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광원&애광학교

[동백/옥건수]

애광원&애광학교

♣원명: 사회복지법인: 거제도애광원

♣설립자: 김임순 대표이사:신익호

♣설립목적: 사회복지사업법, 장애인복지법, 아동복지법, 생활보호법 특수교육진흥법에 의한 장애인의 재활 및 보호에 관한 사업과 영유아보호법 규정에 의한 영유아들의 위탁보호에 관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이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함과 생활보호, 교육,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주소: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521-4

♣전화: 055-681-7524

♣홈페이지: 거제도애광원(http://www.akw.or.kr/ )

           거제애광학교  http://www.aikwang.sc.kr/

1950년 6월25일 우리 민족의 역사에 비극은 시작되었다. 젊은이는 총탄이 쏟아지는 전장으로 내몰리고, 남은 사람은 고향과 재산을 버리고 남으로 남으로 피난생활이 시작되었다. 포탄과 폭탄이 쏟아지는 전쟁 속에서 피난길은 계속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부모와 가족을 잃고 난민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특히 거제도는 흥남부두에서 미국수송선을 타고 거제까지 수송하여 거제도는 피난민의 천국이었고, 거기에다 17명의 포로들이 고현. 수월에 수용하니 온통 사람천국이 되었다. 애광원의 창시자이자 원장인 김임순여사는 이화여대 가정학부를 졸업하고 개성에서 교사생활을 하다 서울의 송창근박사(조선신학교 설립자)의 아들 송승규씨와 결혼하였으나 6.25전쟁으로 송창근박사는 북으로 납치되어 순교하고, 남편과는 이별을 하였다. 남편과 시아버님을 잃은 김여사는 갓 태어난 외동딸과 시어머님과 함께 피난길을 찾아 장승포까지 도착하게 되었다. 운명의 장난인가 1952녅 11월27일 주일예배를 보던 나는 거제 난민보호를 담당하던 김원규 선생을 만나 같이 간 곳이 애광원이었다. 산비탈에 움막을 짓고 가마니로 문을 만들어 놓은 곳에 가니 일곱 명의 갓난아기가 울고 있었다.

모두 피난민이 버리고 간 아기였죠. 그 중 세은 아직 탯줄도 마르지 않는 영아였으며, 나머지 셋 역시 젖먹이였습니다. 움막 속에는 물주전자 하나, 미군 우유깡통하나, 냄비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시어머니와 젖먹이 딸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악머구리가 무색토록 악착스럽게 울어대는 아기 일곱 명에게 매달려 같이 울며 밤이 깊어가는 것도 몰랐습니다.

“주님, 어찌하여 제게 이런 일을 주십니까? 어떤 일이라도 좋으니 제발 이일만은 피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새벽 교회 종소리에 놀라 깨어났습니다.

그 때, “ 왜 그 아이들 수준으로 떨어지려하느냐. 그 아이들을 네 수준으로 끌어올려라!” 하나님의 음성이 저를 꾸짖었습니다. 너무도 놀란 저는 “주님, 이 아이들과 함께 일생을 살겠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애광원은 기독교 청년단체인 ‘신생숙’ 의 도움을 받아 흙으로 가건물을 짓고 1952년 11월27일 휴전이 될 때까지 여러 기관단체와 미군들의 도움으로 근근이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살아가기가 막막하였다. 그러나 옛말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과 같이 미군들이 철수하면서 남은 물건을 애광원에 몇 추럭 싣고와 풀어주었다. 엄청난 양의 물자는 일부 팔아서 숙소도 짓고 가재도구도 사 들었다. 그렇게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큰 선물은 분명 하나님의 은총이다. (애광원 50년사 회고사)

