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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어느분의 글을 옮깁니다.
2012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을 벗어나서 해외로 진출하시고자 하는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이민방법을 대략적으로나마 요약 정리해드리고자 함입니다.
참고 해 보시고, 본인과 가족들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이 무엇일지 스스로들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1. 호주
A. 기술이민 – IELTS 7.0~8.0 이상을 받을 자신이 없는 분들은 애초에 이쪽으로는 시도도 하지 마세요.
아무리 좋은 학력, 전공, 경력을 가졌다 한들… 소용이 없습니다. 게다가, 뉴질랜드식의 EOI라는 제도가 도입 예정인데
요. 사실상 기술이민제도의 폐지라고 봐도 좋습니다. 어떠한 경우에서도 고용주의 스폰서가 절실해지구요.
아주 운이 좋으면 주정부 스폰서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영국인, 아일랜드인, 미국인, 남아프리카인들
을 제치고 주정부의 성은을 입기에는 아무래도 한국인이 불리하겠죠.
B. 고용주 스폰서 이민 – 457, RSMS, ENS 등의 방법들이 있죠. 평범한 한국인들 중에서 학력, 전공, 경력, 최소
한의 어학능력이 뒷받침된다면… 457까지는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457 정도까지는 고용주와 이민희망자 사이의 이해
득실이 맞아 떨어집니다. 고용주는 급하게 기술자를 한국에서 구해와서 쓸 수 있고, 이민희망자는 어쨌든 호주에 입성
하여 합법적으로 취업하고 거주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RSMS, ENS 부터는 이해관계가 달라집니다.
고용주가 큰 마음 먹고 RSMS, ENS 등으로 영주권 스폰서를 줬어요. 그럼 그 때부터는 그 직원을 마음대로 부려먹기가
힘들어집니다. RSMS는 그나마 2년 정도 붙잡아놓을 수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그만두고 다른 직장 구해서 나가더라
도 어떻게 잡을 방법이 없죠. ENS는 이론상으로는 영주권 주자마자 도망가도… 어떻게 잡을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고용주가 완전 빡돌면, 이민성에 안좋게라도 제재를 할 수 있습니다만… 서로 피곤한 상황이 되버리는 거죠.
결국… 고용주와 이민희망자 간에 RSMS, ENS가 성립하려면, 별도의 이면계약, 뒷돈 등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고용주가 중소규모의 한인업체가 아니라 대규모의 다국적 기업이라던가, 현지 대기업, 중
견기업 수준이라면, 그리고 신청자도 학력, 전공, 경력이 우수하고 또 어학능력 역시 6.0~7.0 수준이라면, 정식으로 제
대로 된 연봉 6~10만불 받고, 취업해서 그 직장에 길게 오래 다니면 좋은데요.
평범한 한국인분들 중에서 이 정도 조건을 맞추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거에요. 그러므로… 이미 내가 적당한 학력,
전공, 경력을 갖추고 있으니, 어학마저 추가 준비하여 457, RSMS, ENS 등을 도전해보겠다… 어느 정도 선에서 추천
드리고 싶지만, 반면에… 나는 별달리 유리한 학력, 전공, 경력 등이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용접, 타일, 요리 기타 기능
직 등을 이제부터 배워서 457, RSMS, ENS 등을 받을 것이다… 절대로 말리고 싶습니다.
최근 들어서 이쪽으로 이민성에서 심사도 강화하고 있고, 또 점점 사기성으로 가짜 고용주 내세우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알려드려도 나중에 내가 무슨 업체에 사기를 당했느니 하소연 해봐야… ‘나는 바
보다~~!!’ 자랑하는 결과일 뿐이라는 것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C. 유학 후 이민 – 기술이민도 안되는 마당에, 아직도 호주로 유학 후 이민을 하시겠다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렇게 상담을 해주는 유학원들은 자료조사, 정보수집 등을 아예 안하는 것인지,아니면 알면서도 나중에 어떻게 되든
상관 안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불가능하네요. 그리고 역시 이런 말도 안되는 계획에 솔깃해서 호주로 유학가시겠다
는 분들은 인터넷 검색 능력이 전혀 없는 것인가요? 인터넷에서 아주 살짝만 검색을 해봐도 호주 유학 후 이민이라는
것이 이미 폐기된 지 오래되었다는 것을 금방 눈치챌 수 있죠. 아무튼 지금 호주로 유학을 가는 것은 단순히 영주권만
고려할 때 말리고 싶은 것일뿐 아니라… 전반적인 호주의 환율, 물가 등을 고려해도 도저히 호주를 선택할 수 없는 상
황입니다.
