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0세 시대는 꿈 아닌 현실
우리나라는 지난 20년간 건강한 70대가 증가했다. 지금은 건강한 80대가 늘고 있다. 2011년 고려대 박유성. 김성용교수는 연령대별 100세 도달 가능성 예측에서 현재 생존해 있는 1937년생은 남자 18.5%, 여자 22.4%, 1945년생은 남자 23.4%, 여자 32,3%가 100세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평균수명(절반은 죽고 절반이 살아남는 연령)과 함께 평균건강수명(평균수명에서 질병과 사고로 건강하지 못한 기간을 뺀 연령)도 늘어났다. 지금의 나이는 50년 전과 비교할 때 선진국은 0,7, 우리나라는 0,8을 곱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지금 80세인 경우 반세기 전 사람들에 비해 선진국은 24년(80x0,7=56세), 우리나라는 16년(80x0,8=64세)이 젊어진 셈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나라는 평균수명에 비해 평균건강수명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2012년 기준 우리나라 평균기대수명이 남자 77,9세, 여자 84,6세이지만 평균건강수명은 남자 65,2세, 여자 66,7세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수명을 살아가는 동안 남자는 12,7년, 여자는 17,9년을 병치레한다는 이야기다. 선진국은 이 기간이 5년 정도이다. 병치레 기간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7∼8년이 긴 셈이다 이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큰 과제이다.
2. 장수와 건강은 바로 자신의 책임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지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그동안 장수와 건강은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이라고 믿어왔으나 연구결과 90% 정도가 자기관리에 달려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마디로 장수와 건강은 누구 탓이 아닌 바로 자신에 책임이 있다는 이야기다. 장수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바른 건강 지식을 습득해 이를 실천하는데 있다. 따라서 평소 바른 식생활과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식하지 말고 고르게 먹자. 1주일에 3회 이상 3km 이상을 체력상태에 알맞게 걷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체중관리를 잘 하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변비를 다스리자. 안전에 신경쓰고 손을 자주 씻자. 구강관리에 힘쓰자 흡연과 과음은 금물. 두뇌활동을 많이 하자. 마음을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풀자, 사회성을 함양 하자. 어른 대접 받으려 하지 말고 자신의 역할을 찾자. 집안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자. 홀로 서기를 준비하자.
3. 삶의 마무리를 잘 하자.
재산분배 등 가족 간 분쟁소지가 될 만한 것들은 유언장 작성을 통해 지혜롭게 정리해 두자. 재산은 여생을 남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있을 정도만 챙기자. 죽음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대부분 의료 시설, 그것도 중환자실에서 맞게 된다. 의료시설에서 죽음을 맞게 될 경우 인위적으로 연명의 치료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연명치료는 받지 않겠다는 자신의 뜻을 ‘사전의료의향서’에 담아 치료 결정에 반영 하도록 하자. 장례에 대해서도 ‘사전장례의향서’로 자신의 의견을 밝혀두는 것이 100세 시대를 슬기롭게 대비하는 길임을 명심하자. 건강하게 살다가 건강하게 죽음을 맞이하자.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 놓으시니 요새 꿀같은 휴식속에 지내시겠읍니다 ^^^
햋볓 좋을때 한번 나오시어 굴밥 같이 하시죠 !
오래살기보다 건강하게 신세 안지고 사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벌써 뵌지 한참 되었네요. 종종 막걸리라도 같이 나누며 지내고 싶습니다.
과연 요즘 장수시대가 다가왔는가? 시대가 급속히 변화되면서 누구나 건강유지에 힘쓰고 있다.
역시 건강관리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매일매일 수신제가 정신을 갗고 습관을 관리한다는 것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건강은 자신과 싸움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