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다녀왔습니다. ^^
기초대사량, 몸무게, 비만도 등등
거기 보니까 평균맥박수라고 있더라구여 ^^
참고로 10세 미만의 아이들 맥박수는 어른들 보다 빠르게 뜁니다 .
연령별 평균 맥박수는
1세 미만의 경우 140~150회/분 정도
1~3세는 120~130회/분 정도
5~8세는 100~105/분 정도
8~11세는 90회/분 정도이며
12~16세 이후는 정상 성인과 비슷한 70~80회/분 정도
20대 성인의 보통 맥박수는 65~85회/분 입니다.
맥박수는 보통 유아기에 많고 연령이 늘어감에 따라 감소하게 됩니다.
저는 달리기를 시작했을때 그러니까 훈련되기 전에 맥박수가 62개 이었는데
최근에 건강검진결과 45개로 낮게 나왔더라구요...
이봉주선수의 평균맥박수는 35개랍니다. ^^
자 우리가 첫시간에 만병통치약 운동에 관해서 이야기 하였고 두번째시간에는 운동을 하기위해 필요한 요소가 있다고 했는데 하나는 에너지! 그래서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나머지 하나 산소! 산소를 운반하는 혈관 피에 관련해서 심장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 몸 속에 흐르는 피의 양은 약 5리터 정도입니다.
이 피가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을 골고루 순환해야 세포 하나하나에 필요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 줄 수 있다. 피를 몸의 구석구석에까지 보내기 위해서는 심장이 마치 물주머니에서 물을 짜내듯이 힘차게 수축해야 하는데 이렇게 율동적으로 심장이 수축하는 박동을 심박이라 한다. 심장 수축의 힘으로 피가 동맥을 통과하면 동맥이 불룩불룩 팽창하는데 이 박동을 맥박이라 한다.
사실상 맥박은 동맥의 어느 부분에서나 다 생기는 현상이지만 이것이 체표에서 만져지는 부위는 몇 군데 안 된다. 그 중에 가장 잘 만져지는 곳이 손목이다. 동양의학에서나 서양의학에서는 손목의 맥박을 재는 것을 병의 상태를 알아내는 진단방법으로 사용한다.
동양의학에서는 환자의 손목에 의사의 손가락 끝을 갖다 대고 맥박을 감지하는데 오른쪽 손목에서는 표면의 삼초, 위, 대장과 심층부의 심포, 비, 폐 도합 여섯 군데의 맥박을, 또 왼쪽 손목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표면의 방광, 담, 소장과 심층부의 신, 간, 심장 여섯 군에 맥박을 감지한다. 이렇게 열두 군데에서 감지되는 맥박의 강하고, 약하고, 빠르고, 느리고, 매끄럽고, 껄끄럽고 하는 등의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심장, 비장, 폐, 신장, 간, 심포, 소장, 위, 대장, 방광, 담랑, 삼초 등 열두 장기의 실함과 허함을 진단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치료와 치료효과 평가에 이용하는데, 특히 불건강의 상태를 진단하는데는 우수한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맥박의 부위 자체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그저 손가락 끝을 이리저리 옮겨가면서 가장 잘 만져지는 맥박을 감지하여 맥박의 강, 약, 규칙성, 빈도 등을 진단에 이용한다. 맥박의 강약은 환자의 일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하거나 혈압을 측정하는 데 이용한다.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면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맥박의 빈도는 체온의 변화, 심리상태, 심폐기능 등을 잘 반영한다.
맥박수는 갓 태어난 신생아 때는 1분에 130번 정도이지만 성인이 되면 60~80번으로 줄어들고, 노년기에는 다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심장의 크기가 작으면 심장이 빨리 뛰고 크면 클수록 천천히 뛴다. 덩치가 작은 동물은 심장박동이 빠르고 몸집이 크면 심장박동도 비교적 느리게 뛴다. 심장이 1분에 1000번이나 뛰는 뾰족뒤쥐는 포유류 중에 가장 작은 동물인데 평균수명이 1년 6개월밖에 되지 않으며, 부농쥐는 4년을 살고, 토끼는 15년, 개는 18년, 돼지는 20년, 말은 40년을 살 수 있다. 심장이 1분에 20번 밖에 안 뛰는 코끼리는 70년을 살 수 있다. 그런데 사람은 몸통이 말이 코끼리보다 훨씬 작은데, 사람이 이들 동물들보다 오히려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사실로 보아 이것은 분명히 인간에게만 주어진 축복이라 할 수 있다.
생물학자들이 발견한 놀라운 사실은 포유류에 속하는 대부분의 동물은 심장이 10억 번 정도 뛰고 나면 죽는다고 한다. 태어날 때 주어진 심박 또는 맥박수가 10억 번 정도로 정해져 있고 사는 동안 이 심박을 다 써버리면 죽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예외다. 사람의 심장이 일생 동안 뛰는 평균 박동 수는 25억 번을 넘는다. 적어도 평균수명에 관한 한 다른 동물들보다 2.5배의 축복을 받은 셈이다.
사람의 심장도 25억 번을 뛰면 죽게 된다는 것인데, 심장을 좀 느린 속도로 뛰게 하면 장수할 수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운동하는 동안에는 평소보다 맥박이 빨라지지만 운동을 안 할 때는 평소보다 맥박이 느려지므로 전체적인 맥박수는 줄어든다는 결론이 나온다. 따라서 자기에게 알맞은 운동을 하는 사람은 장수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사람이 운동을 하고 있는 순간에는 각 세포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 이때는 평소보다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빨라지는데, 이 말은 맥박수가 증가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맥박수는 산소를 공급하는 폐와 심장의 기능을 반영하는 지표가 된다.
운동을 통해서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운동을 알맞게 제대로 해야 한다. 충분히 않은 운동을 하면 별로 효과가 없고,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뿐 아니라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량을 측정하는 계산법은 다음과 같다.
(210-본인의 나이) X 70% = 알맞은 맥박수
올해 50세가 된 사람이라면, ‘(210-50)X0.7=112’라는 계산식이 나온다. 즉, 맥박수가 1분에 112에 이르도록 운동을 한다면 무리 없이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다. 112는 상한 안전 맥박수로, 자기 맥박의 최고 안전 범위이며 그 이상을 초과하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뜻이다. 평상시에 맥박수가 1분에 70번이던 사람이 운동을 시작해 맥박수가 112에 도달하게 되면 운동을 중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되풀이한다면 심장과 폐의 건강을 항상 유지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이러하지요 ㅋㅋ
그럼 우리 인터벌은 어떻게?
적정심박수 즉 알맞은 심박수는 참고치 입니다. 이정도만 해도 심장은 충분히 훈련되어지고 단련되어질수 있습니다. 더 강한 훈련은 더 강한 몸을 단련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그래서 몸에서 보내는 신호인 통증에 귀를 귀울이고 세심한 주위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달림 믿음과 확신으로 재미나게 하시기 바랍니다. ^^
다음시간에는 이렇게 알맞는 운동을 위한 달리기 기본 자세와 기본장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첫댓글 거의 의사 선생님 수준 강의로군요.
알기쉽게 잘 설명해 주어 글을 읽으니 이해가 되는군요.
건강과 달리기에 도움이 되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달리기 기본자세와 기본장비에 대해 강의하신다니 기대가 되는군요.
친절하신 서동수님 파이팅!
동수씨 혹시 의샘
다음 토요일 강의 한다고 기본자세
서동수님! 훌륭한 건강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좋은 건강정보 자주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토요일 훈련시간이 기다려집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대전여명달리기 화이팅!!!, 서동수님 회아팅!!!
심박수가 건강에 척도가 되는 군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