불과 이번주에 발표된 전세계 도시별 물가순위를 따져봐도, 호주가 왠만한 유럽 도시들보다도 생활비가 더 비쌉니다.
원래 호주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물가였어요. 그런데 호주 달러의 강세, 광산 붐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하
여 생활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오죽하면 호주 시드니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저마저 한국에 나와서 생활을 하고 있겠
습니까? 호주에서도 특히 시드니, 멜번 같은 대도시는 렌트비 등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영주권을 생각치 않더라도 호
주로는 도저히 유학을 고려할 시기가 아닙니다.
D. 투자, 사업이민 – 아마도 우리 자료실 가족분들 중에서 호주 투자이민 조건을 만족하실만한 분들은 거의 없으
실 것 같지만… 일단 간단히 설명드리면, 75만불 주정부 채권에 투자해야하구요. 자기 자산이 대략 120만불 이상 증명
이 되어야 합니다. 그 외에 사업, 투자 경력 등이 있어야 하구요. 그래도 호주 투자이민의 장점은… 국가 재정이 광산업
등으로 인해서 매우 튼튼해서 주정부 채권이 부도날 확률은 세계 최하위권입니다. 그만큼 안전하구요. 게다가… 이자
까지 보장을 해줍니다. 한국 은행금리보다 더 줍니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남는 장사라는 거에요.안전하게 투자도 하고,
영주권도 받는 것이죠.
하지만 세상에 위험성이 없는 투자란 존재하지 않죠. 환차손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지금 호주달러는 사상 유래없는 강
세에요. 이러한 강세가 얼마나 지속이 될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현재의 경제위기가 정말 심각해지면 전세계적
불황에 들어갈 것이구요. 특히 중국마저 불황에 빠지면, 호주의 자원을 사갈 나라가 없어져요. 그럼 호주의 광산업 붐
도 끝나고, 결과적으로 호주 달러는 폭락을 하겠죠. 그럼 지금 75만불은 한국돈으로 약 8억원인데, 이것이 예전 호주달
러 가치로 환원되면, 5억원대가 될 수도 있어요.이런 위험은 존재합니다. 물론, 그냥 호주 영주권 취득 후에 호주에서
만 나는 계속 거주할 것이니 명목상 호주달러 가치만 보전이 된다면 상관하지 않겠다… 그렇다면 저는 호주 투자이민
적극 추천입니다. 그리고 호주 사업이민도 마찬가지에요.
호주 사업이민에는 몇가지 종류들이 있기는 한데요. 그 중에서 가장 수월한 사업이민 방법은 약 2~3억원 정도의 자본
을 가지고 호주 현지의 사업체를 인수하거나, 직접 창업하여 18개월 이상 잘 운영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 현지인
고용을 하고, 기타 몇가지 조건을 맞춰서 영주권으로 전환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어려워진 호주이민법을 고려하면, 아
마도 이 방법이 그나마 유일하게 남은 비교적 수월한 영주권 취득 방법일 것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3~4억원의 자
산이 필요하다는 면에서는 대부분의 분들이 탈락하겠지만, 그래도 호주이민을 고집하면서 이 정도 자산이 있는 분들에
게는, 그나마 가장 희소식이라는 것이죠.
E. 기타 방법들 – 나는 그래도 죽었다 깨나도 호주에서 거주할 것이다… 이런 분들이 있으세요. 하지만 위에 알려드
린 방법들 어디에도 해당은 안되고… 그런 분들이라면 그냥 무작정 버티기… 뭐 이런 방법이 가능합니다. 학생비자 등
을 잘 활용한다면, 저렴한 학비의 학교 등록하고, 자녀들의 초중고 학비도 감면받으면서 그저 고용주 스폰서가 구해질
그날까지… 무작정 버티는 방법이 있어요. 호주의 학생비자 소지자는 본인, 배우자의 취업허가가 사실상 자동으로 주
어지는데요. 사실 시드니 같은 도시가 환율, 물가도 안좋고 그렇지만, 교민이 많기 때문에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상
황에서도 어떻게 해서든 먹고는 살거든요.
