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사비나 미술관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진행되었던 수동카메라 진행 사진을 올려드릴거에요.
▼ 쨘! 오늘의 체험학습자들이에요.
▲ 앗, 안녕 :-) 나도 만나서 반가워 호호.
▼ 오늘 같이 했던 친구들 역시, 너무 총명했어요! 사비나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참가하는 학생들은 다 총명한가봐요!! 우훗우훗. 박민영 에듀케이터 선생님의 질문에 척척 대답도 잘하고, 교재에도 열심히 답들을 적어내려 갔답니다.
▼ 곤충의 눈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인데, 이 학생은 그림도 참 잘 그렸어요. ^^ 진짜 곤충 눈 같죠!! +_+
▼ 오늘도 곤충의 눈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간이 곤충 눈(?)으로 서로를 관찰하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 학생들 >_<
▲ 선생님도 그걸로 한 번 보고 싶어 ㅠ_ㅜ 나에게도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니 ㅠ_ㅜ
이제 관찰학습이 끝나고 주도양 작가님께서 '카메라 옵스큐라'에 대해서 설명하실 시간이에요.
카메라옵스큐라라는 단어는 하나의 단어로 라틴어에요! 어두운 방이라는 뜻이죠.
▼ 자 여기,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된 '카메라 옵스큐라'가 보이나요? 전시장에 오면 직접 볼 수 있답니다 :-)
▲ 수동카메라 만드는 체험교실 시간에는, 이 카메라옵스큐라가 어떤 원리로 되어 있는지 작가님을 통해 직접 설명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답니다. 어쩌면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작가님은 자세하게 잘 설명해주고 계세요!
▼ 빛이 저렇게 돋보기에 모이면 상이 맺히게 되고, 그러면 그 순간 학생들은 탄성을 지르게 되죵! 우와!!!!!! 하고 :) 저도 매번 너무 신기하답니다.
주도양 작가님의 시간이 끝나면 이제 앞에서 들었던 두 수업(?)을 기초로 작품을 감상하게 됩니다.
낯설었던 작품들은 박민영 에듀케이터 선생님과 작가님의 수업들을 통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오게 되었죠! >_<
▼ 이것은 과연 어떤 곤충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일까요오?? @_@
▼ 이 작품은 원래 수업 내용에는 없는데 아이들이 워낙 궁금해해서 박민영 에듀케이터 선생님께서 특별히! (^^) 같이 감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 아이들의 열정
이렇게 전시 작품 감상까지 끝나면 기다리던 수동카메라 만들기 체험시간입니다.
이 수동카메라 키트는 주도양 작가님께서 직접 손으로 제작하신 것으로 저희 '체험시간'에서만 구할 수 있는 귀한 키트에요!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어요!!! 그러니 저희 교육에 모두모두 참여하셔서 요 수동카메라 한 놈 데려가세요 ^ㅁ^
▼ 신나게 키트를 열어보는 학생들!
▼ 폭풍 풀췰~~~~~~
▼ 저걸로 저를 보면서 '선생님이 거꾸로 보여요'라고 해맑게 웃던 학생 :D 나는 너가 똑바로 보이는뎅. 키히히히히
▲ 방을 좀 더 어둡게! 만들어야 카메라 옵스큐라가 되는 느낌적인 느낌!!!
▼ 딱풀보다 요 목공용 본드는 왠지 흐물거려서 칠하기 넘나 힘든 거 ㅠ_ㅜ
▼ 클램프를 보고 눈이 휘둥그래진 학생 :-) 이게 작가님의 손을 대신해서 너의 카메라를 고정시켜 줄거란다!
▲ 쪼물쪼물쪼물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만드는 우리 학생들 :-) 집중하면서 만드는 모습이 진짜 예뻤어요.
▼ 2단짜리 수동카메라를 만들고, 아까보다 조금 더 큰 클램프로 고정시키고 멍때리고 있는 학생ㅎㅎ 그래...그렇게 5분만 기다려보자.
▼ 너도 내가 거꾸로 보이니 ㅠ_ㅜ 그런거니 ㅠ_ㅜ
▼ 이제 판이 흘러내리지 않게 고정시켜줍니다. 이건 좀 고난이도의 작업이라 작가님께서 직접 해주셔야만 해요^^
▲ 거의다 완성된 카메라로 여기저기 사물을 보는 우리 학생들
▼ 이거 이렇게 거꾸로로도 볼 수 있어! 라고 말하시며 시범 보여주시는 주도양 작가님.
▼ 완성 됐으면 꾸미기 타임~~ 너도나도 좋아하는 꾸미기 타아아아아아아~~임!
▲ 우리 학생꺼 진짜 잘 만들었더라구요.
▼ 특별히 위에 좀 더 '어둡게' 만들어보겠다고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었어요. 나중에는 부모님도 보시고 엄청 뿌듯해 하셨어요 :)
오늘도 이렇게 뚝딱뚝딱 내가 만드는 수동카메라가 끝이 났습니다.
세상에 단 한개 박에 없는 핸드메이드 카메라! 저도 가져보고 싶네예! >_<
작가님과 함께 하는 수업, 그리고 작가님께서 직접 만드신 도구로,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는 수동 카메라!!
매번 너무나 만족하는 수업입니다 :-)
너무 열정적으로, 열심으로 수업에 참여해 주었던 학생들 너무 고마웠어요. 다음에 또 봐요!!
곤충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다른 친구들도 한 번 경험해보았으면 좋겠어요.
체험 교실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 바로 꼬우!
담에 또 만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