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1월 10일
<창세기 11장> “겨자씨 한 알과 같은 아브람”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데라는 이백오 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더라” (창11:31,32)
“스데반이 가로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가라사대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 아비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시방 거하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행7:2-4)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마13:31,32)
『흔히 원역사(原歷史)라고 불리는 창세기 1장에서부터 11장에는 천지창조와 인류의 시작, 인간의 범죄와 타락, 실낙원 이후 인류의 번성과 죄악의 창궐, 노아의 대홍수, 바벨탑 사건과 각종 언어의 발생과 인류의 분산과 민족들의 기원 등 거대하고 스케일이 큰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원역사의 기록 다음에는 아브람이라는 한 사람이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자기가 살던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려다가 하란에 머물렀던 이야기로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아브람은 사회적으로 신분이 뛰어나거나 도덕적으로 존경을 받는 등의 특출한 것이 없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기에 그런 아브람이 자기 고향을 떠난 일은 앞서 기록된 거대한 사건들에 비하면 그야말로 사소한 사건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인간들의 죄로 말미암아 부패하고 타락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고 인간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원대한 구속역사는 아브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자신의 고향을 떠나는 데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위대한 일은 무언가 큰 사건으로부터 시작이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비유에서 하나님 나라는 작은 겨자씨 한 알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마13:31.32). 그런 가운데 아브람은 작은 겨자씨 한 알과 같은 인물로서 그런 그가 자기 고향을 떠난 것도 지극히 사소한 일이었지만,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을 향해 떠나감으로써 하나님의 위대한 구속역사는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보기에는 작은 자이며, 또 하는 일들이 지극히 작은 일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그 작은 일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어떻게 쓰여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크고 화려한 것이 성공이라고 여기는 세상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작은 일에도 순종을 하는 자들이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인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지극히 작은 자리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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