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 휴가는 이렇게~
일시: 8월12일(일)~8월14일(화) 2박3일
휴가지: 전남광주~곡성~구례~남해~통영
장성에 필암서원을 포함하여 홍길동테마파크를 들러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번에 2018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들어 있는 광주 양림동 역사마을과 대인예술 야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정했다. 여행 시작이 광주다.
8월12일 광주
①광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②대인예술 야시장
광주를 둘러보고 가까운 담양(예전에 대가족이 함께 죽녹원, 메타세커이아길 등을 둘러 보고 떡갈비를 포함한 한정식까지 맛나게 먹었던 곳)을 패스하고 곡성으로 바로 직행함.
8월13일 곡성~구례~하동~남해
①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들어가기 전에 생선구이전문점에서 한상가득 맛나는 저녁식사을 함.
②섬진강 기차마을 레일펜션 1박
③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정원(장미축제가 열렸던 곳)을 둘러 나왔음. 너무 더운 날이라 구석구석을 둘러보기에는 무리였음.
④섬진강도깨비마을..입구에 큰 도깨비 상이 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그다음 길따라 올라가는데....맞게 가고 있는 건가하는 생각을 하면서 갔다는 사실.
⑤도깨비 마을을 나와서 오는 길에 길가에서 파는 막따왔다는 포도 한상자를 사서 여행 하는 도중에 얼마나 맛나게 먹었던지.
⑥지리산 화엄사.....와~ 사찰은 언제 들러도 참 평화롭다.
⑦쌍계사로 가는 길 입구에 있는 화개장터.....전에 화재로 상처를 입은 것을 봤는데......들러 수수부꾸미 큰것 두개를 사서 이것 또한 맛나게 먹었다. 이런 생각지 않았던 맛난 것을 먹는 게 참 좋다. 쌍계사는 벚꽃이 예쁠 때 들렀던 곳이라 패스했다.
⑧남해 독일마을과 자연편백나무숲: 자연편백나무 숲을 나올 때 차 바퀴에 뭔가 끼어서 삑삑 소리 났을 때의 아찔 했던 느낌.
⑨섬이공원: 공원입구까지만 보고 나왔다. 큰 도로에서 공원까지 도로가 너무 좁았다는 느낌. 다음에 많이 가꿔진 모습을 보러 오자고 하면서 돌아 섬.
⑩미국마을 지나서 용문사를 들렀다. 여승의 염불 소리가 음악처럼 들렸다. 내려오는 길에 염불소리는 산 메아리로 울려 내려오는 길까지 사찰의 일부라는 느낌이 들었음. 사실 이 사찰을 들린 이유는 서포 구운몽과 관련되어 있다고 해서 들렀는데.....사찰에는 전혀 관련된 문구를 찾을 수 없었고 미국마을에서 용문사로 가는 길에 언듯 봤던 동상이 있던 곳이 서포문학공원이였음.
8월14일 통영
통영은 여러 번 가서 해금강, 외도, 바람의 언덕등 여러 곳을 다녀 봐서 이번에는 통피랑 서피랑을 기준으로 보고자 했다.
①통영에서 어둠을 뚤고 달려 도착한 곳 통영......마침 한산대첩축제를 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대단했다.
사실 이 축제를 한다는 것을 모르고 갔다. 예전에 해물을 주문해서 먹었던 곳인 통영큰어장 가게를 내비게이션에 찍고 달린 곳이 바로 이 강구안이였다. 이렇게 행운이 뒤따랐다. 축제를 쭉 둘러보고 이제 먹어야 할 시간.
②통영 나경 맛집에서 멍게비빔밥과 굴전 얼마나 맛나든지!
③숙소는 어디로 정할까? 식사를 하면서 굿스테이로 지정된 곳을 찾았더니 근처에 한 곳이 검색이 되었다. 전화 해보니 마침 1개가 남아 있었고 위치도 참 좋았다. 그곳은 충무비치호텔. 늦은 시간에 편한히 잘 수 있는 깔끔하고 호화스럽지 않아도 되는 곳. 딱이였다.
④비치호텔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향한 곳 미래사로 거던 중에 들린 곳 박경리기념관..... 불신시대가 1950년대 작품이였구나.....이런 저런 궁금한 것들을 보고 나왔다.
⑤다음은 달아공원 더워서 주차장은 거의 텅비어 있었다. 그래도 온김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들렸다.
⑥미래사....편백 나무로 둘러쌓인 곳 참 좋았다. 미래사 입구에 편백나무 길도 걷기 좋게 조성되어 있고....길 끝에는 불상이 떡하니 서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이 나왔다.
⑦한려수도 조맘 케이블카 탑승 체험......눈을 감고 탄 케이블카. 케이블카 아래로 통영 루지를 체험하는 사람들이 이런 더위에도 많았다는 사실. 더위를 이기는 사람들.
⑧통영충렬사에 들러 이순신을 만나고 수백년을 되었을 은행나무 밑에서 한참을 쉬었다.
⑩통영 동피랑마을 너무나 더워서 차로 쭉 둘러보고 나왔네.
⑪배고서 점심을 드럴듯하게 먹기위해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음식점을 찾았다. 통영해물뚝배기집 통영식도락에 들렀다. 기대를 크게 하고 가서인지 크게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제는 통영의 특산물인 꿀빵을 살 차례....만나꿀빵에서 큰 것으로 2통을 샀다. 사무실 직원들과 나눠먹으려고.
⑫그래도 시간이 남았으니 마지막으로 들리고 싶어했던 곳.... 용화사 사찰.....나무아미타불........
이렇게 다녀도 더 갈 볼 곳이 많다는 것은 다음이 있기에 그래도 좋다.
기억나는 대로 여름 휴가를 정리해보니 가본 곳이 참으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