즉… 4인가족을 기준으로 말씀을 드릴게요. 어머니가 아주 허접한 학교에 등록을 하고, 자녀 2명의 학비 감면 받는다면
대략 연간 1500~2000만원 정도 안팍의 학비만으로 전가족 학생비자가 나옵니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 모두 취업허
가, 의료보험은 해결이 되구요. 자녀들은 공립학교에서 합법적으로 수업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아버지도 일하고, 어머
니도 틈틈히 알바를 한다… 이 경우 아무리 허드렛일이라고 해도 연간 6~7천만원 이상 현지에서 조달이 가능하거든요.
그럼 시드니에서 아주 넉넉하지는 않아도 자녀들 초중고 보내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최소 5~10년까지도 버틸 수도 있어요.
아직까지는 호주 이민성에서 한국의 학생비자만큼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비교적 수월하게 발급을 해줍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안정적으로 5~10년 정도 버티다가… 정말 운이 좋아서 고용주 스폰서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뭐 이런 희망으로 호주에서 생활하는 것이죠. 적어도 자녀들의 교육만이라도 한국보다는 잘 시킬 수 있고, 나름 한국
보다는 삶의 질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몇가지 더 생각해볼 방법들이 있지만, 뭐 세세한 것까지 다
설명드리려면 한도 끝도 없을 것이고, 이쯤에서 호주는 정리할게요.
2. 캐나다
A. 연방 기술이민 – 29개 직종 제한이 있구요. 그리고 직종별로 500명 제한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제한 없다
가, 1000명 제한하다가, 이제는 500명이에요. 이민성의 의도가 엿보이죠? 그리고 캐나다 연방기술이민 역시 최소
IELTS 6.5~7.0 이상이 되어야지 조건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이에 해당되는 한국분들이 많지는 않으실거에요.
다만… 아주 드물게 29개 직종에 들면서,부부가 모두 석사학위 이상이고, 경력도 풍부하고, 영어능력도 중급 이상이
다… 잘하면 연방기술이민 가능성이 있습니다.
B. 주정부 기술이민 – 각 주정부별로 기술이민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사실 다 살펴보면, 퀘벡 주정부만 진짜 기술
이민이구요. 다른 주정부 경우는 사실상 고용주 스폰서가 확보되어야 이민이 되는… 그냥 취업이민 프로그램과 다르지
않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제가 왠만하면 퀘벡 기술이민이 가능하다고 답변을 드리는 것이에요. 제가 무슨
퀘벡 주정부에서 활동자금이라도 지원받거나 뭐 그런 것이 아닙니다. 현재 퀘벡 주정부의 기술이민 관련 법을 분석해
보면… 정말 웬만한 한국분들이라면 최소 6개월에서 최장 24개월 정도만, 제가 안내하는대로 준비하면, 거의 다 캐나
다 영주권 취득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렇게 퀘벡 기술이민이 수월하다고 답을 달아주니까, 어떤 사람들은 제가 사기꾼인줄 아는 사람들도 있어요.
자기들이 봐서는 도저히 방법이 없는데, 제가 아무나 다 퀘벡 기술이민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렇게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제가 예전에 호주 기술이민, 유학 후 이민 한국에 처음 소개할 때는, 저보고 누가 사기꾼이라고 하면, 제가 왜
사기꾼이 아닌지, 여러가지 법적 근거를 가지고 일일히 설명을 해주고는 했어요. 결국 대부분의 유학원, 이민업체에서
그 방법을 이해하게 되었죠. 그 결과 유학 후 이민, 기술이민 등의 신청자가 급증하고, 정말 그 부작용이 말도 못하게
컸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돈을 엄청 번 업체들도 생기고, 정작 저는 돈도 못벌구요 ㅎㅎ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는 절대로 상세한 퀘벡 기술이민의 비책을 외부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저 저희를 믿고 계약
하시는 분들의 case만 묵묵히 처리해드릴 뿐입니다. 퀘벡 기술이민은 2009년 10월말을 기점으로 문호가 열리기 시작
했는데요. 저를 믿고 2010년 초반에 대행계약을 맺고 진행하신 분들이 있으세요. 대게 저의 말을 잘 따라주시는 분들의
특징은… 다른 업체들에서 이미 1~2번의 실패를 겪으신 분들이라는 거에요. 이민 준비를 오래하면서 이런 저런 좌절
을 겪고 수업료 내고 하다보니… 누가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그제서야 판단력과 분별력을 갖추게 되는 경우인것이
죠.