1952년에 시작한 애광원은 시간의 세월 속에서 고아들과 영아들은 점점 사라지고 누구도 돌보지 않는 정신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로 변모하였습니다.(1978년) 그 뒤 1980년 애광학교를 설립하여 장애인을 위한 배움의 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1983년에는 직업훈련원인 우정관개소, 1986년에는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민들레집 개소, 1988년에는 장애인 작업장이며 외래인 숙소인 애빈하우소 개소, 1990년 식당 및 강당인 민나홀 개소, 1997년 장애인공동생활시설인 성빈마을 개소, 2002년 장애인 원예치료실인 풍차의 언덕 개소, 2003년 중증장애인 심리운동치료실 뱀부홀 개소, 2004년 장애인 체육관 효종관 개소, 2007년 태양열 난방시설 완공, 2008년 장애인 숙소 현대화 사업 등 해마다 새롭고 날마다 새로운 애광원으로 변모하는 모습은 타 기관에서 본받아야 할 경영이다.

오늘의 애광원이 있기까지 온갖 정열과 지혜를 모아 버려지고 소외된 계층의 보호와 권익을 위해 살아온 사회복지법인 거제도애광원 원장 김임순여사님께 충신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거제도애광원에 종사하는 임. 직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정신지체 직업재활시설인 ‘애빈’에는 6개부( 섬유조직부, 도예부, 목공부, 제과제빵부, 원예축산부, 공예부)가 있으며 여기에서 일반인인 먹고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이 진열되어 있으므로 우리 거제 시민이 많이 애용해야 할 것이다.

 애광학교에는 유, 초, 중, 고등학교 학생 수는 135명 정도이며 이중 45명은 애광원, 민들레집에서 등교하며 나머지 90여명은 일반 가정에서 오는 학생이다. 애광학교를 마치면 정신지체재활시설인 ‘애빈’에서 훈련을 쌓아 직장으로 진출하나 그 수는 아주 미약하고 또한 취직을 하여도 얼마 견디지 못하고 그만두는 이가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거제에는 장애인을 수용할만한 업체가 별로 없다고 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몇몇이 직장을 찾아가나 그 수는 극히 희소하고 대부분 성빈마을에서 생활하거나 애광원에 그대로 기거하면서 생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중 일부는 결혼하는 이도 있으나 그 수는 극소수이다.  애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오직 특수교사의 사명을 띠고 어린양들을 교육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뿐이다. 학생들은 교사에게  물질적. 정신적으로 감동을 주거나 사랑을 베풀지는 않지만 심성이 순수하고 착하며 시키는 일을 잘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내자식이거니하고 사랑을 베푼다고 한다. 정말 존경스러운 뿐이다. 

 끝으로 애광원을 운영해 오는 동안 정부로부터 상당한 지원이 있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 장애인들을 제대로 치료하고 재활시키기에는 크게 부족합니다. 뜻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애광원 봉사와 후원 안내

