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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9:16-22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우산만 들고 나갔다 하면 잃어버리고 오는 장사꾼이 있었습니다.
부슬비가 오는 어느 날 장사꾼의 아내는 우산을 건네면서 단단히 일렀습니다.
"제발 오늘만은 우산을 잃지 말아요." "알았어! 알았어!"
마음 단단히 먹고 나간 장사꾼은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우산을 단단히 잡고 있다가 그만 피곤하여 깜박 졸았습니다.
내릴 때쯤 깜짝 놀라서 깨어난 장사꾼은 우산대를 확인하고 좋아라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집에 와서 보니 종일 장사하여 번 돈을 넣어둔 가방을 두고 내렸습니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무엇이 더 중요한가, 그것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나태주 시인의 ‘마당을 쓸었습니다’라는 시가 있습니다.
마당을 쓸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
꽃 한 송이가 피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아름다워졌습니다
마음속에 시 하나 싹텄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밝았습니다
나는 지금 그대를 사랑합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더욱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졌습니다.
지금 나의 행동이 지구에 영향을 준다는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시입니다. 마당을 쓸면 지구가 깨끗해지고, 꽃이 피면 지구가 아름다워지고, 사랑하면 지구가 깨끗하고 아름다워집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과 나 한 사람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인생이 모든 일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의 한계성을 깨닫고 인정해야 전능하신 하나님, 죽은 자를 살리신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아픈 중에 꿈을 꾸었는데 지나간 일들을 복귀하는 꿈이었습니다. 마지막 메시지가 ‘하나님이 하시면 된다.’였습니다. 목회하다 보면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는데 내 지혜와 힘으로 했다는 묘한 착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 착각이 언제 무너진 줄 아십니까? 큰 벽을 만났을 때 무너집니다. 기도하고 애를 써도 잘 안되는 것들이 목회 현장에 많이 있습니다. 그 벽을 만나야 배우는 언어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입니다. 내 힘으로 내 능으로는 못하겠다는 항복 선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나서서 하시라는 고백입니다. 성경은 이런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 말씀만 나누면서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라는 고백과 믿음으로 충만해지길 축원합니다.
홍해 앞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갔습니다. 그곳이 홍해 앞입니다. 문제는 뒤에 애굽의 바로가 전차부대를 이끌고 추격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느끼는 순간입니다. 급하다고 홍해로 가족과 재산 두고 뛰어 들어가겠습니까? 아니면 다 같이 죽자며 죽음을 기다리겠습니까? 아니면 뒤로 돌아가서 저 항복할게요. 살려주세요. 하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했을까요? 처음에는 기도했습니다. 기도한 후 일어서서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 우리를 이곳에서 죽게 하느냐?” 하나님을 결국 원망한 것입니다. 이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이런 벽을 느낄 때 나는 못 해도 하나님이 하시면 가능하고 된다는 고백과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섰습니다. 먼저 흑암으로 추격해 온 애굽 군사들을 막고 큰 동풍을 밤새도록 불게 하여 물이 갈라지게 하였습니다.
양쪽으로 물벽이 생기고 갈라져 생긴 대로는, 바람으로 말려 마른 땅이 되게 하였습니다. 이런 기적 하나님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인생이 힘을 모아 이런 일을 하룻밤 사이에 하겠습니까?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에게는 구원을 준 홍해였지만, 애굽 군사들에게는 심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다 건너자 그들을 잡겠다고 애굽 군사가 갈라진 길로 들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물벽을 무너뜨리고 물이 다시 흐르게 했습니다. 애굽 군사들을 한곳에 모아 놓고 한꺼번에 심판하신 것입니다. 이 장면을 본 자마다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출 14:18)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출 14:31)
하나님의 계획은 완벽하고 하나님의 능력은 전능하십니다. 그러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나를 위해 죄도 사망도 죽음도 이기신 부활하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의지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만나와 메추라기
어린아이들까지 300만 정도가 애굽에서 나왔습니다. 먹고 마시는 문제를 어떻게 할까요? 이스라엘이 지나는 곳은 광야입니다. 그런데 40년을 광야에서 그 수가 먹고 마시고 살았습니다. 사막에서 농사지을 수도 없고, 또한 그들은 정착하고자 나온 것이 아니라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하고자 나온 것입니다. 가지고 나온 음식물도 다 바닥이 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면 됩니다. 안식일만 뺀 모든 날 새벽에 하늘에서 하늘 양식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그걸 새벽에 나와 거두어가서 식구들이 먹고살았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다하니 메추라기를 이스라엘 진으로 보내주어 먹게 해 주었습니다. 사막에서 사냥을 나가 잡는다면 몇 마리나 잡겠습니까?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쉽습니다.
