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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공과 법신은 전혀 다른 모양이 없으며,
▶ 번뇌와 보리도 다른 모양이 없는 것이니, 일체의 모양을 여윔이 곧 부처이니라.
▶ 법신이란 진리의 몸이라는 말이지만
▶ 법성신(法性身)을 말합니다.
▶ 불교에서는 우주가 생성되고 파괴 되는 것은
▶ 어떤 신이 있어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 법칙이 있어서 그것이 작용하여 생성 파괴된다고 합니다
▶ 그러니까, 법=진리라는 의미요, 법칙이라는 의미입니다.
▶ 이 우주를 불교는 진리와 법칙으로 만들어졌다 하여
▶ 법계라고 하고
▶ 만법이 나오는 근원지를 법성이라고 합니다.
▶ 그런데 구체적으로는 공이라고 해요.
▶ 공(空)=법성(法性)
▶ 그러니까 공이 바로 법성입니다.
▶ 빔 이것이 만법을 일으키고 멸하게 하는 근원입니다.
▶ 그래서 불교의 모든 윤리는 빔에다가 근원을 두고 있어요.
▶ 여기 전심법요에서도
▶ 지금 공과 법신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 공에서 만물이 나왔기 때문에 만물은 공으로 돌아갑니다.
▶ 근원지가 공이지요.
▶ 번뇌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빈 마음에서 일어난
▶ 하나의 작용이어요.
▶ 지혜도 작용이고, 사랑도 작용이고, 인내도 작용입니다.
▶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 그 근원이 비었으니까 작용도 사실은 허망한 것이지요.
▶ 뿌리가 없는 허망이어요.
▶ 그래서 부처님은 행복을 위하여 임시로 사용할 뿐 무엇도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 지혜도....미움도.....절대적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 부처님은 스스로 마음 바탕이 비었음을 알았으니
▶ 사랑, 봉사, 인내, 기쁨, 고요 등을 쓰지만
▶ 중생은 자기가 빈 것을 몰라서 자기 생각이 절대로 옳다고 생각하여 자기 생각에 맞지 않으면
▶ 화내고, 망치고, 삐기고, 싸웁니다.
▶ 원래 자기가 비었음을 알면 일체 모양을 떠나야 합니다.
▶ 여기 어떤 보살님이 며칠전에 찾아왔어요.
▶ 한동안 우울증이 와서 매우 고생했다고 합니다.
▶ 이제 좀 나아져서 절에도 찾아오고....사람들과 이야기도 한데요.
▶ 우울증이 올 때는 모든 것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 우울증이 오면 무기력증이어요.
▶ 죽고만 싶고.....바깥에 나가서 남하고 이야기도 안합니다.
▶ 현대병이어요. 그러니까 무한히 자유롭고, 듣고 보는 것이 많으니까
▶ 마음에서 원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높아요.
▶ 요즘 노처녀 노총각도 많아요. 왜 그러냐 하면 한마디로 눈이 높아서 그래요.
▶ 자기 결점은 안보고 남의 결점만 보고, 공주와 왕자를 만나려고 합니다.
▶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성격이 좋다거나 얼굴이 미남이면 벌써 누가 데려가도 데려갔을 겁니다.
▶ 아무리 자기가 혼자 살려해도 여자가 줄줄이 쫓아오는데 재간이 없어요.
▶ 시장에 가서 자두를 사도 제일 좋은 것이 먼저 떨어집니다.
▶ 나중에는 못쓸 것만 남아요.
▶ 그래서 주인은 아까워서 안먹고 누군가 싸게라도 사가라고 해요.
▶ 그러면 결국 싸게 팔려요. 그런데 고집을 피우고 모양은 이래도 좋은 것이라고 비싸게 팔려고 하면
▶ 나중에 물러서 쓰레기통에 들어가요.
▶ 그렇듯이 자기를 알고 적당히 짝을 찾아가면 되는데
▶ 자꾸 고릅니다. 학력, 돈, 직업, 가족 등등....
▶ 그러니까 늙도록 그냥 살아요.
▶ 옛날에는 부모가 점지해 주고, 어쩌다 밤에 남자 친구들이 자루에 넣어 골방에 메고가서
▶ 어떤 남자와 하루를 보내면 잘생기던지 못생기던지
▶ 평생 부부로 알고 삽니다. 첫정을 준 사람하고 무조건 결혼했어요. 그러니까 다 결혼했지요.
▶ 그런데 시대가 달라져 서로 고르다 보니, 듣고 보는 것은 높아서....