이 분들은 이미 퀘벡 기술이민을 통해서 캐나다 영주권을 받고서 퀘벡 몬트리올에 거주하고 계신답니다. 믿거나 말거
나… 제발 스스로 알아서들 판단해주시구요.
그러면 퀘벡 이외의 주정부로는 추천할만한 기술이민 프로그램이 없느냐… 마니토바, 사스카치완, 알버타 등에 그래도
좀 실현 가능성이 있는 취업 후 이민 프로그램들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캐나다의 major급 주정부로는 온타리
오, 퀘벡, BC주 정도이구요. 알버나, 마니토바, 사스카치완, 그외 기타 등등의 주들은 어떻게 보면 약간 minor한 느낌인
데요… 인구구성면에서나, 지정학적 위치면에서나… 저 개인적으로 아주 적극 추천 해 드릴만한 곳들이 많지는 않습니
다. 하지만… 이런 주들에서 이미 고용주를 확보했거나, 확보할 자신이 있다… 그런 경우라면 한 번 검토해볼만 하기는
하니 참고들 하세요.
C. 투자 이민 – 캐나다 투자이민도 최근 1~2년 사이에 요구되는 투자금이 많이 증가했는데요. 자기 자산 160만불
이상 증명하고 80만불 투자입니다. 그리고 이 80만불에 대해서 이자도 지급하지 않아요. 마냥 80만불을 5년간 예치해
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자 수익은 캐나다 정부와 이민알선업체가 나눠먹는다는… -_-;; 80만불을 5년간 복리로 이자계
산하면 거의 20만불의 가치에 육박할 거에요. 즉… 20만불을 캐나다 정부와 이민업체에 가져다 주고 캐나다 영주권을
받는것이죠.
그래서 각종 신문이나 인터넷 광고를 보면 캐나다 투자이민이 어쩌고 저쩌고 광고가 난무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돈이
되는 사업이니까요. 저도 이런 방향으로 이민사업을 해야하는데… 그 놈의 모난 성격 때문에 이런 것은 잘 내키지가
않아요. 아무튼… 캐나다 투자이민 현황은 이러하니 나는 20만불 갖다바치더라도 캐나다 영주권을 받으시겠다…
뭐 이런 분들은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D. 주정부 사업이민 – 역시 주정부별로 사업이민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대게 자기 자산을 30~35만불 이상 증명
해야하구요. 해당 주에 사업조사차 방문을 해야하구요. 또 실현 가능성이 있는 사업계획을 준비해야합니다. 물론 그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그 동안의 학력, 전공, 경력, 어학능력 등 역시 어필을 해야하구요. 저는 차라리 투
자이민을 할 자본이 있다면, 20만불을 그냥 캐나다 정부에 상납하면서 영주권을 받기보다는, 그돈으로 제대로 된 적당
한 사업체를 인수한다던가, 직접 창업을 해서 사업이민으로 영주권을 받는 것을 더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사업이라는 것 역시 위험성이 있지만, 자기 자신의 노력을 통해서 얼마든지 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고, 또 스스
로의 가업을 만듦으로써 영주권은 물론, 현지의 생계 유지 수단도 같이 만들어나갈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냥 돈놀이
보다는 뭔가 더 보람도 있고, 수익성도 좋고, 여러모로 이득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이 사업이민은 주정부별로 다양하게
존재하니, 각 주의 주요 도시들을 직접 방문해서 사업성을 검토한 후에 차근차근 진행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 유학 후 이민 – 요즘 캐나다쪽 유학원에서 CEC 엄청들 광고하던데요. CEC는 정확히 말해서 ‘유학 후 이민’이 아
닙니다. ‘유학 후 취업 후 이민’이에요. 그리고 좀 더 정확히 말하면, CEC는 Canadian Experience Class의 약자에요.
