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예선 라운드가 모두 끝이 나고, 24명으로 구성된 본선 라운드 그룹이 모두 짜여졌다. 24명의 선수들은 6명씩 4개조로 나뉘어 본선 리그를 펼치고, 각 조의 2명이 마지막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조추첨 결과 3명의 벨기에 선수(에디 멕스, 에디 레펜스, 레이몽드 클르망)가 그룹 C에서 죽음의 조를 이루었다. 이들은 율리안 토레스, 메이진 슈니, 해리 페나와 함께 마지막 결선 라운드를 위한 두장의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그룹 D에서는 예선 라운드에서 에디 멕스를 이기고 하이런 17점과 함께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가 된 루이스 아베이가가 하비에르 테란, 페드로 페어드라부에나, 세미 세이기너와 함께 경기를 한다. 시드 플레이어들 중, 토브욘 블롬달은 제라드 코스티스탄스키, 유고 파티노와 함께 그룹 A에서 경기를 하고, 프레드릭 코드롱은 롤란드 포톰, 사메 시돔과 함께 그룹 B에 편성되었다.
본선 라운드 네 그룹의 선수들은 아래와 같다.
그룹 A : 토브욘 블롬달, 유고 파티노, 리챠드 까란코, 제라드 코스티스탄스키, 다니엘 레이스, 브라이언 이
그룹 B : 프레드릭 코드롱, 롤란드 포톰, 사메 시돔, 알란 옌센, 조엘 스위탈라, 까를로스 팔라폭스
그룹 C : 레이몽드 클르망, 에디 멕스, 에디 레펜스, 율리안 토레스, 메이진 슈니, 해리 페나
그룹 D : 세미 세이기너,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루이스 아베이가, 미구엘 토레스, 하비에르 테란, 이상진
8강전 대진은 아래와 같이 확정되었으며, 현재 8강전 경기가 동시에 진행중이다.
1. 에디 멕스 vs 제라드 코스티스탄스키
2. 미구엘 토레스 vs 레이몽드 클르망
3. 프레드릭 코드롱 vs 롤란드 포톰
4. 토브욘 블롬달 vs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추가>
프레드릭 코들롱, 에디 멕스 결승 진출
4강전 경기에서는 세계 챔피언 출신 선수들의 경기답게 최정상급 경기가 펼쳐졌다. 프레드릭 코드롱은 무려 3.636의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노장 레이몽드 클르망을 침몰시켰고, 옆테이블의 에디 멕스도 토브욘 블롬달을 상대로 16이닝만에 40대 39 (에버리지 2.500)으로 신승하였다. 피에드라부에나를 상대로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블롬달은 4강전에서 안타깝게 1점차의 패배를 당했다.
결국 결승전 경기는 프레드릭 코드롱과 에디 멕스, 두 벨기에 선수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결승전은 현지시간 내일 오후 3시(한국 시간 월요일 새벽 4시)로 예정되어 있다.
출처: 코줌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