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향조 휘 벽(璧.28世) 할아버님 산소 벌초는 8.31일 치언이 실시하였고, 산법리 산73번지에 계시는 선조 29세(휘 元鐸), 30세(휘 宗淵.대구 종손 직계조), 30세(휘 宗赫.평호리 진각,대북동 직계조), 31세(휘 進覺.미륵당에서 이장.수목장) 할아버님 산소에 대한 벌초 당번이 평호리에 본적을 둔 자손들이라 9월 1일(일)에 실시하였다.
36세 기준으로 10명의 자손이 당번에 해당되어 이날 8시에 현장에 집결하기로 했는데, 6명의 참가자는 종중회징 상정, 총무 상홍, 명환, 일환, 수환, 광훈 등이다. 한편 올 수 없는 종원은 상무, 상범, 상수, 상렬은 각기 5만원의 불참비(궐)를 보내와 도합 20 만원이 되었다. 괘겸 절골 큰산소 아래 32세(휘 弼東)할아버님 산소 벌초(치언,31일) 대금 5만원과 제수대 41,000원 등 91,000을 지출하고 101,000원이 남아 있다.
이날 벌초를 기화로 조상을 섬기는 정성과 일가간 우애가 한층 돈독해진 것 같다.
한편 산기슭에 계시는 큰 할머님(밀양박씨.배태도 못하시고 作故) 산소와 장천면 미륵당 산에 계시는 작은 할머님(경주이씨.우리들을 낳으심) 산소 벌초도 실시하였다. 작은 할머님의 장손인 광웅이 소령 진급 告由 잔을 올렸다.
자손 모두들 정성껏 일함으로써 묘역은 그 어느 때보다 말끔하게 정리되어 묘역을 쳐다본 자손들은 흔쾌하기 그지 없었다.
점심은 간동, 군위읍 등을 헤매다가 벌초 피크로 인파가 몰려 너무 복잡하여 세번째로 찾은 군위읍내 소보 갈림길 식당에서 소고기 전골로 먹었다. 점심은 명환이가 샀다. 오늘 행사는 매우 뜻있고 보람찬 하루였다.
모두들 복받으시라.
그리고 올해 절골 입향조 및 선조 묘사는 11월3일(11월 첫 일요일) 현지에서 거행하오니 많이 참서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불참해서 죄송하고,
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