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 기초 강좌(51)
일본섬유뉴스 – 2007년 3월 22일 (목요일)
횡편
횡편은 가로방향에서 실이 공급되어서 가로방향으로 뜨게질 코를 만들어 간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가로방향의 신축성이 세로방향보다 크다. 또 하나의 뜨게질 코가 끊어지면, 세로방향으로 뜨게질 코가 차례차례로 풀리는 현상(일반적으로 런닝 또는 傳線이라고 한다)을 일으키기 쉽다.
횡편에는 원형으로 짜는 환편과 평평하게 천에 짜는 횡편이 있다. 환편과 횡편은 치즈 등에서 직접 실을 당겨내며 짤 수 있으므로, 직물이나 세로뜨기와 같이 정경 등 손이 많이 드는 공정이 없고, 실만 있으면 곧 편직을 할 수 있다는 큰 특징이 있다.
환편은 둥근 통 모양으로 짜지지만, 실제로 천으로서 사용될 때는, 잘라 펴서 1장의 옷감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이 컷소우 제품, 즉 직물에서 의복을 만드는 것과 같이 型紙에 맞추어 컷팅하여, 그것을 봉제하여 제품이 된다. 최근에는 인체 사이즈에 적합한 제품을 짤 수 있는 실린더 지름의 환편 기계가 나오고, 잘라 펴지 않고 겨드랑이를 봉제할 필요 없이, 이너(내의)나 세미 이너 웨어 분야에서 새로운 장르의 제품이 되고 있는 것도 있다. 양말이나 스타킹도 직경이 작은 환편 기계로 짠 제품이다.
횡편은 평평하게 짜 컷소우 용도의 천도 만들 수 있지만, 풀 패션 편직으로 스웨터, 가디건등의 1벌분을 짜기에 적절하다. 또 바늘이 2열이 있는 횡편 기계에서는 장갑, 목장갑 등이 같은 입체적인 제품도 짤 수 있다. 최근에는 봉제하지 않는 타입의 횡편 기계의 등장 등, 고성능화가 눈부시다.
섬유의 기초 강좌(52)
2007년 3월 23일 (금요일)
횡편의 삼원 조직
횡편의 삼원 조직은 평편직, 고무 편직, 펄 편직이 있다. 평편직은 광목(sheeting), 메리야스편직이라고도 한다. 기본 뜨게질 코의 겉코를 연속으로 짜는 방법으로, 횡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조직이다. 편물지 표면으로 겉코, 뒷면에 속코가 배치되어, 겉과 안쪽의 외관이 다르다. 그 특성은, 세로보다 가로방향으로 늘어나기 쉽고, 얇고 가벼운 것. 결점으로서는 런닝하기 쉽고, 편직물이 말리기 쉬운 것을 들 수 있다. 용도는 내의, 외의, 스포츠 셔츠, 드레스 셔츠, 각종 스웨터, 슈트, 원피스 등 광범위하게 걸쳐 있다.
고무 편직은 리브 편직, 프라이즈 편직, 골 편직이라고도 한다. 기본 뜨게질 코의 겉코와 속코를 교대로 연속하여 짜는 방법으로, 겉코의 열과 속코의 열이 가로방향(코스 방향)으로 교대로 줄이 선다. 편직물의 겉과 속으로 겉코의 열은 위로 나타나고, 편직물의 내부에서 싱커 루프가 지그자크로 배열하기 때문에, 고무 편직의 이름과 같이 가로방향으로 잘 늘어난다. 편직물이 폭 방향으로 줄어든 상태로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자리가 말려들지 않아 재단하기 쉽다. 편직물 외관은 겉과 속이 모두 같아 보인다. 주된 용도는 스웨터, 외의, 각종 제품의 소맷부리, 옷자락 고무, 옷깃, 그 외 부속품 등 넓게 사용된다.
펄 편직은 lynx (links), 쌍두 편직이라고도 한다. 기본 뜨게질 코의 겉코와 속코가 1 코스 마다 배열되게 짜는 방법이다. 겉코와 속코가 서로 겹치게 되기 때문에, 편직물의 겉과 속 모두 전체가 속코와 같이 보인다. 두꺼운 천으로, 세로방향의 탄력성이 크게 안정된 편직물을 만들 수가 있다. 용도는 스웨터, 셔츠, 드레스, 양말 등 넓다. 평편직과 같이 써서 모양 내밀기에 이용하는 것도 많다.
섬유의 기초 강좌(53)
2007년 3월 26일 (월요일)
횡편의 변화 조직(상)
편직물의 명칭은 직물 만큼 명확히 되어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는 편직 조직의 명칭이 그대로 천의 명칭이 되어 있든가, 직물의 외관 등에서 닮은 명칭을 붙였을 경우도 많다.
횡편에서는 기본 뜨게질 코(이후 니트라고 한다) 외에, 터크(Tuck), 웰트(Welt, 또는 미스(Miss))라고 하는 뜨게질 코도 있어, 변화 조직을 짜는 수단에 사용된다. 터크란, 옛날의 뜨게질 코를 뜨게질 바늘에 건 채로 뜨게질 코를 만들지 않고, 다음의 편성 운동으로 새롭게 공급한 실과 함께 뜨게질 코를 만드는 짜는 방법이다. 코 빼기나 융기를 만드는 경우, 편직물을 중후하게 하는 경우 등에 사용된다. 웰트라는 것은 뜨게질 코를 만들지 않고 짜는 방법으로, 올라오게 짜면서 모양 내밀기나 가로방향의 신축성을 줄이는 경우 등에 사용한다.