▶ 맘에 맞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맘에 들면 상대가 딱지 놔요.
▶그러니까 자꾸 딱지 맞으면 눈높이를 낮추어야 해요. ^^* 안그래서 노총각 노처녀가 많아요.
▶ 내 주변에도 45세 후배 1명, 51세 여자 3명(동창), 48살 노처녀,엊그제 왔다간 돼지 띠도 46살인데 못갔어요.
▶ 맨 노자야요....^^* 내가 봐도 징그러워요....^^*
▶ 이건 처녀 총각도 아니야....다 할메, 할배야요. 그래도 철없이 아직 총각,처녀래요....^^*
▶ 그런데 시집간 사람들도 또 문제야요.
▶ 듣고 보는 것은 있고....자기는 너무 평범한데
▶ 남자는 잘해주기를 바래요. 멋지고....자기는 키도 크고....처녀 때 남자가 줄줄...했는데....
▶ 지금 도배하는 남자와 살라니, 한심해요.
▶ 그래서 절에나 가서 스님들을 보니까, 나이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고
▶ 사는 것이 좋아보여요. 깨끗해 보이고....
▶ 그래서 어떤 스님을 좋아했는데....짝사랑...
▶ 그래서 친하게 지냈는데....
▶ 어느날 그 스님이 자기를 속였대요.
▶ 그래서 좌절하고.....오직 아무 남자에게도 정을 주지 않았는데....
▶ 지금 도배아저씨 한데도 쬐끔 정을 주었는데....살다보니 넘 평범해서...
▶ 이상적인 남자를 찾았는데...정말 근사한 남자...스님을 만났는데...
▶ 스님이 허우대만 멀쩡해가지고....
▶ 그래서 정을 좀 줄라켔는데
▶ 딸애에게 뭐라더라....귀에 꽂고 듣는 것...아, 엠피스리간 뭔가....
▶ 노래 듣는 것 있잖아요.
▶ 하옇튼 그것을 스님이 딸애에게 선물했는데 ...고마워서 황송해서...
▶뭘로 보답할까, 80만원짜리 양주로 보답할까 했는데 엠피쓰리가 새 것인 줄 았았더니
▶ 글세 쓰던 거였데요.
▶ 그래서 날 뭘로 보고....쓰던 것이라고 말하고 줘야지....자존심 상하게...새것처럼 주다니....하면서 서운했는데....
▶ 결국 그 남자도 이상적인 남자가 아니여서 그만 실망했는데....
▶ 그것이 병이 되어 우울증이 왔어요.
▶ 이세상에 어딘가 왕자님이 있을 텐데....
▶ 없으니.... 상심이 커서 든 병이어요.
▶ 그래서 제가 그 똥덩어리 안갖다 버리면 그 병이 또 온다고 했어요.
▶ 다 마음에서 만든 허상이요. 스스로 만든 이상에 빠져...
▶ 평생 현실을 못보고 미래만 보고 살으니까 행복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 저 앞에 그려놓은 왕자님만 보면서....지금은 무덤덤하고 재미없게 산다고 했어요.
▶ 지금 쥐띠니까 한 45세 정도 되었을 텐데...
▶ 그 나이에 아직도 그런 것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조만간 정말 우울증이 와서 죽는다고 했어요.
▶ 그러면서 그런 똥덩어리를 들고 다니는 사람 많다고 했어요.
▶ 그러니 빨리 버리라 했어요. 한참 심각하게 듣데요.
▶ 버리면 즉시 행복과 고요가 있는데,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가려서
▶ 평생 즐거움을 모른다 했어요.
▶ 이 보살님은 매일 좋은 것만 찾아요.
▶ 얼굴도 예뻐야 하고, 목소리도 좋아야 하고, 똑똑해야 하고
▶ 말도 잘해야 하고, 키도 커야 하고, 스님이면 염불도 법문도 잘해야 하고....등등
▶ 그런데 이것이 다 똥덩이여요. 생각이 만들어낸 못쓸 가치....
▶ 행복을 막는 필요없는 생각이니 똥덩이지요.
▶ 어떤 것도 마음에 정하면 안되요. 그것은 다 상이요, 진실이 아닙니다.
▶ 자기가 세운 허상에 자기를 맞추고 모든 것을 맞추려는 것입니다.
▶ 그러니까 꿈을 쫓다가 평생 늙어버리는 거예요.
▶ 짧은 인생 어떻게 살든 잘 살다가 가야하는데
▶ 허상에 빠져 허우적대요.
▶ 이렇게 살아야해. 이렇게 해야한다고....하고 끝없이 생각합니다.
