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에 관해 학부모님께 알려드립니다.
1998년 군포시민의모임, 전교조, 군포YMCA(이하 어린이날 행사진행위원회)가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자부담으로 주최,주관 해오던 행사를 군포시가 이후 후원을 하였고 2009년에는 행사규모와 시민의 호응도등 좋은평가를 하면서 예산을 대폭 늘려 지원하기위해 공모사업으로 주최 군포시 주관 :어린이날 행사진행위로 2010년까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군포YMCA가 사무국이되어서 YMCA가 공모에 신청했고 1차공모에 저희뿐이 신청한곳이 없었으나 1차에 1곳만 신청시 2차공고를 내야하는 규정에 2차공고에 1단체가 더 신청하였고 그 단체가 선정되었습니다.
13년의 행사를 진행해온 명맥을 잇고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날이라 많은 어려움이있지만 군포시민단체협의회차원에서 군포YMCA가 사무국이 되어 군포시의 지원을 받지않고 작지만 알차고 의미있게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려합니다. 물론 유아,어린이마라톤 대회도 함께합니다. 아기스포츠단 가족뿐만아니라 시민, 회원 모든분들의 참여로 13년간 지속된 행사의 의미와 성과를 이어주시길 바랍니다.
빠른시일내에 행사에 관한 사항을 공지하겠습니다.
2011년 4월15일 기자회견 후 난 기사입니다.
【군포=뉴시스】진현권 기자 = 그동안 군포YMCA, 전교조군포의왕지회, 군포시민의모임이 개최해오던 군포 어린이날 행사가 올해 다른 단체 주관으로 넘어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YMCA 등 3개 단체가 15일 경기 군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에 선정과정에 유감을 표시하고, 어린이날 행사를 시민사회단체로 확대해 독자개최하겠다고 밝히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군포YMCA 두천균 사무총장은 "군포시가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2차례에 걸쳐 공모해 다른 단체가 선정됐다"며 "이 과정에서 이 단체로부터 행사 협조요청을 받았으나 심사 탈락한 상황에서 참여하는 게 맞지 않다고 판단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두 사무총장은 "1차공모에서 자신들만 공모했으나 이후 2차 공모에서 다른 단체가 신청을 해 탈락했다"며 "선정과정에 의문이 들어 시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놓은 상턔"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 관계자는 이후 YMCA 등이 13년 동안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역사성과 성과를 보여온 사실을 미처 몰랐다고 해명하며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다른 단체를 합격시켜 놓고 진행협조를 왜 우리한테 요청해 왔는지 의아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같이 어린이날 행사 주관단체 교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는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1차 공모를 내 YMCA 1개단체만 신청하자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2차공모를 실시했다. 공모금액은 3000만원.
2차공모에는 (사)청소년지도연구원 경기도지회가 신청해 YMCA와 경합을 벌인 끝에 어린이날 행사주관 단체로 선정됐다.
이 단체는 과학축전 등 지난해 50여개 행사를 주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2차공모를 한 것은 1차 공모시 1개단체 신청시 재공모를 하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2차 공모에서는 청소년지도연구원이 조금 더 높아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YMCA 등이 재공모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탈락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가 어린이날 행사를 공모하면서 외부 인사 없이 내부 팀장 4명만으로 심사결정한 것은 선정과정의 투명성에 오점으로 남게 됐다.
다른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심사과정의 편의적 측면만 보다 보니 그런 일이 발생했다"며 "일부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같이 공모과정의 투명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YMCA가 어린이날 행사를 독자개최하겠다고 밝혀 비슷한 성격의 행사가 중복개최되는 결과가 빚어지게 됐다.
한편 YMCA 등 3개단체는 공모가 실시된 2004년 이후 지난해까지 7차례 행사주관단체로 선정돼 1500만~2850만원씩의 시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jhk102010@newsis.com
첫댓글 이런 어려움이 있었다니... 시 관계자는 밤길, 낮길 조심하세욧!!
주변에 홍보를 많이 해야겠네요 ^^
흠....이글을 읽고 보니.....군포시에 더 열받는데요.... 군포시에 민원제기 거둔거 다시 고려해볼까요? ㅡㅡ::
어린이날 행사에 이런일이 있었네요..멀리 있지만 응원할게요.
이러한 결과는 지금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 아닌가 싶어 씁쓸합니다. 13년간 이어온 전통을 지키는데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야 될 것 같습니다. 어른들의 힘의 논리로 아이들을 희생양으로 담보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는줄로만 알았습니다. 아직 공고가 없어서 카페에 들어와 안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네요! 올해는 주변에 홍보도 많이해서 같이 마라톤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였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어떻게 도움을 드려야할지...
군포시 몇몇 관계자들 꺠끗하지못하네요...일처리를 투명하게 하지못하고 은닉하는것같아 실망스럽습니다.좌우지간 돈에눈이먼 공무원들은 시민들을 병들게합니다.
이거 완죤히 대박 민원감인데... 제가 지난달과 이달에 군포시청과 경기도청에 다른건으로 민원제기한지 얼마안되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군포시에 오래 살고싶어서... ^^:; (저는 아마 벌써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지 않을까 하네요. ㅡㅡ:;) 이런경우에는 군포시청보단 경기도청 홈페이지 "경기도에 바란다"에 민원 넣으면 되는데요. 이럴경우 도청에서 시청으로 공문이 날라가거덩요..공무원들은 전화나 구두로 민원제기 하는것보다 인터넷으로 민원제기가 남아야 답을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