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
시천주 봉태을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
1. 천주강세 선악심판
@ 제자가 여쭙기를 "수운이 '우리 동방 삼년 괴질 그 누가 막을 것인가'라고 하고, '십이제국 괴질운수 누가 능히 막을 것인가'라고 하나니 과연 그러하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거의 대강을 들어서 말하였나니, 천하가 다 그러하느니라. 토정이 '병란도 아니고 굶주림도 아닌데 쌓인 시체가 길에 넘쳐난다'라고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또한 토정이 '병(病)으로 만 명이 죽으면 기근으로 천 명이 죽고 병란(兵亂)으로 백 명이 죽는다'고 이르지 않았느냐. 때가 되면 죽음이 홍수 밀리듯 할 것이니라. 누워 일어날 여유도 없고 국 떠마실 시간도 없으리니, 의통(醫統)을 배워두라." 제자가 여쭙기를 "불가에 미륵불이 출세한다는 말이 있고, 서도에 예수가 부활한다는 말이 있고, 동학에 수운이 갱생한다는 말이 있으니, 과연 그러하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나지 못하느니라. 그런 고로 한 사람이 오면 천하중생이 다 자기선생이라 하여 따를 것이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세상에 돌아다니는 말에 '천주가 세상에 강림하사 선악을 심판한다'라고 하나니 과연 그러하나이까."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존세상에는 상제(上帝)가 인간세상에 내려와 선악을 심판하나니라. 천존과 지존보다 인존이 더욱 중요하나니, 지금은 인존시대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52-53)
2. 내 그늘을 벗어나면 죽는다
@ 스무하룻날 저녁에 송환으로 하여금 자현을 부르사, 물어 가라사대 "네가 나를 믿느냐?" 자현이 대하여 가로대 "내가 만일 믿음이 부족할 진대 고부화란 끝에 곧 배반하였을 것이외다." 상제님 가라사대 "네 말이 옳도다. 내가 이제 일이 있어서 장차 어디로 떠나려 하노니 돌아오도록 잘 믿고 있으라. 만일 내 그늘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자현이 청하여 가로대 "내가 모시고 따라가려 하나이다." 가라사대 "너는 갈 곳이 못되느니라." (대순전경 pp410-411)
3. 태을주 방방곡곡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89)
4. 태을도 방방곡곡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인이 되는 그 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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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태을도를 만나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천지인 삼계를 태을도로 주재하는 주재자가 천지부모님이십니다. 생사와 복록, 부귀와 공명이 모두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주관하에 달려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의 자식들인 천허창생들이 천지부모님을 부정하고 떠나면 살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본래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태을도를 닦아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입니다. 독기와 살기가 그길을 막았습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야 태을세상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모든 생명은 태을에서 비롯됩니다. 천지부모님은 천하창생을 태을도를 통해 태을도인으로 재생신시켜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세상을 열어가십니다.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태을도를 닦아 시천주 봉태을하는 지심대도술의 태을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독기와 살기가 탐음진치 사종마를 불러옵니다. 상극의 구습을 버리지 못하고 세속의 이끗에 휘둘려, 천지부모님을 떠나고 태을 천상원군을 외면하는 것은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마음심판 천심자선택 태을추수의 급살병이 돕니다.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이라야 목숨을 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