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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도시 국가로 알려져 있다. 그 한정된 공간 안에 다채로운 이색 공간들이 혼재해 있어 그 매력을 더하는 곳이기도 하다. 불과 한 시간 아니 수십 분만에 전혀 다른 문화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싱가폴이다. 세계 어디에서도 이 같은 다양성과 독특함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중국식 거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 인도의 거리 한 부분을 옮겨 놓은 듯한 리틀 인디아, 아랍식 풍경이 이채로운 아랍스트리트, 해협 중국인들의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카통 지역 그리고 온갖 독특한 이국풍의 거리인 홀랜드 빌리지까지 도시 속의 작은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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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정착민들의 생활상에서부터 오늘날의 중국계 싱가포리안들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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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의 전 인구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계 주민들의 문화적인 배경이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싱가폴 전 지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고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싱가폴의 중국 문화가 가장 번성하고 집중되어 있는 곳을 택하면 싱가폴 중심지에 2평방 킬로미터 넓이를 차지하고 있는 차이나타운 지역을 대표적으로 손꼽는다. 이 곳을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네일로드와 사우스 브리지 로드 그리고 뉴 브리지 로드와 크로스 스트리트로 이어지는 지역을 가리킨다. 차이나타운의 하이라이트 지역은 사우스 브리지 로드와 파고다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이다. 이 곳에는 스리 마리암만 힌두 사원이 자리하고 있다. 인도 타밀계 주민들이 1827년에 건설한 이 아름다운 사원은 싱가폴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힌두교 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 들어가려면 신발을 벋어야 하고 사진을 찍으려면 최소한 5달러를 내야 한다. 이 사원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가면 파고다 스트리트로 차이나 타운 최고의 공예품 점과 골동품, 도자기, 비단 제품 등 그리고 여행에 피곤한 사람들은 발 마사지로 피곤을 풀 수도 있다. 파고다 스트리트 중간 즈음에 트랭가누 스트리트가 이어지는데 작은 상점들 가득히 공예품과 기념품 그리고 각종 물건들이 발걸음을 한동안 붙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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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이나 타운 지역에 들어서면 우선 눈에 들어오는 색채가 독특한 톤으로 변한다. 중국인 특유의 울긋불긋하면서도 화려하고 금색을 도장한 글씨들이 눈에 띠게 많아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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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에서는 축제에 쓰일 용과 사자의 가면을 만들고 있고 중국 한의원에서는 독특한 한약 냄새가 풍겨 나온다. 다채로운 상점들은 제각각 중국 풍의 선물들과 일용 생활용품 등을 팔고 있는데 그 모양과 색이 전통 중국식 자체이다. 한편에서는 중국제 부채에 화사한 그림이 들어있고 중국식 장식품이 빽빽이 들어차 손님을 기다린다. 또, 다른 편에서는 볽은 종이에 금색 붓글씨를 쓰는 안경 쓴 노인의 표정이 진지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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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타운의 진면목은 좁은 골목 모퉁이의 작은 중국식당에서 요리하는 냄새가 피어 오르고 큰 소리로 이야기하며 웃는 사람들의 소리가 사람사는 맛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 안쪽으로는 미로 같은 골목길 사이로 주택들이 자리하고 있어 커다란 공동체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가지 외지인들은 잘 식별이 가지 않지만 이 차이나 타운이 주인인 중국계 주민들이 중국 본토의 한 지역에서 온 것이 아니고 6~7개 지역에서 각각 이곳으로 이주해 왔다는 점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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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중국말이 서로 다른 것이 특징인데, 광동어, 산동어, 후난어, 북경어 등이 혼재하고 있고 그들의 문화의 한 종류인 요리 또한, 광동 요리, 북경 요리, 산동 요리 등등으로 구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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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이나 타운에는 고색 창연한 중국식 사원이 많이 들어서 있는데 오래된 주변의 중국식 건물들과 함께 독특한 차이나타운의 멋과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이들 사원 중 티안 혹 캥 사원은 1841년 초기 중국인 이민들이 무사히 항해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하기 위해 건축했던 곳인데 주변의 인도의 힌두교 사원 스리 마리암만과 더불어 이 곳의 신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기도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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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전청 (MRT)을 타고, 오트램 팍 (Outram Park : EW16, NE 3)에서 내려 스미스 스트리트 방향으로 뉴브리지 로드를 거슬러 내려가거나, 차이나타운 (Chinatown: NE4)역에서 내려 파고다 스트리트를 따라 사우스 브리지 로드 방향으로 진행하면 차이나타운 헤리티지 센터가 나오고 더 진행하면 스리마리암만 사원까지 갈 수 있다.
자료출처:free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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