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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침과뜸119 원문보기 글쓴이: 東谷
배워서 남주자는 표어"에 이끌려 침과 뜸을 배운지 거의 1년이 다 되갑니다.
이제 고급반에서 임상 30회도 다 하고 동산봉사실과 강동봉사실을 오가며
진료하며 봉사하고 있는 97차 고급반 김동수입니다.
지난 1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환자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 되여 환자가 병을 떨처버리고
활기찬 새삶을 누리게 하는 큰길은 조금 깨달은 것 같습니다.
비록 제가 침구술에 입문한 지 1년이 안 되지만 어떤 환자를 만나도 주저하지 않고
치료에 임할 수 있는 것은 그 동안 저술과 강의를 통해 열심히 가르처 주신
대스승 구당 김남수 옹과 이우헌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들의
열정어린 가르침과 임상지도에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또한 함께 공부하는주야간 97차 동급생 분들의 보이지 않는 격려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제게 큰 도음이 되였습니다.
평생 침은 물론 뜸 한 번 맞아 보지 않은 제가 침을 놓고 뜸을 뜨면서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면
만성위장병은 물론 좌골신경통 당료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2개월 내지 4개월 안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완치되는 기적을 체험했고
그 효능과 위력을 깨닫게 되였습니다.
그 분들 중에 당뇨, 고혈압, 간기능 장애,복부창만, 기관지천식, 부종(얼굴, 손과 다리 발.)
변비, 소변불이 등의 병으로 고통 받으시던 82세의 중증 할아버지 환자가
기관지천식만 조금 남아 있고 나머지 병은 거의 완치되시여
고마움의 표시로 사시는 집을 환자진료실로 내주셨습니다.
오직 구당선생님의 침뜸만으로(실은 다른 것은 전혀 모름)
친지들과 소개로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 중에 아주 어려운 환자
즉 병원과 한의원에서 거의 치료가 되지 않는 사람들만 제가 임의 선택하여
1주일에 3회에 걸처 나을 때까지 무료로 지속적으로 치료하면서
남은 3 -4일 중 2-3일간은 봉사실에 나가
봉사하고 의술을 익히며 바쁘고 보람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병마에 시달리던 사람들을 정성을 다해 치료하고 그 결과 환자가 병을 놓고
활기차게 새삶을 사는 모습을 보는 것은 더할 수 없는 기쁨과 환희요, 보람입니다.
더군다나 그것이 무료봉사일때 누리는 행복은 필설로 형언할 수 없습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더 복이있다"는 예수님의 교훈이
과연 옮은 말씀임을 절실하게 깨닫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족한 저의 치료를 성실히 받고 열심히 투병하여 완치되신 환자님들에게
항상 감사 드리며 저에게 이런 의술을 전수해 주신 구당 김담수 옹과 여러 교수님들에게
진정으로 감사와 찬사를 드리는 동시에
이런 길로 인도해 주신 내가 믿고 의지하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립니다.
제가 2007년 3월20일 중급반 시절부터 침과 뜸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고급반에서 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아가며 봉사실에서 진료하면서
비교적 많은 임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봉사실에서의 임상은 여러 환자를 치료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거의 1회에 그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집에서 환자를 완치될 때까지 치료하기에
환자들이 침과 뜸을 통해 조금씩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음을 뻐져리게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구당침뜸의 기적이란 제목으로 40 여년 간 10 여가지 병으로
생병이 꺼져가는 중증환자를 치료하면서 완치되여 가는 과정을 글로 발표하는 것은
구당침뜸의 효능과 기적을 널리 알리고자 함과 동시에
이것을 새로 배우시는 분들을 격려하고 기본적인 구당침뜸만을 꾸준히 시술해도
기적같은 병고침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초급반과 중급반 후배님들과 97차 동료님들에게 알려주어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공부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다만 한가지 부탁 드리는 것은 제가 교만해서가 아니며 일반 환자들은 물론이요
치료하는 의사가 구당침뜸만으로도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난치성 병도 거의 다 낫는다는 확신과 신념이 얻었기에
이 경험을 널리 알리여 환자들을 치료하시는 우리 뜸사랑
구당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음이 되였으면 하는
작은 소망 때문입니다.
2007년 8월 20일 아는 사람의 소개로 63세의 여자 환자가 찾아왔습니다.
먼저 환자의 안색을 잠간 보니 화장은 했으나 청동색과 황색이 뒤섞여 있는 묘한 색이며
얼굴은 병고에 찌들어 거의 원기가 거의 다 빠져 기진맥진 상태인데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듯 저를 처다보는 눈빛이
고처달라는 애원이 가득하였습니다 .제 마음에 환자가 너무나 불쌍하고 가련하다는
연민이 불일듯 일어나고 나도 모르게
이 환자는 “내가 고치지 않으면 죽을 사람이구나!”라는생각이 떠올라
하나님께 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환자를 긍휼히 보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저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여 이 환자를 고처게 하옵시고
이 사람이 건강을 되찾아 다른 사람을 도우며 즐겁게 살게 하소서"
환자에게 이야기를 시키니 구당 선생님 말씀대로 환자의 입을 통해
나오는 그녀의 병은 그 정도가 고황에 들고 정도가 너무 심해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였다습니다.
