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지맥 1구간 청우관광농원~오뚜기령~우정고개~국수당
언 제 : 2019.06.11. 날씨 : 맑고 화창한 봄? 여름?
어디로 : 무리울계곡 청우관광농원~한북정맥 오뚜기령~분기점~명지2봉~귀목령~애재비고개~우정고개~국수당.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지난달 갈라지맥에서 감기걸려갔고 빌빌거리믄서 마카오관광가서 퍼질러져놀다가 3주일만에 산에 왔더마는 글씨~
다리도 뻑쩍찌근하구,
허리통은 짊어진 가마이 무겁다고 들쑤시구, 명지산으로가다 뒤 돌아 와설랑 우정고개에서 자빠집니다,
명지지맥을 디집어 찾아 봉게 연인지맥이라고도 한다네요.
비실이가 가 봉게 명지산은 분기점에서 2,4km나 벗어나 있구,
연인산은 이어져 있응게 연인지맥이 맞으려나? 비실이생각.
오뚜기령에서 분기점지나 귀목봉에서 연인산넘어 매봉, 대금산, 호명산넘어 양평대교까지 43km쯤이라네요,
오뚜기령으로 올라가는 접속구간이 임도뿐이어서 걸어 올라가는 따분한 생각에 임도를 내삐리불고,
오뚜기령으로 올라가는 임도 좌측 좁은길로 들어가 청우관광농원에 짚시카 세웠더만, 쪼르륵 달려온 주인장 왈!!
이곳에 주차하면 안됩니다. 그라므 식사할수 없겠네예, 하이구 아닙니다, 닭 백숙이 참 맛있습니다.
그라므예. 닭백숙 한마리하고예, 낼 아침에 먹을수 있도록 밥좀 마이 넣어서 한마리 부탁하입시더,
하이고. 예~~ 편안하게 놀다 내일 등산 즐겁게 하이소, 사람이란게 참~~ 그렇죠?
계곡건너편을 넘다봉게 능선으로 올라가는 토끼길이 보이길래 낼 새벽에 저곳으로 올라가면 되것네, 비실이생각.
지도를 들다봉게 조넘의 능선길로 올라가면 한북정맥능선으로 올라가는 젤로 가까운 길이것구만,
새벽에 이 능선을 타고 올라가봉게 길은 토끼길이 있는데 산꾼들이 올라간 흔적은 전혀 없었이요,
비실이가 첨으로 표지기를 달았응게 이 길은 비실이 루트가 되어브럿네요.ㅎㅎ.
선답자들의 구간을 넘다봉게 3구간으로 나눠가면 적당할까 싶어 정리해봉게,
첫 구간을 분기점에서 명지산을 다녀오는것은 무리가 있을듯하여 명지2봉쯤에서 접고 우정고개에서 국수당으로,
두번째구간은 매봉넘어 대금산, 수리봉, 불기산넘어 빛고개까지,
마지막구간을 확장한 빛고개를 띵가묵고 옛날 빛고개에서 출발하믄 널럴하지 않을까? 비실이 생각.
명지지맥은?
한북정맥 강씨봉(830m)과 청계산(849m) 사이의 무명봉(일명 890봉) 에서 분기하여 귀목봉(1036m),
명지3봉(1199m),연인산(1068m),우정봉(906m),매봉(929m),깃대봉(706m),대금산(706m),불기산(601m),
주발봉(489m),호명산(632m)을 일으킨 뒤 조종천이 북한강에 합류하는 지점까지 약 45km의 정도의
마루금을 형성하고 있다. 산줄기의 최고봉인 명지산(1264m)은 마루금에서 약간 비켜나 있다.
청우관광농원 계곡건너 능선을따라 올라가서 오뚜기령지나 분기점에서 명지산2봉까지 다녀온 결과입니다.
비실이가 1구간을 진행한 트렉입니다.
청우관광농원에서 올라가는 비실이루트의 트렉입니다.
화대리 청우관광농원에서 오뚜기령까지의 진행결과입니다.
청우관광농원의 주차장에서 짚시신세 마치고 출발.
새벽에 출발 합니다.
청우관광농원 주차장아래 계곡건너 정자인데 식당입니다.
식당 좌측으로 작은 계곡들머리 좌측 토끼길로 접어들명 능선길입니다.
오뚜기령에 도착
비실이가 한북정맥을 왕복하믄서 2번이나 왔었지만 생소하기만 합니다.
명지지맥 분기점에서
분기점의 수준점(한북정맥 종주자는 기억이 있것죠?)
귀목봉의 갈림길
비실이도
귀목봉에서 내려다 본 무리울계곡거너편
포천방향으로
운악산 방향으로
명지산으로가는 삼거리
명지산으로가는 길목
ㅁ명지 3봉에서
이 곳엔 이제 목련이 만발했네요
명지산 2봉갈림길
목련이 비실이를 불러 세웁니다.
2봉에서
ㅇ이 정도라면 명지지맥이 아니라 연인지맥이라 해야 하나? 비실이생각
아재비고개 이정표
아재비고개에서
아재비고개지난 바위
우정봉까지 이정표
연인산이 천 고지를 넘네요
연인산에서 인증샷
우정봉에서
내일 가야 할 지맥길
운악산부근에 까지 왔네여
국수당으로내려가는 우정고개전방
우정고개에서 국수당으로~~
국수당으로 내려가는길목의 이정표
국수당으로 가는 마지막 집
여기까지 도로끝
이 집 아래가 국수당이었는데
주목이 넘 잘 가꿔져 있어서요,
아래 국수당이란 곳은 뭐가 있어서가 아니었고,
택시기사의 조언에 의하면 보신탕집이었는데 당시의 여행객들이 들어오면 마당의 주차비를 받았던 곳이었는데,
그 소유주인 영감님이 이세상 떠난후 빈 마당이 되었고,
지금은 마당에 개 몇 마리만 돌아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국수당을 잘 알고 있는 택시기사 010-3789-5162
상천리 휴게소로 가는 중 몸 보신으로 장어구이 6만냥(콜라2캔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