☞자원봉사

-봉사내용: 목욕, 이용, 미용, 의료, 치료, 학습활동, 기술지도, 행사 프로그램 지원, 일상생활봉사 등

-봉사 신청: 055-681-7524

☞후원금 신청

-정기후원금:2,000원 이상 일정 성금 지원

-비정기 후원- 비정기로 후원

-문의: 055-681-7524

♣애광원 일지

1952.11.27	애광원 개원	거제도에는 5-6개의 고아원이 있었으나 갓난아기를 양육하는 곳은 애광원 밖에 없었다. ‘애광영아원’ 창립
1953.7.25	휴전협정	휴전 당시 원아 수는 80여명 이었으며, 고현 미군들이 철수하면서 다량의 물자를 공급함.
1955.4	재단법인 설립	이때부터 ‘애광영아원’으로 등록하여 사회 각지로부터 도움을 받음.
1957.4.25	양친결연사업	각종 기관단체 개인으로부터 양친 결연사업 실행
1958.11	새 숙사 준공	현대화 된 3동의 숙사 준공
1958.11.4	직업보도소 개원	전쟁미망인과 농.어촌 남녀들에게 일인일기교육(양재, 편   물 등)
1960년대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	장승포 바닷가에 연탄공장을 세워 주민 연료문제 해결,   박정희대통령 비롯하여 정부 인사 및 외국 의 후원회    단체및 개인 적극 참여.
1963.6.26	장승포 매물사태	장승포 산사태 발생 시 사고 수습과 시신 발굴 참여.
1970년대	지역사회 봉사사업	1967-1975년 구천리에 애광기술학교 설립  1970.3.16-현재 능포어린이집 운영 (농어촌 무료 탁아소)  1971-1978 ‘거제기독병원’개설
1976.8.3	삼은대 건립	삼운대 건립으로 거제를 찾는 내빈과 조선소 찾는 외국인 숙소로 이용.
1978.7.31	정신지체 요양원	애광영아원의 숫자가 줄어들자 1978년 정신지체아 재활 및 요양시설로 전환.
1980.3.1	애광학교 설립	최이순 재단이사장과 장기려 박사의 도움을 설립
1983	우정관 건립	직업훈련관 ‘우정관’ 건립으로 제품생산
1986.11.27	민들레집 완공	원아들 가운데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활시설 민들레집 탄생
1988,11.27	애빈하우스 완공	원아들의 숙소‘둥지마을’ 완공과 장애인들의 작업장이며외래인 숙소‘애빈하우스 완공’ 애빈하우스란 독일 후원회장 어빈크루제(Ervin Cruse) 목사에 감사하여 그 발음과 비슷한 ‘Ervin’에서 딴 것임.
1990.5.21	만나홀 완공	식당과 강당 겸용인 ‘만나홀’ 완공
1992.11.27	애광학교 신축교사 완공	총건평 1,020평에 현대적 시설을 완공하여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학생을 수용함.
1994	재활사업확대	재활작업장 8개 부분으로 확대 운영 (가축반,원예반,버섯반,도자기반,목공부,염색부,제과제빵부, 봉제직조부,)
1997	성빈마을 완공	성인 장애인 공동생황관인 ‘성빈마을’준공
2002.3.30	풍차의 언덕 완공	장애인들의 심성 순화를 위해 ‘풍차의 언덕’을 개관하여 원예치료 프로그램실시
2003.3.1	뱀부홀 완공	중증장애인 심리운동치료실 개설
2004.6.1	체육관 완공	장애인 체육관 ‘효종관’ 개설
2007.11.3	난방시성 완공	태양열 난방시설 준공
2008.2.16	숙소 증.개축	애광원 장애인 숙소 증.개축

애광원과 애광학교에 근무하시는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애광원 전경---빨간 지붕이 특이하다.

            

        애빈하우스 주건물인 카페에서 약초를 다듬고 있는 애광원 가족

                        애빈하우스 옆의 옥상화원

                   애빈하우스에서 바라본 장승포항

                          풍차의 언덕 입구(원예치료실)

              풍차의 언덕가는 길---건축미가 특이하다.

                        약초를 다듬는 애광원생도

                   애광학교 김장식 교장선생님과 학생

           사회적응훈련으로 기술연마에 힘을 기울이는 제빵부 학생들

                 열심히 도예부 활동을 하고 있는 애광원생도

   공예부 작업실

                   애광원생들이 작품활동으로 만들어낸 작품들

             열심히 제봉틀을 돌리며 기술연마에 힘쓰는 원생

                  애광원 산하에 있는 조직들의 작품사진들

   누가 누가 잘하나?

                     애광원생들이 만들어낸 각종 허브제품

                       우리들 작품 어때요? 참 잘했죠.

                애광원 온실에 있는 꽃들--후크시아

                      중국의 귀녀 양귀비보다 아름다운---꽃양귀비

                      저는 제라늄 처녀예요. 예쁘죠---.

[zzangs11]

감사합니다. 무어라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까요? 담에 오실 땐 황복국이라도 접대해 드릴까요? 그럼 되겠지~이요. 김장식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