과거 병력을 들어 보니 45년 전에 음식에 체해 위장병을 얻은 후
지금까지 병마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실타래에서 실을 풀듯 줄줄 병세를 이야기 합니다.
1.평생 만성위장병에 시달렸고,
2.38년 전 교통사고로 뇌진탕으로 인해 척수로 골수이식해서 100 일 만에 깨어났고,
3.맹장 수술,
4. 폐결핵으로 1년6개월 치료.
5.담석제거 수술로 쓸개가 없고
6.자궁근종으로 자궁 들어내다.
7.대상포진으로 20일 간 입원 치료.
8.외이도염에 의한 귀수술.
9.2번째 교통사고로 대퇴부 수술
10.좌골신경통으로 한방으로 6달치료하여 났으나 재발.
11.손목부터 팔뚝 중간까지 몹시 이프고 팔다리 저림. 손가락이 뒤틀림
12,글씨를 꾸불꾸불하게 써서 무식한 것 같아 창피하다.
그래서 “참으로 오랜 동안 고생했군요. 그럼 지금은 어디가 아프십니까? 하고 물으니
병병을 말하는데 하나 둘이 아니다.대충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당뇨 2.고혈압 3.만성소화불량 4.좌골신경통 5.두통(편두통, 후두통)
5.지방간 6.서경 7.기관지염 8.견비통 9.염좌. 10.빈뇨 11.자한
쉽게 말해 종합중증환자다.
하도 어이가 없어 그렇다면 지금 제일 아픈 곳이 어디입니까? 하고 물으니
그 고통을 말하는데 듣는 내가 너무 가슴이 저려올 정도였습니다.
당뇨가 심해 약을 복용하고도 230 이 넘는다.
툭하면 멍이 들고 손발이 차서 여름에도 양말을 두껍게 신고
발을 덮지어야 춥지 않고
저녁에 잘 때 침상에서 조그만 움직여도 온 몸에 수시로 쥐가 나서 견딜 수 없는데
그 고통은 당해본 사람만이 안다.
소변을 보려고 어렵게 일어나 앉아 발을 침대에서 내려 놓으면
발바닥이 송곳으로 쑤시는 듯 아프고
침대에서 내려와도 걸을 수 없으니 기어 가려고 엉덩이를 들으면
넓적다리 대퇴부가 칼로 도려내는 듯이 아파 울면서 간다.
앉아서 머리를 감으려해도 허리가 너무 아파 몸을 구부리지 못하니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남편이 머리를 감아준다..
조금만 움직여도 등과 머리에서 땀이 대야로 물을 붓듯 흘러내린다.
글씨를 쓰면 제대로 쓰지 못하고 물건을 힘있게 쥐지도 못한다.
두통이 심해 뒷머리와 옆머리가 찌끈찌끈한다.
잠을 자도 깊은 잠을 잘 수가 없고 수시로 깬다.
항상 설사가나는 것 같고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한다.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
하도 아파서 자살도 생각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였으나
카톨릭신자라 자살은 제일 큰 죄라 그러지도 못하고 산다.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살며 40 여년 간 먹고 싶은 음식이 없고 배고픔도 모른다.
그래서 이 병원 저 병원 아니 다닌데 없을 정도고
유명하단 한의원에서 침도 맛고 뜸도 떠 보고 탕약도 먹었으나 도무지 낫지를 않는다.
경락도 받아서 통증을 없애려 하였으나 그 때 뿐이고 아무 소용이 없다.
라고 말하는데 가엾고 애처롭기 그지 없다. 육신의 고통이 영혼마저 시들게 하는 것을 목격했다.
“선생님! 제 병을 고칠 수 있습니까? 고칠 수 있다면 꼭 좀 고처주세요."라고 애원하는데
과연 내가 침뜸으로 고칠 수 있을가?
비록 제가 구당선생님의 침과 뜸을 배운지 1년이 되지 않은 햇병아리 침구쟁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여러가지 병이 있는 82세의 중증환자 할아버지를 고처준 경험도 있고
제가 치료하면 모두 낫는 기적이 있었기에 이 환자도 열심히 정성을 다해 치료하고
환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완치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어
이 중증환자를 맡아 치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자신감이 어디에서 왔을가요
제 자신이 호흡기 2급장애인으로서 건강 상태가 아주 좋지 않았으나 오직 구당선생님의
침과 뜸으로 정상인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물론 한 번 망가진 폐는 복구가 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이것을 꾸준히 치료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수적인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쉽게 말해 폐를 제외한 모든 5장6부가 튼튼해져서 봉사실에서 하루종일 환자를 치료해도
피곤함을 잘 모릅니다. 이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선생님 저서에서 “폐기종도 2내지 3년 열심히 치료하면
고칠 수 있다.“는 글을 읽은 후 매일 새벽에 1시간씩 거르지 않고
침과 뜸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확신합니다.
