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기맥(10-7)구간 ◆
○ 한강기맥...한강기맥을 시작한지 반년이 훌쩍 지나서 이젠 골인점에 가까워졌다...
한강기맥을 마치고 나면, 마실 산행과 과거에 완성하지 못한 땜빵 산행을 할 생각이다...
이제서야 형님들의 닉네임이 슬슬 익숙해 질 무렵인데 어찌 아쉽지 않을 수 있겠냐만,
그렇다고 못 보는 것도 아니고, 야간 산행으로 좀 아쉬운 구간은 참석 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봄 기운이 있는 좋은 날씨에 산행을 했다...
기온도 적당하고, 눈도 없는 쉴 때도 춥지 않은...
요즘 세종시 둘레길 답사를 시작 했는데, 작은 인원이 하는 일이라 산행은 별게 아닌데...
자료 준비하랴 답사도 하랴, 이래 저래 시간이 빡빡한 게 사실이다...
산행 마치고 또 다시 작업을 해야 할 생각을 하니... 괜히 했나 싶기도 하지만,
산수 형님이나 다른 운영진의 심정이 그렇듯... 지역 분들을 위한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희망하면서
이왕 하는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서게 된다...
이번 기맥 구간은 크게 애피소드가 없는 참 무난한 산행이 아니었나 싶고,
도시 근교로 오니 산악 오토바이의 흔적이 있어 착찹했던 것 빼고는 다 좋았던 산행이었다...
○ 코스 - 삼마치고개~ 삼창고개~ 금물산~ 발귀현~ 갈기산~ 신당고개...( 약 22km)
○ 산행일자 - 2023년 2월 19일 06시55분~15시 20분...( 약 8시간 25분 소요)
○ 비고 - 금물산 이후로 선두권은 멀리 달아나고, 뒤에서 잡토형님과 천천히 산행을 했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저를 기다려 주고, 갈기산에서 에너지 음료까지 챙겨 주셨네요...
형님 감사했습니다...
만만해 보이지만, 늘 힘든 한강기맥이었네요...
▲ 단체 사진을 찍고 출발 합니다...
이번 구간은 여성 회원이 4명이나 됩니다... 한강기맥 출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인 듯...
▲ 지난 번에는 삼마치까지 고된 산행길 이었는데... 오늘은 힐링 산행 그 자체였습니다...
▲ 이번 구간은 금물산 까지가 반이라고 할 정도로 금물산 가는 길이 멉니다...
▲ 첫 임도에서 휴식을 하면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 삼창고개 ...
▲ 장수 마을이라 하면... 왠만하면 80이상... 평균 90은 넘으시는 듯 하네요...
▲ 앞으로 금물산에 도착 하려면, 몇 개의 임도와 양지봉을 지나야 하네요...
▲ 잠시 편안한 임도 길을 걷습니다...
▲ 새로 난 임도에서 약간 좌측으로 우회해 능선으로 접어 듭니다...
뒷 분들을 기다리는 중...
▲ 철탑 아래서 후미를 기다리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데... 하도 안와서 불러보니.. 후미가 먼저 앞서가는 상황...
덕분에 간식까지 먹었습니다...
▲ 가파른 오름 끝에 양지봉에 도착합니다... 물론 정식 명칭은 아닌 듯 하지만요...
▲ 양지 후위봉... 이곳에서 우틀합니다...
▲ 갑장이신 박깨비님...
▲ 누나의 걸음걸이는 언제나 가볍습니다...
부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 드디어 금물산에 도착을 합니다... 잡토형님...
▲ 박깨비님...
▲ 숨차님도 단독 포즈를 취하셨습니다...
▲ 산그림자 형님...
▲ 산이슬님도 커피 한잔...
▲ 점심을 먹고 단체 인증 샷...
▲ 저까지 포함...
▲ 시루봉입니다...
항상 보면 시루봉 명칭을 한 봉우리는 별게 없습니다...
▲ 발귀현 내려서기 전에 군사 보호구역으로 약간 우회하는데... 임도를 걷다가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 팔려 잠시 알바를 합니다...
▲ 발귀현... 마지막 내리막이 가파른데... 잡토형님 땅 사셨어요... ㅎ
▲ 잡토형님... 가면서 멀리 산을 조망해 봅니다... 이지역에서 사셨기 때문에 느낌이 남 다르신 듯...
▲ 갈기산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상에 오르기 전 두번이나 쉬었네요...
▲ 형님 한동안이나 쉬면서 저를 기다리신 듯...
여기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 어이구... 볼살이 쏙 바졌네...ㅉㅉㅉ ㅋㅋ
▲ 진도 6정도의 지진이 발생하면 떨어져 나갈 듯 위태롭게 붙어 있는 바위 입니다...
▲ 마지막 조망점에서...
▲ 먼저 식사 때에는 달달 떨면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식사와 술 한잔 하면서 농담도 했네요...ㅎㅎ
★ 한강기맥 7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