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교회 김정호 장로가 호남지역장로회 제25회 회장이 됐다. 호남지역장로회 제25회 정기총회가 12월 15일(목) 오전 11시 광주 무등교회(이원재 목사)에서 갖고 명예회장 김영섭 장로(북전주), 회장 김정호 장로(동광주), 수석부회장 이윤남 장로(무안), 총무 이선희 장로(전북제일), 서기 김형곤 장로(여수), 회의록서기 진수만 장로(전주), 회계 박천석 장로(광주)를 선출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전국주교 제59대 회장을 역임했던, 신임회장 김정호 장로는 “교단 내 도시와 농촌 교회 할 것없이 교회의 근간이 되는 주일학교가 문을 닫거나 갈수록 쇠락해져가는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인 장로들이 주일학교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 교사들을 위로하고 관심과 사랑으로 격려하며 교회재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일부터 실천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한 일입니다 주일학교가 무너지면 장로회도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23개 노회 98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제1부 예배는 제25회 회장 김정호 장로의 인도로 기도는 제23회 회장 박요한 장로, 성경봉독은 서기 김형곤 장로, 설교는 무등교회 이원재 목사가 전했다(절망을 이긴 소경 바디매오, 눅18:35-43). 이 목사는 설교에서 “지금 이 시대는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아무 것도 말하지 못하는 어두운 시대입니다. 누구 한 사람이라도 ‘아니요!’라고 말했다면 이 나라가 이 지경에 처하지 않았을 것이다. 호남지역 장로들만이라도 눈을 뜨고 입을 열어 말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제2부 축하 및 인사시간에서 전국장로회 증경회장 심판구 장로와 신신우 장로가 격려했다. 이어서 전국장로회 회장 송병원 장로와 기독신문사 사장 남상훈 장로가 축하했다. 그리고 동광주노회장로회 회장 박병서 장로가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한편 제3부 회의에서 회칙 일부를 개정했다. 부회장과 부총무 각각 8인에서 12인으로 늘리고, 수석부회장 자격 요건을 지노회 회장을 역임하고 부회장을 포함한 임원 3회 이상한 자로 강화시켰다. 실무임원은 여러 회원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2회로 한정했다. 그리고 각 지노회 회장은 각급회의의 언권회원으로 받고, 실행위원회를 추가시켰다.
회칙 개정을 하면서 호남지역장로회가 제주지역장로회 회원들을 배려하는데 많은 시간 논의했다. 논의 끝에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김영섭 장로(북전주). 회장 김정호 장로(동광주). 수석부회장 이윤남 장로(무안). 부회장 김종관(군산), 홍춘희(함평), 심완구(남광주), 이강민(전서), 이경직(제주), 고용태(전남제일), 박종채(군산), 주창권(여수), 오광춘(서광주), 박근우(남전주), 이태홍(순천), 김화일 장로(). 총무 이선희 장로(전북제일). 부총무 성동기(), 정종식(무안), 김근택(), 김기수(김제), 김봉수(함평), 강성규(남광주), 김형원(중전주), 송재철(), 김삼주(전북서), 서창섭(), 성강석 장로(). 서기 김형곤 장로(여수). 부서기 장은복(), 박민규 장로(제일). 회의록서기 진수만 장로(전주). 부회의록서기 박이철(제주), 조남현 장로(). 회계 박천석 장로(광주). 부회계 최남규(북전주), 한복용 장로(제주). 감사 김형곤(김제), 최형춘(전서), 김연옥(), 원태윤(빛고을), 최정균 장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