즉… ‘유학’이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라 ‘경험, 경력’ 즉 취업이 중요한 포인트에요. 유학원들에서는 ‘유학’을 해야지
이민이 된다고 거짓말들을 하는데요… ‘유학’이 없이도 ‘취업 경험’만 있으면, 캐나다 영주권을 CEC라는 제도
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교묘하게 마치 유학이 필수인양… 정작 어려운 부분은 취업 부
분인데… 아무튼 이것이 현재 캐나다 유학 후 이민이라고 잘못 알려진 프로그램이구요.
그럼 캐나다에는 ‘유학 후 이민’은 원래 존재하지 않느냐… 아닙니다. CEC가 아닌 더 좋은 ‘유학 후 이민’ 프로그램들이
존재 합니다. 퀘벡의 PEQ는 물론, 점수제 기술이민도 사실 알고 보면 ‘유학 후 이민’으로 진행할 수가 있구요.
이민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온타리오주에도 사실 ‘유학 후 이민’ 제도가 존재합니다. 단… 온타리오는 석박사 학위 이상
과 IELTS 7.0 이상의 영어 조건을 요구한다는 점이 장벽이기는 합니다. 그 외에 마니토바, 사스카치완 등등 minor 주들
에도 ‘유학 후 이민’ 프로그램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다만, 그 쿼터 등이 작아서 금방 오픈했다가 닫히기도 하고…
좀 불안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차라리 CEC보다는 이러한 주들의 ‘유학 후 이민’ 프로그램이 더 좋습니다.
F. 기타 방법 – 캐나다도 호주처럼 학생비자로 버티기 같은 방법이 가능합니다. 단… 호주보다 학생비자 승인율이
훨씬 낮다, 즉 매우 심사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구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보다 장점인 부분들도 있습니다.
출산하는 자녀에 대한 예상 외의 혜택 등 호주에서는 생각지 못한 장점들이 존재해요. 그리고 캐나다는 전통적으로 좀
쓸만한 젊은이들은 미국으로 취업을 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실제 비교적 저임금의 일자리들은 사람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 말은… 의외로 고용주 스폰서를 얻는 것이 호주 등에 비해서 수월하다는 것입니다. 그쪽 고용주들은 영주권 주면 도
망을 가던 말던… 그렇게 라도 안하면 아예 직원을 구할 수 없는 그런 업종들이 꽤 되거든요. 그래서 저도 여기저기서
직원 구해달라는 요청들이 정말 많이 옵니다. 대게 그 숫자도 5~10명이 아니라… 20~50명씩 필요하다는 둥… 뭐 그래
요. 물론 이것이 바로 영주권을 주는 경우는 좀 드물고, 임시비자를 거쳐서 영주권 전환인데… 그쪽 고용주를 100% 믿
고 영주권 보장한다고 고객에게 설명할 수는 없으니… 저는 왠만하면 이런 취업이민은 애초에 임시비자까지만 보장이
고, 영주권은 결국 현지에서 어떻게 처신하느냐, 운에 좌우될 수 있다… 이렇게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캐나다
는 이 정도로 마무리를 해보구요.
3. 미국
A. 투자 이민 – EB-5라는 50만불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대표적이요. 이 프로그램 역시 이민업체에게 상당한 수수료
가 투자프로젝트에서 떨어지는 돈되는 프로그램인데요. 근데 제가 추천을 주저하는 주요 이유는… 이 50만불이 한 방
에 훅 날라갈 수가 있어요. 미국 이민법에서는 EB-5 투자금 50만불은 반드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야 한다고 못을
박고 있거든요. 미국이라는 나라는 주정부, 로컬정부도 부도가 나요. 전기회사가 파산하기도 하고, 전국에 지점을 가
지고 있는 대형 금융기관도 파산합니다.
