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이름을 가진 술샘 酒泉을 지나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는 평창강을
찾아갔습니다
장마철 때만 진정한 강으로 변한다는 평창강
용의 등줄기로 변신한 물길을 따라 그 격렬함을
즐기다 왔습니다
홍천강보다 전체적으로 강폭이 좁으나
산세가 수려하고 한구비 돌때마다
돌단풍과 이끼로 치장한 바위며
절벽들이 멋진 모습들로 나타나니
타는 내내 즐거움을 더합니다
여울도 많고 흐름도 빨라 패들을 쥔
손아귀에 긴장을 풀수 없는 스릴의 연속
이날 평창교 수위가 0.56 을 기록했는데
평창강을 즐기기에
더없는 날이었던 같습니다
첫댓글 평창강? 멋지네요. 그나저나 이번엔 코미디 특집인가요? 아주 웃낍니다. ㅋㅋ
ㅎㅎ 뭘 그것 가지고요 일욜 아침에 자연아님이 졸졸 흐르는 시냇물에 쪼그리고 앉아 그 흐름이 된꼬까리 같다고 얼마나 푸념하던지
해울님이 같이 간다면 기뻐하실 겁니다
평창강 넘 좋아요
오리방석님은 두분 개인배로 바뀌셨네요 즐거운 눈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번가야지 하면서 마음만 앞서가고 몸이....... ㅠㅠ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오랜만입니다. 잘 보내신다고 포스님이
언제 한번 다들 같이 합시다
카약의 재미는 새로운 필드를 찾아서 떠나는 것입니다. 뭔가 기대와설레임이 있으면 더욱 재미나는 것 같습니다. 중부권모임의 카약여행 잘 보았습니다. 모두 화이팅!
평창강 참 좋은 풍광을 지닌 곳이네요
이번주 어게인한다니 ㅋ&ㅋ에 또다른 코스를 발굴하는 의미에서 같이 하시는 것이..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나무 보기 좋네요
ㅎㅎ 부러울 게 뭐 있나요
자연이 좋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