양면편직은 2개의 고무편직을 겹치게 한 고무편직의 대표적인 변화 조직이다. 각종 변화 조직의 기본이기도 한 것으로, 삼원 조직에 덧붙여 횡편직의 4 기본 조직이라고도 한다. 겉과 속면 모두 평편직의 겉코와 같은 외관으로 비교적 평활하고, 치밀하기 때문에 스무스, 혹은 싱커 루프의 교차부분이 이중이기 때문에 인터 락이라고도 한다. 고무편직의 특징인 코스 방향의 늘어나기가 제한되고, 두꺼운 천으로 안정된 편직물이 된다. 용도는 외의, 중의용, 스포츠 웨어 등 넓게 사용되고 있다. 싱글 피케, 펀치·로마 등도 양면 편직의 변화 조직이다.
양면 편직과 같이 뜨게질 코가 겉과 속면에 이중이 되어 있는 편직물(2침 테이블 편직기로 만든다)를 더블 니트 라고 하고, 평편직과 같이 홑겹의 편물지를 싱글 니트라고 한다.
섬유의 기초 강좌(54)
2007년 3월 27일 (화요일)
횡편직의 변화 조직〈중〉/ 평편직의 변화 조직
평편직을 기본으로 한 변화 조직에서는, 사방무늬뜨기가 잘 사용된다. 평편직으로 터크 편직을 병행한 조직으로, 터크의 배치에 따라, 겉면 효과가 달라, 겉 무늬 뜨기, 모듬 무늬뜨기(별명 속 무늬뜨기), 양쪽 무늬뜨기 등의 부르는 명칭이 있다. 모두 뜨개질 코 빼기를 지그째그로 배치하여 사방무늬를 만든다.
겉 사방무늬 조직은 터크의 점이 많아, 그 때문에 편물지는 중후하고, 좋게 보이고 있다. 모듬 사방무늬 조직은, 터크 효과가 속면에 확실히 나오므로, 별명이 속 사방무늬이라고도 한다. 이 편물지도 중후하지만, 겉 사방무늬보다 약간 소프트하다. 연속 사방무늬 편직은 니트만의 코-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터크 점이 적고, 편직물의 특성도 평편직에 많이 비슷하다. 모두 폴로 셔츠나 스포츠 웨어용으로 잘 사용된다.
그 외에 터크을 병용 한 것으로 거북 등 무늬, 벽돌무늬, 배껍질 무늬 등이 있다. 배껍질 무늬 조직은 자카드 장치 등을 이용해 터크 점을 불규칙하게 배열해 모양을 표현한다.
평편직에 터크와 웰트를 병용한 조직에 레인드인 홉작크가 있다. 바닥조직을 평편직으로 하고, 짜는 것이 곤란한 굵은 실이나 의장 사를 터크에 의해서 그 바닥조직의 싱커 루프로 유지하도록 편직물을 구성한다. 뜨개질 코 넣기가 무겁워, 가을과 겨울용의 외의에 사용된다.
평편직에 웰트를 병용하여, 자카드 장치를 이용하면, 여러 가지 모양을 낼 수 있다. 다만 큰 모양은, 웰트부분이 길어져 속이 날리는 일의 문제가 있으므로 작은 무늬가 적합하다.
그 외에, 꼬 옮기기에 의한 透孔 편직이나 실을 붙여 짜기, 바닥 실과 파일 실을 사용한 파일 편직 등도 있다.
섬유의 기초 강좌(55)
2007년 3월 28일 (수요일)
횡편의 변화 조직(하) / 고무 편직의 변화 조직
고무편직의 기본은, 겉코와 속코를 교대로 짠 것으로 모두 고무, 1×1 고무편직라고 하지만, 겉코, 속코를 2개씩 연속으로 짜서, 연속시킨 변화 고무를 2×2 고무 편직이라고 한다. 겉코와 속코의 조합을 적당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고무편직이 생긴다. 이것을 바늘 빼기 고무편직이라고 한다.
리브 편직에 웰트를 응용한 조직으로, 무늬없는 편물지에는 밀라노 리브, 더블 피케, 片袋編 등이 있다. 밀라노 리브는 3-코스 1-완전 3-조직으로, 고무편직, 속뜨기의 평편직, 겉뜨기의 평편직의 코스를 순서로 짠다. 더블 피케는 4-코스 1-완전 조직으로 속면의 고무편직부분을 1바늘 건너띠기로 해, 그 부분을 평편직으로 짠다. 직물의 피케와 외관이 비슷하므로 이 이름으로 있다. 양자 모두, 가로방향의 탄력성이 뛰어나 안정성도 좋고, 부인의 드레스나 슈트 등에 잘 사용된다.
편대편은 고무편직과 평편직을 반복하는 편물지로 2-코스 1-완전 조직이다. 하프 밀라노라고도 한다. 밀라노 리브 보다 약간 가로로 늘어나기 쉽다. 유아나 어린이 용의 외의에 잘 사용되지만, 고무편직부에 면사, 평편직부에 탄성사의 커버링사를 이용한 편물지는 신축성이 있는 내의 등에도 사용된다.
리브편직을 기본으로 한 조직에서는 그 밖에, 터크를 응용한 거북 등 편직, 코를 옮김에 따른 아일렛트 편직 등이 있지만, 웰트를 병용한 블리스터 무늬가 있다. 이 조직은 자카드 장치를 사용해, 편직물 전체에 부풀기 형태의 요철을 내서 복잡한 모양도 낸다. 무늬 실의 갯수에 따라 싱글, 더블 블리스터로 구별한다. 후염 제품 등의 자카드 무늬에 넓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