이민업체에서 소개하는 어설픈 주정부별 투자프로젝트들… 무슨 원금 보장이 어쩌고 저쩌고 광고하는 것들 다
거짓말이에요. 세상에 어떤 투자프로젝트에 원금이 보장이 안됩니다. 월가의 날고 기는 변호사, 금융전문가도 서
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파생상품들에 줄줄이 속아서 오늘날 이 경제위기에 봉착한 것인데… EB-5 용 투자프로젝트들은
말할 것도 없겠죠. 물론… 모든 EB-5 프로젝트들이 망한다는 것은 아니지만…의외로 그 영주권 승인율이 70% 이하로
알려져 있어요. 최근 통계 기록을 다시 찾아봐야겠지만… 아마도 비슷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EB-5 투자이민은 의외로 복불복 성향이 없지 않다…이 부분을 확실히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
지 투자이민쪽 희소식은… 현재 미국이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부동산 가격이 폭락해 있어요. 그래서 50만불 이상의 주
택을 구입하면 영주권을 주겠다… 뭐 이런 법안을 검토 중인데… 이거 확정이 되는대로 공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 사업 이민 – E-2 비자 많이들 들어보셨을거에요. 대략 2~3억원 정도 투자해서 현지 사업체 인수 혹은 창업을 하
면 임시 사업비자를 줍니다. 그리고 그 사업비자를 그냥 평생 연장하면서 거주, 생활이 가능해요. 그리고 어차피 미국
은 별달리 특별한 의료보험제도, 사회복지제도가 없으니… 그냥 E-2 비자로도 손해볼 것이 별로 없습니다. 자녀 초중
고 학비 무료 등 영주권자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미국이 아무리 경제위기라고 해도… 주요 대도시 주변의 상권이
호주, 캐나다에 비해서 나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소비지향적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어설픈 상품, 서비스는 미국의 대형 기업들에 가격경쟁이 되지
않겠지만, 한국인으로서의 특화된 제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괜찮은 사업 운영이 가능합니다.
제가 몇 번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요. 저희 큰아버지는 미국에서 김치공장 운영하시는데요. 아주 잘됩니다.
한국인이 아니라면 김치 공장 운영하기 어렵겠죠? 하지만 보통의 한국인이라면 비교적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는 아이
템이죠. 꼭 김치공장을 창업하시라는 말씀이 아니라… 이처럼 한국인 이민자로서 창업을 하는 순간 상당히 독점적, 혹
은 비교우위적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런 부분들은 잘 파악하는 능력이 바로 사업가로서의 마인드가 아닐까 싶어요.
C. 기술 이민 – 미국은 흔히들 기술이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고 계시죠? 그런데… 가능하답니다. NIW (National
Interest Waiver)라는 프로그램이 존재하구요. 석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거나 학사학위 소지자라도 경력이 풍
부하다면, 고용주가 없이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교민사회가 일찍이 발달해 있어서, 고용
주 스폰서도 어느 정도 상호간에 수긍할 수 있는 공정 가격이 있어요. 그래서 NIW로 해서 안되면 현지 교민 업체 고용
주를 확보해서라도 비교적 수월하게 고용주 스폰서이민 혹은 취업이민 등이 가능합니다. 단…최소 학사석사학위 이상
의 고학력 전문직들로 주장할 수 있는 경우는 현재 밀려있는 쿼터가 없어서 바로바로 영주권이 나오구요. 기타 그 이하
의 직종들의 경우는 좀 암울합니다. 최근 들어서 인도, 중국 등의 국가별 쿼터를 폐지했거든요. 한국인에게는 치명적이
에요. 아무튼 이 부분이 어떻게 더 발전, 영향을 미칠지는 좀 지켜봐야 합니다.
D. 유학 후 이민 – 미국도 유학 후 이민이 가능합니다. 결국 위의 기술이민제도에 엮여서 가능하게 되는 것인데요.
그 외에도 이공계 석사학위 졸업 후에 job offer 없이 영주권을 주겠다는 법안도 활발히 추진 중이에요. 아직 확정은 아
니지만,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추측하구요. 설사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여전히 기술이민, 취업이민 등으로 영
주권 진행할 방법이 많습니다. 단… 어설픈 컬리지로는 안되고, 반드시 학사, 석사학위 이상의 고학력자에게 유리합니
다. 아무튼… 전세계적으로 고학력자를 우대하는 이민정책은 거의 동일해요. 그래서 더욱더 용접, 타일, 요리 등을 이
제부터 배우겠다, 이제부터 유학하겠다… 다 비추하는 방법들입니다. 차라리 방송통신대 석사학위 취득하는 것이 전세
계 어느 나라를 봐도 이민에 더 유리한 방법이랍니다.
