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날,
날씨가 좋아서 출조를 했다.
일부 회원들은 바다로 농어잡이를 갔다.
요즘 항구에 농어가 빈번하게 출몰한단다.
그래서 모두들 대물에 미쳤나 보다 ㅋㅋ
수문 뒤쪽 200m 떨어진 곳이다.
그래도, 나는 배스와 대화하러 간다.

<이름 모를 꽃 한송이>
영산강댐 입구에 들어서자 꽃 한송이가 나를 반긴다.
너는 나를 알아도, 나는 너의 이름을 모른다.

<카누 경기장에서 바라본 영산강댐>
뚝방(댐)을 따라서 쭉 간다.
차량으로 끝까지 갈수 있어 편하다.
모두가 배스 낚시 포인트!!

<경기장 도착>
삼호대교 수문앞이다.
간혹 배수가 있을 때는 낚시가 불가능하다.
멀리 철교가 보인다.

<수문 아래>
배경 쥑인다.
신교 구교 사이로 한줄기 햇살이 들뜬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직벽이라 애들 동행시 조심-조심.

<대물 출몰 지역>
철교쪽을 바라보며 멀리 케스팅을 해야 한다.
입질은 10m정도에서 ???? 뭔 말이여~~
이곳은 커리테일 웜으로 천천히 바닥을 공략해야 한다.
색상은 가능한 짙은 것으로.....
아주 천천히.....

<준비한 소품들>
태클박스, 하드베이트박스, 카메라, 소품백, 릴, 낚시대, 립그립 등

<쌍둥이 배스>
오늘은 대물과 대화를 하지 못했다.
1시간 동안 별로 크지 않는 4수로 마감을 해야 했다.
쳇, 어제는 4짜 후반이었는데.....
오늘의 낚시 장비는
Medium Light, Carbon 12 lb,
주로 텍사스 리그, 카이젤 리그를 사용했다.

<체포 영장 발부>
여권이 없는 놈들이다.

<영산강 하류의 배스 낚시 포인트 지도>
영산강은 모두가 배스 낚시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조과가 풍부하고 개체수가 많기 때문이다.
위 그림은 차량 접근이 쉽고 배스가 자주 출몰하는 곳을
빨강선으로 표시해 보았다.
특히 노랑별 표시는 대물이 자주 올라오는 곳이다.
4짜 후반에서 5짜 중반이다.
(뽀나스/수문 왼쪽 바다는 농어 낚시 포인트이다)

배스만 사랑하지 말고
소중한 가족도 많이 사랑합시다.
네?
첫댓글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역시 (you)에겐 무언가 있습니다...충~성
지난번 놔준 58 그놈 잡으려고 어부들 여럿 죽어나네!! 흠냐~
이제 59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행수햄 역쉬.........
뜨악
58이라면 곳60이되어 배스가 고래가 되어 바다로 간다는 전설적인 이무기 같은넘


저 포인트 특히 산란철 깡패처럼 빵이 좋은 넘들이 자주 출몰하는 대물포인트졍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