애굽으로부터 해방, 구원 그리고 광야에서 먹고 마심의 문제 모두 하나님께서 하시면 가능했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절대 신뢰하시길 축원합니다. ♪오 신실하신 주
부자 청년
마태복음 19장에 예수님께 한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마 19:16)
예수님이 대답했습니다. “계명들을 지키라”
청년은 “제가 다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청년에게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마 19:21)
예수님의 이 말씀에 청년은 어떻게 했을까요?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마 19:22)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어 말씀하십니다.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를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마 19:24)
그러자 제자들이 몹시 놀라 묻습니다. 그럼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 19:26)
그렇습니다.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준비하여 주신 구원의 한길이 있습니다.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나의 의를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유일한 길을 주셨습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이 길로 구원하십니다.
가수 윤복희 권사의 간증입니다. 윤복희 씨가 미국에서 한창 잘나가던 어느 날, 오빠 윤항기 씨의 공연을 도와주러 잠시 한국에 들렀습니다. 그때가 1976년 2월이었습니다. 그해 2월 28일 새벽, 전주에서 공연을 끝내고 대구로 가는 길에 그녀는 놀랍게도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그날은 비가 내렸습니다. 당시 그녀는 가수로서의 인기와 모든 것을 너무도 만족하며 충분히 즐기고 있었습니다. 무대에 설 때마다 짜릿한 흥분과 숱한 관중들의 박수 속에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탄 대구행 차는 비 내리는 고속도로를 거침없이 제한 속도를 훨씬 넘은 속도로 달리던 중, 트럭과 충돌하여 완전 박살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빗줄기 사이로 어두운 하늘에서 빛을 보았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섬광같이 날이 선 빛이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아무도 다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음성이 그녀에게 들렸습니다.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후, 그 차량 주변으로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몰려들었습니다. 그녀는 차의 문을 열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젖은 아스팔트 위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거역할 수 없는 힘에 압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손을 모으고 하늘을 향해 거의 무의식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넋을 잃고 무릎을 꿇은 윤복희를 보고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기적이다! 기적이야!" 사람들이 너무 기뻐 마구 손뼉을 쳤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사고가 난 사람치고 살았던 사람이 단 한 사람 없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녀는 11시쯤에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차 사고로 얼굴에 약간의 타박상을 입고 거즈로 이마의 상처를 가렸을 뿐이었습니다. 저녁 공연이 시작될 때 그녀는 비에 젖은 몸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극장 안은 엄청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연이 시작하려는데 이상하게 천둥이 몇 번 치더니 전등불이 나가버렸습니다. 갑작스런 정전에 급하게 횃불이 켜졌습니다. 그녀는 원래 쇼의 첫 머리에 '캄캄한 이 거리, 누굴 찾아 여기 왔나'라는 노래를 부르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노래를 부르기가 싫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힘을 빌리지 않고 그야말로 음성만으로 '어메이징 그레이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라는 영어로 된 가스펠 송을 불렀습니다. 반주도 없이 조명도 없이 노래를 부르자 모여든 관객들은 열광을 했습니다. 그는 공연이 끝난 뒤 호텔 방에서 잠을 청했지만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그 고속도로에서 나를 살려주신 분은 ‘주 예수님’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주님이 그녀 안에 들어오신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 그녀의 영혼을 어루만지셨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다음날 혼자서 새마을호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면서,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곤 내가 왜 저 사람들을 몰라봤을까? 왜 나는 '나'밖에 몰랐을까? 하며 하염없이 눈물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지나간 인생이 필름처럼 눈앞에 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죄라고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죄임을 깨닫고 그녀는 주위 사람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펑펑 눈물을 쏟으며 회개했습니다.
그녀가 한 번은 몸이 너무 아파서 머리가 빠지는 병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MBC에서 국제가요제에 참여해 달라는 간곡한 부탁이 와서 그렇게 하겠다고 일단 승낙을 하긴 했는데, 아픈 몸으로 어떻게 할지 몰라 병상에서 기도했습니다. 새 노래를 만들려니 너무 외롭고 힘들다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음성을 주시는데 "만약 네가 외로울 때, 서러울 때, 내가 너의 눈물이 되어 주마" 그 음성을 들은 그는 너무 기뻐 그것을 그대로 가사로 하여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그 곡이 한국인들에게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여러분'이라는 노래입니다. 그 노래는 서울국제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그 노래는 일반 대중들을 위해 가사 내용을 몇 곳을 수정했습니다.
네가 만약 괴로울 때면 내가 위로해 줄게
네가 만약 서러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네가 만약 외로울 때면 내가 친구가 될게
네가 만약 기쁠 때면 내가 웃음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누구든지 하나님이 만나주시면 회개하고 믿을 수 있습니다. 병든 자에게 찾아와 만나주시면 고침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교회는 부흥됩니다. 전도됩니다. 성공합니다.
사랑하는 하늘비전 가족 여러분! 하나님이 하시면 된다는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절실히 찾고 찾아 만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폭풍 같은 환란이 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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