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45도)에 두고 라이딩하면서 2번으로 신속하게 카이트를 보내고 2번에서 12시로 바를 당기면서 동시에 팝을 칩니다. 이때 중요한건 카이트를 2번에서 당기기 전에 몸은 팝을 칠 자세와 각도가 완전히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1번에서 2번으로 카이트를 보내는과정에서 이미 몸은 팝을 칠 준비태세(뒤로눕고 라인장력팽팽히 유지하고 엣지 이빠이 밖고 무릎으로 보드찍어눌를 태세) 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팝칠 준비도 안해두고 2번위치로 카이트가 가면 팝쳐야지 하는 생각으로 하면 제대로 타이밍을 못잡습니다. 초보자가 대부분 실수하는것은 바로 이 짧은 시간에 준비태세를 갖추기 힘들다는겁니다. 연습을 계속시도하는 수밖엔 없구요
카이트가2번에서 3번으로 이동하는 동안은 수직으로 상승해야 하기에 컨트롤바를 당기는 좌우측의 힘은 5:5로 동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재론 4.5:5.5 또는 4:6 의 형태로 바에 힘을 줘야 합니다. 즉 랜딩방향에 약간 힘이 더 쏠리는 듯이 당겨야 한다는거죠. 그이유는 반대로 보내는(1번에서 2번으로) 과정에서 가속도가 있기에 그 가속도로 인해 반대편으로 너무 마니 넘어가지 않도록 가속도 원리를 감안해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2번에서 3번으로 수직상승하는 동안 하체나 몸이 너무 흔들리지 않도록 여유를 갖고 중심을 공중에서 안정적으로 잡아줘야 합니다. 하체를 차렷자세로 펴지말고 무릎을 약간 접어줘서(웅크리듯, 두번째 사진의 재민님 처럼) 몸의 중심을 최대한 모아주면 몸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을 조금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추후 공중에서 중심잡는 동작이 원할하면 보드그립등 다양한 포즈를 공중에서 연출해 낼 수 있읍니다.
정점인 3번위치에 다다르면 바를 진행방향으로 과감하게 꺽어줘서 파워존으로 카이트가 한번 진입(처음스타트 하듯이)해 줘야 후속랜딩이 원할하게 이루어 집니다. 착지는 보드를 풍하방향으로 살짝 꺽어주면서 착지후 바로 풍상각쪽으로 보드를 돌려주면 됩니다.
팁 : 지상에서 적당한 높이의 나무에 줄을 매달고 하네스에 연결하고 허공에서 매달리는 연습을 마니 해보셔요. 그럼 공중에서 중심잡는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 마니 됩니다. 대롱대롱 매달리다보면 몸의 움직임에 따라 중심잡으려는 뇌의 기능이 발달하게 됩니다. 저는 예전에 이런실험을 마니 했고, 매달리는게 익숙해지면 백롤처럼 돌아도 보고 했는데 도움되더라구요. 한두번은 도움안됨, 일주일에 2-3번씩(한번할때마다 최소20-30회 정도). 나중에 노하우가 나름대로 터득됩니다.
첫댓글 이제부터 필요한 딱 이거~~ 너무~~좋아~~
엊그제 점프 종종 시도 하시더라구요. 타이밍만 잘 잡으시면 되겠더라구요.
작년 아버님 첨본게 점프 지상 연습 하는거였는데 일년 전이네요 ㅎㅎ
저는 하도 안타서 팝치는걸 까먹어서.. 왜 계속 몸이 안뜨나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