 조루룰 잘 활용하여 승리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층층구조 가옥은 표고차가 1,000m나 되는 하얀 민가는 1층 가축,2층거실,주방,3층침실 맨위층 불공,독서하는 용도의 3~4층, 2층주방과 3층곡물사이에 홈 파인 사다리(독목제)를 이용하고요.

단바에서 갑거장체로 가는 길에 벽에 "옴"....불심이..

단바~





한 참 험한 산을 올라가면 장족이 거주하는 집성촌이 나온다(갑거장체)

산 위에 그림같은 집들...





장족 묘지



장족집 3층 옥상에서.... 아래 방문한 집


안내 장족아가씨

수유차 및 전통술과 함께 마을 안내자인 저 장족아가씨 민속노래를 듣고 왔네요.



오래된 망루

오래된 망루가 있는 마을 아이들이 잡은 사슴벌레(플라스통 안에)를 놓고 놀고 있네요.

점심 점을 찍은 김천의 삼륜차 정거장

김천거리 에서 만난 사람들




기사들 착오로 웅달 반대편 마얼깡 가는 길에 망루, 아래는 마얼깡 시내



기사들의 착오로 분산된 동행 차량들이 합류한 마얼깡에서 웅달로 나오는 길 옆 쵸르텐(원형으로된 불탑)








색달 ~ 아침에 마을 산책하니 뒤 설산과 어울러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