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현장에서 현재 가장 우선으로 실시중인 에너지 효율개선 분야는 전기분야로 조사됐다.
우리관리(주) 주거문화연구소는 최근 소속 관리직원 328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개선’을 주제로 지난달 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개선 활동에 동참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254명(77.4%)이 ‘동참’, 74명(22.6%)이 ‘동참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현재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 효율개선 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전기분야’라고 응답한 사람이 66.6%(295명)로 가장 많았고, ‘설비분야’(18.1%), ‘재활용분야’(8.4%), ‘기타 분야’(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너지 효율개선 방법 중 실시했거나 실시중인 사항’에 대해 질문한 결과 ‘가로등 점멸시간 조정’(25.5%), ‘계단 및 복도 센서등 교체하거나 타이머 설치’(17%), ‘지하주차장 급·배기팬의 가동시간 조절’(17%), ‘지하주차장 전등 절전 제어방식 개선’(12%) 등을 꼽았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지역난방 열효율 개선 ▲지하 저수조 부스터 방식으로 전환 ▲정화조 배기팬 가동방법 개선 ▲가로등 삼파장으로 교체 ▲빗물 활용해 생태연못 활용 등도 제시됐다.
이어 ‘에너지 효율개선 방법 중 계획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LED 등으로 교체’가 27.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하주차장 전등 절전 제어방식 개선’(15.4%), ‘가로등 점멸시간 조절’(13.8%), ‘계단 및 복도 센서등 교체’(13.5%)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