▶ 이것 다 허상입니다. 이것이 없어야 부처여요.
▶ 이런 것 다 박차고 한 생각도 일으키지 말고
▶ 평안한 부처의 길을 가야해요.
▶ 범부(凡夫)는 경계(境界)를 취하고 도를 닦는 사람은 마음을 취하나니,
▶ 범부는 경계를 취해요.
▶ 어떤 것을 세우면 허상이요, 허망입니다.
▶ 이런 경계, 저런 경계.....실제로 선의 깊은 단계는 그런 것이 없어요.
▶ 평범해요. 그저 촌 사람처럼 자연에 맞게 평범하게 삽니다.
▶ 조주스님에게 하루는 어떤 스님이 물었어요.
▶ 현(玄)중의 현(玄)은 무엇입니까?
▶ 현은 깊다는 말입니다.
▶ 깊은 것 중에서도 깊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것입니다.
▶ 그러자 조주스님이
▶ 그 사람의 아래 위를 죽 흝어보고는 "이 사람이 그냥 이대로 있으면 한 70살은 살턴데..."
▶ 라고 말하는 것이었어요.
▶ 무슨 말인지 아세요?
▶ 현중의 현!!
▶ 그런 것은 없는데 스스로 똥덩이를 세워놓고
▶ 없는 그것을 향하여 가니, 지금 살아있어도 사는 것이 아니요,
▶ 밥을 먹어도 그 똥덩이, 잠을 자도 그 똥덩이를 찾으려고 지새우니....
▶ 어찌 지금 이순간을 살아 있는 사람이라 하겠어요.
▶ 그러니 이 사람이 그것만 없애면 70가지 잘 살텐데 그 똥덩이 땜에 죽어있다는
▶ 가르침이죠.....
▶ 조주선사는 스스로를 밭가는 농부라고 했어요.
▶ 제가 좋아하는 선사입니다.
▶ 전혀 상이 없어요.
▶ 가장 많은 화두를 만들어낸 분이기도 하지요.
▶ 평범함, 이것이 가장 위대한 것입니다.
▶ 쓸데없이 상을 세워서....장수처럼,,,,장부처럼,,,,부자처럼,,,,식자처럼,,,,살려고....
▶ 이렇게 사는 사람은 다 똥덩이를 귀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어요.
▶ 냄세나는 똥덩이를 비단에 싸서 가슴에 넣고 다니죠.
▶ 어휴~ 냄세나~~
▶ 도를 닦는 사람은 경계를 의지하지 않고 마음을 의지한다고 했는데
▶ 마음을 의지하라 했더니 마음이 아니고
▶ 마음이 세운 허상을 쫓아가는 사람들 꽊 찼어요.
▶ 한 생각 드는 것이 바로 똥덩이인 줄 모르고
▶ 자기 생각은 다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 에잇! 저리가라.....똥덩이야....^^*
▶ 마음과 경계를 함께 잊어야만 참된 법이다.
▶ 경계를 잊기는 오히려 쉬우나 마음을 잊기는 매우 어렵다.
▶ 조심해야 해요.
▶ 경계를 벗어나기는 쉬워도 자기 함정에는 벗어나기 어려워요.
▶ 자기 함정, 바로 심병입니다.
▶ 한 생각이라도 일어나면 그것이 병인 줄 모르고
▶ 끝없이 이것이 옳은가....저것이 옳을 거야..... 하고 생각하여 결국은 자기 생각에다 맞추어요.
▶ 자기가 아는 것에다 초점을 맞추어서 옳다고 결론을 내리면 틀려요. 전혀 바르지 않는 것입니다.
▶ 이런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 부처님들이시여!
▶ 마음도 없는 것인데 마음에서 일어난 것이 무엇인들 진실이겠습니까?
▶ 그런 생각에 끌려가지 마시고....한 생각 내지 마시고
▶ 항상 똑같이.... 고요하고....담담하고....평안하게....행복하게 살아가세요.
▶ 사람들이 마음을 감히 잊어버리지 못하는 까닭은 공(空)에 떨어져
▶ 부여잡을 바가 없을까 두려워해서인데,
▶ 이는 공이 본래 공이랄 것도 없고,
▶ 오로지 한결 같은 참된 법계[一眞法界]임을 몰라서 그런 것이다.
▶ 무심을 지켜라 하니까, 사람들은 겁부터 냅니다.
▶ 그러다가 먹고 살기도 힘든 것이 아니냐고 부정하고 아예 한마음 쉬는 것을 마음으로 거부합니다.
