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돔 원투낚시 낚싯대 잡는 법
채비를 던지기 전 바닷물을 조금 스풀에 뿌려주는게 좋다. 원투시 낚싯줄이 고속으로 한꺼번에 풀려나가기 때문에 건조된 줄에 수분을 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낚싯줄도 보호하면서 건조된 줄이 풀려나갈 대의 마찰열로 손가락에 화상을 입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원투시 낚싯대 잡는 방법은 오른손(또는 왼손)을 손잡이대 가이드에 가깝게 대고 엄지 손가락으로 원줄을 가볍게 누른다. 왼손은 릴의 바로 밑을 잡고 엄지 손가락으로 릴 스풀을 누른다. 이렇게 이중으로 원줄을 눌러야만 실수로 한 쪽 손가락을 놓아도 줄이 풀리지 않아 채비 투척시의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돌돔 낚싯대의 손잡이 부분에는 미끄럼방지 가공이 되어 있지만 이것은 돌돔을 걸어 처리할 때를 위한 것이지 채비 투척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안정된 비거리와 콘트롤을 얻기 위해서는 발의 위치도 매우 중요하다. 불안정한 자세로 채비를 던지면 바로 앞에 떨어지거나 뒷쪽 갯바위에 떨어지는 수가 생긴다.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양 발을 가볍게 앞뒤로 벌리고 가능하면 왼발은 오른발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놓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갯바위의 모양은 가지가지다. 좋은 발판이 확보되지 않거나 뒷쪽에 공간이 없을 경우, 뒤로 물러날 공간이 있는 곳으로 옮기도록 한다. 도무지 대를 휘두를 수 없는 장소에서는 가능한 한 작은 미끼를 사용해 공기 저항을 줄이는 것도 비거리를 늘일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낚싯대 잡는 방법은 원투 낚시를 생각하면 알기 쉽다. 단 초릿대 끝을 너무 낮추지 말고 최대한 수평에 가깝게 하는 게 좋다. 드랙릴을 사용할 경우, 스풀을 누르고 있는 쪽의 손목을 많이 굽혀서 잡는다. 채비를 던지기 전에는 혹시 바늘이나 봉돌이 갯바위에 걸려 있지 않은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낚싯대를 부러뜨리거나 하는 실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초릿대 끝에서 봉돌까지의 거리는 1m이내가 좋다. 너무 길면 조작이 불편하며 60~70㎝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낚싯대를 휘두르기 직전, 잠깐 동안 호흡을 정지하고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멋진 궤적을 그리며 탄환처럼 봉돌을 날리기 위해 투척 직전의 정지 동작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
 |
|
|
|
|
돌돔 원투낚시 채비 던지는 방법
채비를 던지기 직전 몸과 낚싯대와 채비가 완전히 정지시켜야 한다. 그리고 정지됐다고 느껴지는 순간 예리하게 던진다. 낚싯대를 휘두르는 순간 주의해야 할 점은 멀리 날리고 싶은 마음에 처음부터 잔뜩 힘을 주지 말라는 것이다. 봉돌이 튀어나가는 속도가 너무 빠르면 스풀의 회전수가 단숨에 빨라져 백 래쉬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백 래쉬란 스풀에 과도한 회전이 걸리면서 낚싯줄이 너무 많이 풀려 엉키는 현상이다. 가장 올바른 방법은 왼손을 허리부분까지 당겨 붙이는 동시에 오른손은 노리는 방향을 향해 일직선으로 뻗는 것. 양손 모두 앞으로 내미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투척법으로는 절대 채비를 멀리 날릴수 없다. 경조대와 무거운 봉돌을 사용해도 멀리 던지지 못하는 것은 이런 이유때문이다. 힘이 부족한 사람은 가벼운 낚싯대와 가벼운 봉돌을 사용해 대를 휘두르는 속도를 높이는 편이 채비를 더 멀리 날릴 수 있다. 스풀을 눌렀던 손가락을 떼고 원줄을 방출시키는 시기는 통상 오른손이 얼굴 옆을 통과 하는 순간이다. 그러나 이 순간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같은 낚싯대와 같은 봉돌을 사용해도 베테랑의 채비가 더 멀리 날아 가는 것은 스풀에서 손가락을 떼는 시기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 바람의 방향에 따라서 손가락을 떼는 타이밍에 변화를 주면 채비가 나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뒷바람이 분다면 손가락을 빨리 놓아 높은 각도로 던져 채비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게 하고, 앞바람이 불 때는 바람의 영향을 덜 받도록 손가락을 늦게 놓아 낮은 각도로 날려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상황에 따른 투척 타이밍 조절은 연습으로 몸에 익히는 것이 가장 빠르다. 채비를 멀리 던져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의식의 집중이 어렵다. 그러나 멀리 던지고 싶을수록 정확한 자세로 던져야 한다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한편 잡어가 많을 때는채비를 던지는 회수도 많아지므로 50회건 60회건 같은 포인트에 던지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자신의 힘의 80% 정도로 던지는 요령도 필요하다.
|  |
첫댓글 오랜만에 기초를 다시 다져보는 시간 되었습니다 ^^
다 아는 내용일지라도 다시 보면 또 공부가 되는거 같네요... 이런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