저는 짧은 경험이지만 임상을 통해 구당선생님의 무극 보양뜸과 기본침의 위력을
누구보다 실감한 사람입니다.
고급반에서 여러 교수님들의 이론 교육과 동산과 강동봉사실에서의 임상지도를 통해
무극 보양뜸괴 오묘한 이치와 기본침의 조화가
모든 병을 거의 완치 시키거나 호전시킬 수 있으며
어떤 환자의 고통도 많이 덜어주는 효과가 있음을 확실히 경험했고 믿습니다.
저는 의학적인 이론에도 밝지 못하고 오랜 동안 치료하지도 않은 학생신분이고
지난 1년 동안 배운 이론도 어렴프시 알뿐 거의 알지 못하고
기본혈과 오수혈도 다 외우지 못하는 실력없는 학생이지만
구당선생님의 무극보양뜸과 기본침을 기본으로 깔고
병과 환자에 따라 조금씩 혈과 경락을 통해 준다면 어떤 치료법보다도
뛰여나며 쉽게 환자를 고칠 수 있음을 분명히 깨달은 사람입니다.
2007년 10월20일 오늘은 여자환자분이 치료한지 꼭 2달이 됩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가?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꺼져가는 생명! 10여가지 병을 앓고 있는 이 중증환자가
지금 70% 정도 완쾌되여 활기차게 생활하며 열심히 치료 받고 있습니다.
45년간 앓아온 만성위장병은 다 날려버려서
맵고 매운 회냉면 1그릇을 맛있게 금방 먹고 주먹만한 만두(1,000원짜리) 2개를
더 먹어도 소화에 지장이 없습니다.
온 몸에 쥐가 나고 발바닥과 대퇴부가 도려내듯 아픈 증세가 다 없어지고
허리도 거의 완쾌되여 앉아서 머리를 감아도 아픈 줄 모릅니다.
이제 남편이 머리 감아주는 호강은 누리지 못하지만 아프지 않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두통과 불면증도 없고 귀에서 소리나는 것도 없어졌습니다.
또한 손과 다리의 저림도 없어졌습니다.
기침도 거의 하지 않고 감기도 잘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온 다해도
쉽게 물러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좌골신경통도거의 다 나아서 매일 아침마다 망우산 공원을
거의 6킬로 내지 10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뛰어가듯 운동을 합니다.
건강한 남편이 새벽마다 동행하여 함께 운동하는데 이제는 저를 따라오지도 못합니다.
지난 10월 13일 토요일 철원에사는 오빠의 칠순잔치에 참가해 엉덩이를 신나게 흔들며
춤도 추고 노래도 힘차게 불렸다고 합니다.
당뇨도 170정도로 낮아졌습니다.
아마 모든 병이 6개월 안에 거의다 완치될 것 같습니다.
(이사실은 97차 고급반 동기생 이강무 목사님이 확인한 것임)
그러면 제가 어떻게 치료했기애 이런 좋은 결과가 있을가요?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간단명료하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무극보양뜸과 기본침을 기본으로 하고 나머지는 병에 따라 조금씩 가감하여
꾸준히 치료한 것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든다면 당료병과 좌골신경통은 무극보양뜸과 기본침에 없는 것은 더 첨가하되
환자의 건강상태를 봐가며 침의 수와 뜸의 장수를 조정하였고
가능한 교수님들의 임상지도를 항상 염두에 두고 치료했으며
특히 구당선생님의 저서 "나는 침괴 뜸으로 승부한다." 의 치료법을 거의 그대로
시술했습니다.
단지 제가 다른 분과 다른 점이 있다면
환자를 위해 먼저 마음 속으로 기도를 하고
침 1방 뜸 1장 뜰 때마다 지극정성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환자의 몸을 직접 어루만지며 치료하기 때문에,
환자는 누구보다도 의사의 정성과 기를 먼저 느끼기 때문에
의사가 환자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혼신을 다해 치료해야 합니다.
환자는 의사가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있다 것을 느끼고 감동했을 때
더 열심히 치료에 응하는 동시에 존경하며
환자에게 필요한 음식처방과 운동처방도
피눈물날 정도로 열심히하며 병을 고치려는 의지가 샘솟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환자와 함께 호흡하고 환자를 사랑하고 이해하
처방에 대해선 단호히 지키고 따라줄 것을 요구합니다.
환자와 의사가 혼연일체가 되여 꾸준히 정성과 노력을 다한다면
하늘이 도와 환자가 완쾌될 것입니다.
구당 김남수 옹의 문하생 제자분들이여!
우리 다시 한 번 구당선생님의 붕어빵이 되는 명의가 되여
환자를 치료하며 배워서 남주자는 표어를 실천합시다.
다시 한번 '구당침뜸의 위력! 꺼져가는 생명을 되살리다."를 음미하며
이 글을 끝입니다.
첫댓글 구당선생님의 붕어빵~!!! 정말 신기함이 갈 수록 더해 감을 느끼며 열심히 선배님들의 그림자를 쫒아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