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5일, 일요일, Valletta, Malta, British Hotel (오늘의 경비 US $81: 숙박료 $72, 식품 4, 마그넷 4, 환율 US $1 = 0.9 euro) 오늘은 Malta 수도 Valletta의 Old Town 구경을 했다. 오전 8시경 시작해서 12시경에 끝냈다. 이탈리아 도시 Old Town과 비슷한 풍경이었으나 바다 경치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Old Town 거리는 항구에 정박해 있는 대형 유람선 두 척에서 나온 관광객들로 붐비었다. 오늘 날씨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화창한 날씨였다 바람은 좀 불었지만 오후에는 좀 덥게 느껴질 정도로 온도가 올랐다. 반바지에 티셔츠 날씨였다. Old Town은 별로 크지 않았고 숙소도 Old Town 한 가운데 있어서 자전거를 가지고 나가지 않고 걸어서 구경을 했다. 그리고 계단이 많은 곳이라 자전거로 다니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Malta는 지중해 한 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옛날부터 군사적 요지였다. 그래서 수많은 민족이 Malta를 지배를 했다. 근본을 알 수 없는 원주민들로부터 시작해서 그리스, 페니키아, 카르타고, 로마제국, 아랍, 바이킹, 스페인, 프랑스 등의 지배를 받았고 마지막으로 150여 년 동안 영국의 통치를 받은 다음에 1964년에 독립국이 되었다. Malta가 세계에 많이 알려지게 된 것은 Knights of St. John이란 십자군 종교 및 군사 단체 때부터였다. Knights of St. John은 성지에서 아랍 군에 쫓겨난 이후 Malta에 정착해서 살면서 (스페인 왕의 허락을 받고) 나폴레옹 군에 의해 점령될 때까지 아랍 군과 수많은 전쟁을 치루면서 Malta를 지켜내어서 유럽 여러 나라들에게 알려지기 시작되었다. Knights of St. John의 군인 숫자는 1,000 명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아서 수적으로 월등하게 우세한 아랍 원정군들을 물리쳤다. Malta에도 평민과 귀족이 있었는데 귀족 계급은 바이킹이 통치할 때 생겨났고 (영국과 비슷하게) 평민 계급은 아마 바이킹이 Malta에 도착했을 때 살고 있던 원주민들이었을 것이고 그리스, 페니키아, 카르타고, 로마제국, 아랍 사람들의 피가 섞인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Malta 사람들은 Malta어 외에도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를 쓴다. 영어는 150여 년 간의 영국 통치 영향으로 쓰게 되었는데 Malta어와 함께 Malta의 공용어다. 영국 통치 전에는 프랑스가 잠깐 통치했는데 Malta 사람들이 영국의 도움을 받아서 프랑스를 몰아내고 영국의 통치를 자원해서 150여 년 간의 영국 통치를 받게 된 것이다. Malta어는 9세기 말 Sicily를 정복한 아랍 사람들이 (Fatimid Caliphate) 아랍어를 Sicily에 들여오고 그 아랍어가 11세기 초 Sicily에서 Malta로 이주한 사람들에 의해서 Malta에 들어와서 Malta어의 근원이 되었다. 11세기 초에 (1090) 바이킹이 Sicily와 Malta에서 아랍을 몰아낸 다음에 Malta의 아랍어는 중동이나 북아프리카의 아랍어에서 고립되어서 독자적인 발전을 했는데 이탈리아어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았다. 지도에서만 보던 Malta에 오게 되어서 좋다. 내일은 아침 6시 반 페리선으로 Sicily 섬의 Catania로 돌아가는데 5시 반까지 페리선 터미널에 가야한다. 내일 페리선을 타는 숙소 손님들 두 명과 함께 오전 5시에 택시를 타도록 숙소에서 주선을 해주었다. 1km 정도의 가까운 거리지만 밤이라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행지도 숙소 입구 숙소 방에서 보이는 Valletta 항구 경치 Valletta에는 좁은 언덕길이 많다 계단도 많은데 대부분 완만한 경사라 오르기가 쉽다 Fort Manoel 요새는 18세기에 Knights of St. John이 Valletta 항구를 보호하기 위해서 지었고 1964년까지 사용되었다 항구 모습 Valletta 성벽 수백 년 된 듯해 보이는 아파트 건물들 현지인 노인들, 확연히 독일계의 북부 이탈리아 사람들과는 달리 중동계로 보이는 모습이다 Malta 여행 인증사진 관광객들이 이렇게 많을 수 있을까 대부분 항구에 정박해 있는 대형 유람선에서 나온 사람들이다 Malta 법원 앞 광장도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Valletta의 중앙광장 St. George's Square Palace of Grand Master 경비군인과 여행객 커플 거리 풍경 Our Lady of Victories Church St. Catherine of Italy Church Auberge de Castille은 16세기 Knights of St. John 군인들의 숙소로 지어진 건물인데 지금은 Malta 수상의 사무실이다 착오로 스페인에 있는 같은 이름의 호텔을 예약했던 Castille Hotel 성벽 밑과 위를 연결하는 승강기 성벽 Upper Barrakka Gardens 정원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항구 경치 Valletta의 Grand Harbour 한 가운데 위치한 Fort St. Angelo 요새는 Knights of St. John이 Valletta를 방어하기 위해서 16세기에 건설했는데 1565년의 아랍 군과의 Great Siege of Malta 전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형 유람선이 항구를 빠져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