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 관련) 안세영보다 4살 위인 천위페이는 성인 무대에 데뷔한 안세영에게 7연패를 선사하며 가장 큰 좌절감을 안겼던, 토오쿄(Tokyo)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한 스매시를 장점으로 하는 선수이다. 그런 천위페이를 극복하기 위해 안세영은 더욱 피나는 노력을 했고, 결국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도 오를 수 있었다.(아래 기사 및 글 참조)
천위페이는 안세영의 성장 과정을 네트를 사이에 두고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기에, 비록 국적은 달라도 자신을 뛰어넘은 안세영의 모습이 대견했을 것이다. 얼마 전 안세영에게 패한 왕즈이의 인터뷰도 그랬지만(아랫글 참조), 천위페이의 이번 인터뷰도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 각본처럼 아름답고 시적(詩的)으로까지 느껴진다..... 훌륭한 인성을 지닌 세 선수의 롱런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