E. 기타 방법 – 미국은 사회보장 제도가 호주, 캐나다, 유럽 스타일은 아니라서… 사실 영주권, 시민권이 과연 필요
한가…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냥 임시체류비자, 혹은 학생비자만 제대로 받아도 자녀들의 초중고 학비가 무료랍니
다. 현재 미국 동부에는 강남 8학군 출신의 엄마들이 자녀들 데리고 와서 조기유학도 아닌 것이 이민도 아닌 것이…
뭐 애매한 비자 상태로도 자녀들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키고 있답니다.
동부 주요 부자동네 공립학교들 가보면, 반드시 한국인들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그런 중
산층 동네들은 더욱 한국인 학생수들이 많구요. 이런 곳들에서 조금만 더 눈을 돌리면, 약간 외곽쪽에 한국인도 거의
없고 생활수준, 학군수준, 교육청의 재정상태들이 좋은 동네들이 꽤 있습니다. 이런쪽을 타겟으로 어머니가 학생비자
받고, 자녀 2명 정도 데려가서 무료 조기유학 시키면, 완전 가격대비 좋은 유학 방법이 될 것이에요. 기러기 생활하는
아버지의 부담도 최대한 줄여주구요 ^^ 미국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죠.
4. 유럽
유럽은 전통적으로 기술이민은 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덴마크가 기술이민제도를 운영하고 있구요. 기타 노
르웨이, 오스트리아 등도 기술이민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무튼 유사한 제도들이 있어요. 하지만 한국인 입장
에서는 별다른 실익은 없는… 그런 제도들이고… 딱 덴마크만 실익이 있는 기술이민 제도라고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외 국가들은 그럼 이민이 가능하지 않느냐… 아닙니다. 유럽은 사업이민, 취업이민이 대세입니다. 물론 취업
이민이라는 것 역시 진짜 고용주를 구하기는 쉽지 않으니… 결과적으로 사업이민 하나 남기는 하는데요. 이 사업이민
이… 호주, 캐나다 등보다 비교적 더 수월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EU국가로의 한국인의 이민이 많지 않기 때문
이기도 하구요. 교류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덕을 보는 것이기도 한데요.
아무튼… 현지에 약간 어설프더라도 법인 하나 정도 제대로 설립할 수 있는 자본만 있다면 얼마든지 유럽이민이 가능
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적당한 자본의 크기는 최소 3~4억 이상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마도 2~3억 정도의 자
본만 있더라도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구요… 심하게는 1~2억 정도로도 유럽 사업이민이 가능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
시면 됩니다. 그리고 유럽은 아무리 임시비자 소지자라도 거의 영주권자에 준하는 사회보장제도, 자녀교육, 의료보험
등의 혜택이 있구요. 그 교육의 질, 삶의 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유럽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자녀들이 영어교육을 제대로 못받고 현지 언어만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인데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워낙 EU쪽 교민들이 없다보니 제대로 된 정보가 한국까지 안넘
어와서 그런데요. 이민자의 자녀 경우 해당 출신국가의 언어를 의무적으로 가르쳐주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네덜란드로 이민을 갔는데…. 학교에서 당연히 네덜란드어로 수업을 합니다. 그러나 이민자의 자녀는 모
국어를 배울 기회를 영영 잃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그 아이에게 모국어를 가르칠 의무가 네덜란드 교육청에 생기
는 것입니다. 그 이민자가 타 EU국가 출신인 경우에는 모국어이구요. 제 3국가 출신이라면… 영어를 선택할 수 있죠.
재밌죠? 그래서 네덜란드 교민 자녀들 보면….약간의 네덜란드, 독일 액센트로 영어를 상당히 잘 합니다.
액센트만 아주 살짝 있을 뿐, 영어 원어민과 다르지 않아요.