▶ 그러면 섹스도 못하고....맛있는 것도 못먹고,,,,어디 가고 싶은 데도 못가고....이것 영 바보가 되는 것이 아니야?
▶ 그럼 도대체 무슨 재미로 살라는 거야?
▶ 다 져주고....화도 내지 말고......도대체 북한에 남쪽을 다 주라는 거야? 하고
▶ 겁부터 내요.
▶마치 자기가 부처의 심성을 다 회복한 사람처럼, 다 아는 사람처럼, 처음부터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아요.
▶ 부처는 부처인데 아직 깨어나지를 못했어요.
▶ 원래 부처님이라 자기도 모르게 부처의 행동을 하여서 겨우 살고는 있는 것이지
▶ 자기의 신분을 아직 확실히 깨닫지 못해서 믿지 않아요.
▶ 확실히 믿는다면 바로 부처의 행동이 나와야 하는데
▶ 그렇지 못하잖아요.
▶ 한 마음 턱 내려놓으세요.
▶ 그러면 사는 재미가 더나요.
▶ 옛날부터 큰스님들마다 다 재밌는 인생을 설명했는데
▶ 왜 안믿습니까?
▶ 턱 내려놓으세요.
▶ 그러면 모든 것이 그대를 위한 행복으로 바꿔어요.
▶ 그전에는 꼭 장기 두고 술 먹는 재미만 있었는데
▶ 그것을 끊으니까 죽는 것이 아니고, 절에 가서 절도 하고,,,,
▶ 여행도 가고, 영화도 보고, 낚시도 가고, 카페가서 차도 음악도 듣고 마시고....
▶ 한가지를 붙들고 있으면 안보였는데 그것을 버리니까 모든 것이 나를 위한 행복으로 바뀌어요.
▶ 오랫만에 부인하고 쇼핑을 해도 재미있고, 동산을 가도 재미있고, 참선을 해도 재미있고, 이건 하루 종일 바쁘고....집에 있으면 책보고,,,졸리면 자고,,,,일거리 있으면 합니다
▶ 손님이 오면 대화하고....피곤하면 가라하고...그래도 하나도 안 미안하고...
▶ 만들고.... 쉬고...책상도 만들어봤다가...의자도 만들어보았다가....
▶ 칼국수도 만들다가...
▶ 아이들하고 수영도 갔다가...
▶ 재미없는 것이 있어야죠....재미있게 사느라 바빠요.
▶ 이것이 바로 한결 같은 참된 법계[一眞法界]입니다.
▶ 신령스런 깨달음의 성품은
▶ 비롯없는 옛날부터
▶ 허공과 수명이 같아서
▶ 한번도 생기거나 없어진 적이 없으며,
▶ 있은 적도 사라진 적도 없다.
▶ 신령한 성품은 각성을 말해요.
▶ 사물을 깨닫는 성품, 즉 법성에서 일어나는 각성입니다.
▶ 각성이 바로 불성이어요.
▶ 불성, 각성, 법성, 진성,자성 다 같은 말입니다.
▶ 이것이 허공과 같으니까, 투명하고 비었단 말입니다.
▶ 그러니까 자기의 성품은 불생 불멸이어요.
▶ 죽지도 않고 나지도 않는다는 말이어요.
▶ 있다고 말해도 틀리고 없다고 말해도 틀려요
▶ 왜냐? 허공이 있기는 있는데 허공이 보이지는 않잖아요.
▶ 그처럼 당신의 성품도 있기는 있으나 투명하단 말입니다.
▶ 그러니까 있고 없음을 떠난 것이어요.
▶ 유무로 표현하기 어렵단 말입니다.
▶ 더럽거나 깨끗한 적도,
▶ 조심하세요. 깨끗한 것을 좋아해도 병이어요. 본래 깨끗함은 없는 것입니다.
▶ 더러움을 좋아해도 병이고요. 더러움도 당신 생각 속에서만 있어요.
▶ 조계종 스님들은 노소 함께 자칭 깨끗하다는 병이 들어있어요.
▶ 독신으로 사는 것이 깨끗하면 장가 안간 사람은 다 깨끗할 거예요.
▶ 독신이 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해야 하는데
▶ 스스로 깨끗한 척합니다. 불설에 위배여요.
▶ 그래서 장가간 스님을 보면 아예 첨부터 무시를 해요. 신도들도 장가갔는데 돈을 들고 오니까 존중하고....
▶ 그러니까 조계종 신도들도 따라서 그래요.
▶ 전부 병이 들었어요. 이런 선생들이 들은 병은 불치병이어요.
