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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죽산 성지 사무실 031-676-6701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11시에 매사
8월 18일 토요일 휴가를 받아 온 식구가 모처럼 떠났다. 입구에 수원교구의 영성관인 꾸르실료 교육관을 지나 가니 죽산 성지가 보인다
1866년 병인박해때 수 많은 천주교인들이 끌려가 처형당했던 처절한 순교터이다. 치명일기와 증언록에 의해 이름이 밝혀진 25명의 교우와 수 맣은 무명 교우가 순교한 이곳은 한국 천주교 순교성지 중 사람을 심하게 매질하여 반쯤 혹은 가사상태에서 고통을 받고 죽게한 유일한 순교지라고 한다.
용인, 안성, 원산 등지에서 잡혀온 천주쟁이들이 돌에 묶여 머리가 터져 죽을때까지 맞았다. 당신 죽산에 100여명의 신자들이 두둘겨 맞아 숨졌다하는데 남아 있는 가족들이 죄 없이 끌려온 가족들을 보며 땅을 두둘기며 통곡하였다하는 두들기 마을은 사형장을 바라 보이는곳에 있다
성지를 둘러싼 성곽
성지밖에 있는 ...
죽산성지 입구
전경이다 넓은 잔디밭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빙둘러서 묵주기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사도신경부터 시작하여 25단을 할 수있도록 되어있다.
주님!!제가 여기 왔나이다.
성지를 찾는 발길이 뜸하다 아마도 날씨탓인듯...
이곳이 '어진터'였던곳 고려때 몽고군이 죽주산성을 공격하기 위해 머물렀던 곳인데 병인박해때 신자들이 이곳에 끌려와 참수를 당한 곳이다. '거기에 끌려가면 죽은 사람이니 잊으라'하여 '잊은터'가 되었다고 한다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에 잘 다듬어진 나무들 공작단풍이 유독 예쁘게 다듬어져 있다
피에타상이 한쪽 구석이 있다
성당으로 들어가는곳
토요일이라서 성당안에 들어갈 수 없음이 아쉽다
가족이 같이 십자가의 길을 받칠수 있어 감사드렸다. 성당에 잘 나가질 않던 베르나르도가 기꺼이 동참해 주어 특히 감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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