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적으로 떡밥이 얼지않게 계속 신경써가며 낚시하는게 가장 힘들
었습니다..
비교적 낚시하는 사람들이 10 여명 안팍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9
척 양당고로도 두마리가 나오는 호조황도 있었고 세트낚시에서는 집
어제를 물고 나오는 떡붕어도 종종 있었습니다.
9척~18척 소꼬쯔리까지 전반적으로 다 잘나왔고 씨알면에서도 골고
루 분포되어 있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15척을 사용할때의 떡밥패턴 (우동세트낚시)
바라케 마하 400cc + 텐텐 200cc + 소꼬바라 200cc + 물 200cc +바
라케마하 100cc 추가후 부슬부슬한 상태로 사용했습니다..
미끼는 우동(아타리)과 역옥대립 와다글루 (이날 가장 실적이
좋았던 미끼)을 사용했었구요.
윗바늘은 바라사 6호
아랫바늘은 타쿠마 5호
처음 집어제는 바늘 윗부분만 눌러주는 방식으로 다소 빨리 풀리게
사용했습니다.
이날은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활성도가 좋았는지 집어제가 다풀
리기전 깊은 목 내림된 상태에서 들어오는 입질이 가장 많았습니다..
주위에서 10척으로도 좋은 입질표현이 있기에 9척으로 세트낚시를
하다가 양당고를 시도해 본결과 두마리도 나오는 호조황도 있었습니
다.
9척 양당고 떡밥패턴
흑헤라 400cc + 가텐 400cc + 바라케 바인더 200cc + 물 200cc + 물
에 잔뜩 불린 입전과립 50cc
미끼는 가끔 글루텐(와다글루)을 사용했구요
양바늘 모두 타쿠마 5호를 사용했습니다..
입전 과립은 떡밥에 섞어놓지 않고 목내림 되기전에 건드림이 많이
나올때만 떡밥과 함께 집어 단단하게 바늘에 달아넣고 깊은 목내림
후 찌가 다 복원될때까지 기다리기를 수회한 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대류지와 다른 양어장에서 이미 떠오르기 시작한 붕어는 쉽
사리 가라 앉히기가 어려웠고 미리 떠오르기 전에 떡밥수정을 해야
할듯 합니다.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어려움은 아무래도 떡밥을 얼지않게 하는 방
법이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열차단판이 있는 난로위에 물을 담은
스텐 떡밥그릇을 올리고 그위에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떡밥그릇을
올려 따뜻한 물온도로 중탕을 하며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것 같
습니다..
다만 너무 뜨거울 경우에는 떡밥이 경시변화가 너무 빨리 생기게 되
는 부작용도 있으니 주의하셔서 따뜻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낚시조행
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용암으로의 출조는 목줄의 길이 변화에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
이는 듯한 입질패턴이 아주 인상깊었던 조행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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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가 찍은 사진이라서 그런지 네 모습이 안보인다.. 완전무장이라 내가 못알아 보는건가?? ㅋ.ㅋ
맨끝사진 맨앞사람 강호동인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