▶ 겸손하지 못해서 치유하기 힘들어요.
▶ 그러면 뭘합니까?
▶ 교회 목사들이 아들 딸 외국에 유학보내고 유명한 사람 만들고....이 나라를 꽉 잡고 있는데
▶ 병원짓고...학교 세우고....고아원하고....유치원하여...
▶ 오늘날 유신론 국가가 되는 판인데
▶ 장가안간 것이 뭐 대숩니까?
▶ 그런 똥대가리 다 버려야 해요.
▶ 천태종 구인사는 전부 장가갔어요. 그래도 잘해요.
▶ 천태대학도 세우고, 유치원, 고등학교, 병원, 서울에서는 서초동 관문사 하면
▶ 유명합니다. 아마 서울서 젤 클거예요. 일요일법회에는 발디딜 틈도 없대요.
▶ 부산에도 삼광사가 있고....
▶ 좋은 일하고, 단합 잘하고, 돈 안 빼먹고, 안 싸우니까 발전하잖아요.
▶ 이건 무슨 심심하면 감투 싸움에다가 주지다툼이예요.
▶ 그런대다 도인도 안나오고....한심해요...
▶ 이러다 지금 중동 지방처럼 전부 유신론 국가가 되면 어쩌려고....
▶ 지금은 괜찮으나 후대가 위험해요.
▶ 시끄럽거나 고요한 적도 없고,
▶ 젊지도 늙지도 않으며,
▶ 방위와 처소도 없고,
▶ 안팎의 구분도 없다.
▶ 또한 개수로 셀 수량이나 형상·색상·소리도 없다.
▶ 불교를 알려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각 속에 빠지지 말아야 해요.
▶ 무엇이라도 들고 있으면 병입니다.
▶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허상에 기죽지 말아요.
▶ 그것 전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허세입니다.
▶ 바다에서 복어를 낚시로 잡아보면 뭍으로 올라오자 마자
▶ 바로 배를 크게 부풀려요.
▶ 허세를 보이는 겁니다. 자기 겁내라고, 그런다고 겁먹을 사람이 아닌데도
▶ 한번 해보는 거예요. 습성이 그래요.....허세를 내는 사람도 이와 같아요.
▶ 사람들이 자기 것이 있을 수록 그것을 지키려고 허세를 부리고 상을 세워요.
▶ 다 쓸데없는 것입니다.
▶ 본래 그런 것은 없어요.
▶ 빔이 근원이어요. 모든 것의 원인입니다.
▶ 시끄럽다고...짜증난다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되지 말아요.
▶ 항상 주변을 고려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이 기본으로 되어있는 상태에서 문제 해결을 해야합니다.
▶ 아파트, 이것 8시 넘어서 못질하면 짜증나잖아요.
▶ 그래서 달려가 막 싸움부터해요.
▶ 그러지 말고 그 집에서 맞벌이하는데 낮에는 시간이 없는데 어쩌겠어요.
▶ 그렇다고 평생 못도 못박고 살수는 없잖아요.
▶ 자기만 생각하지 말고 이웃을 배려해서....
▶ 낮에도 시간이 있는 사람이면 몰라도 그렇지 못하면
▶ 같이 가서 하세요. 같이 못을 박으라 그말입니다. 그러면 빨리 끝나고
▶ 다른 집에서 인터폰 오면 그거라도 받아줘요.
▶ 함께 하다보면 시끄럽지 않아요.... 희안해요.
▶ 오늘 제가 좀 심하게 스님들 무시하는 소리를 했는데 오해는 마세요.
▶ 진리를 논하는 자리에서는 승속이 없어야 해요.
▶ 누구를 막론하고 허상에 걸려있으면 병이 됩니다.
▶ 사람은 어떻게 살으나 같아요.
▶ 혼자 사는 사람은 혼자살뿐, 장가간 사람은 장가갔을 뿐,
▶ 장사하는 사람은 장사할 뿐, 선생님은 가르치고, 주부는 살림할뿐입니다.
▶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어요. 그런 일한다고 높지도 낮지도 않아요.
▶ 사람은 다 같습니다. 누구를 낫다 못하다 가리지 말아요. 계급사회도 아닌데 그런 것이 있으면 바로 병입니다. 스님들부터 고쳐야 해요.
▶ 인간은 평등해요.
▶ 바로 누구를 막론하고 부처입니다.
▶ 제가 하는 말은 병을 고치자고 한 말이어요. 그렇게 아시고 깊이 이해하시기 바랍니당.....
▶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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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ㅠ..속이 시원합니다...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