그러므로 유럽쪽 이민을 영어교육 때문에 주저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 유로화가 상당히 많
이 내려갔죠. 1500원대 이상에서 놀다가 지금은 1400원 후반대로 내려왔습니다. 유럽이 경제적으로 상당히 위기를 겪
고 있어요. 특히 알프스 이남은 매우 심각하구요. 알프스 이북은 그래도 살만합니다. 문제는 유로화라는 경제권으로 통
합이 되어 있어서, 스페인, 그리스에서 말아먹는 것이 독일 등까지 영향을 받는 것이죠. 덕분에… 이민을 준비하는 한
국인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그럼 유럽은 이렇게 마무리를 하구요.
5. 동남 아시아
A. 동남아시아로 기술이민, 취업이민은 사실 별달리 검토할 거리도 없구요. 다만… 혹시 현재 재직하고 계신 회사에서
동남아 파견을 나갈 주재원을 뽑고 있다… 그렇다면 저는 적극 지원하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가장 럭셔리하게 생활하는 분들이 대게 주재원입니다. 회사에서 자녀 국제학교, 차량, 주택 등
에 대해서 일정 지원이 있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물론 최근 들어서 이러한 지원이 많이 줄어드는 추세이기는 하구요.
이렇게 동남아 현지에서 경험, 경력을 쌓은 후에.... 자신감이 생기면 자신만의 창업으로 이어져야지 비로소 월급쟁이
노예생활(?)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 수 있답니다.
B. 결국 동남아시아는 사업이민입니다. 은퇴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일을 전혀 안하고 놀기만 하는 것은 좀 재미 없을 수
있어요. 나는 낚시를 좋아한다… 그럼 낚시와 관련된 조그만 사업체 하나 소일거리로 운영하면서 약간의 생계비도 벌
고, 이민도 하고… 일석 삼조입니다. 골프, 등산, 스쿠버다이빙 등등 다 동일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완전한 은퇴는 없습니다. 죽는것이 완전한 은퇴 입니다...^^ 아무튼… 동남아 사업이민은 어느 국가를
선택해도 좋습니다. 단, 싱가폴은 위치만 동남아시아이지 생활비, 물가 수준은 완전 유럽 수준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금융중심국가들의 환율은 반대로 상당히 폭등을 했거든요. 대표적으로 스위스, 싱가폴입
니다. 두 국가 모두 예전에 700원대 환율이 1000~1300원으로 완전 올랐어요. 그러므로 당분간은 싱가폴에서 누가 일
자리 보장해주기 전에는 이민은 검토하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럼 어느 나라들을 검토해야하느냐?
말레이시아, 태국 등은 어느 정도 사회인프라, 안정성, 중산층 등이 탄탄한 국가에 속하구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은 그보다 약간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면서 인건비가 더욱 저렴
한 나라에 속합니다. 그 외에 캄보디아,라오스, 미얀마… 물론 많이 치고 올라왔지만… 아직은 최빈국들에 속하면서 사
회인프라도 잘 안갖춰져 있고, 아직은 많은 개발이 필요한 국가들입니다.
6. 기타 중남미, 남태평양
그 외에… 어떻게 해서든 한국을 탈출하고 싶고, 나는 정말 모험심도 강하다… 그럴 경우 생각해볼 수 있는 곳들이 중
남미, 남태평양입니다. 남태평양쪽들은 정말 이곳이 천국이구나… 싶으면서, 프랑스, 영국 등의 식민지 상태라서 그곳
에서 자녀들을 교육시킨 후를 도모하기 좋은 곳들이 꽤 있구요.
중남미쪽에는…. 이렇게 빨리 수월하게 해외 영주권을 받는 방법이 있다니…싶은 곳들이 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해외 영주권을 받는 것 자체로 사업적으로, 기타 이유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바로 이럴 때 중남미 국가들로의 이민, 영주권 취득이 아주 유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국가들에서의 사업, 창업
등의 기회도 아주 좋은 편이죠. 특히 최근 K-POP 한류 열풍에 힘입어서 왠만한 한국 관련 사업을 중남미 국가들에서
창업 한다면, 더욱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할수 있을것같습니다.
이 이외에도 다른 방법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나와 나의 가족이 대한민국을 떠나서 새로운 삶에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만 확실하다면… 위의 방법들은 물론 제가 언
급 하지 않은 다른 방법들로도 얼마든지 해외이민 시도가 가능합니다.
편안한(?) 대한민국을 떠나서 미지의 세계로 탈출할 자신이 생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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