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지맥 제 10구간: 2014년 5월 12일. 날씨: 구름조금.
산행코스: 밀양추모공원-291m봉-마흘리고개-265m봉-우령산-방동고개-종남산-363m봉-보옥-이연마을.
참여인원: 10명. 교통편: 봉고차1대. 산행시간: 약 6시간30분.
산행안내: 간밤에 비가 억수같이 퍼붓었다. 새벽까지 퍼붓던 비가 아침이 되자 서서히 그치기 시작한다. 일기방송을 믿고 봉고차는 출발한다. 산행은 밀양추모공원에서 임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우리는 지맥길을 고집하여 산 능선을 오른다. 산길은 갈수록 희미하고 잡풀이 무성하여 능선만 보고 진행한다. 지도상 임도안부 지점에서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을 오르는데 산길이 잡풀에 덮혀서 보이지 않는다. 조금오르니 희미한 산길이 나타난다. 잠시후 또 임도를 가로지른다. 역시 희미한 능선의 산길을 따라 진행한다. 오르내림은 심하지 않지만 산길이 희미하니 산행시간도 더디다. 얼마후 또 임도가 나타난다. 이번에는 임도를 가로질러 가면 안된다. 임도를 따라 왼쪽 내리막 남쪽방향으로 잠시 내려가면 임도 삼거리를 만난다. 오른쪽은 마흘리, 왼쪽길은 덕곡리로 가는길이다. 임도 삼거리 중앙으로 보면 시그널이 붙어있는 지맥길이 보인다. 밀양추모공원에서 여기까지 산길주의 구간이다. 이후 산길은 뚜렷하고 걷기가 참좋다. 한참을 달리면 날뒤고개(마흘리고개) 가기전 316m봉을 지나서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잘 발달된 왼쪽길로 가면 안되고 시그널이 적게붙은 오른쪽 희미한 길로 내려가야 날뒤고개(마흘리고개)로 이어진다. 주의지점이다. 이후 날뒤고개(마흘리고개)를 지나고 아카시아 숲을 지나면 우령산을 지나고 종남산에 닿는다. 종남산 정상은 전망이 참 좋다. 밀양시가지가 한눈에 들어 온다. 종남산에서 동쪽으로 잠시 내려갔다가 올라가면 헬기장에 이정표가 있다.이정표를 따라 팔봉산방향으로 능선길을 진행하면 또 임도를 가로질러 지나고 능선을 따르면 지도상에 보옥(이연고개)이라는 곳에서 지맥길(10구간)은 종료하고 왼쪽 이연마을로 하산한다. 하산길은 잘 발달되어 참 좋다. 이연마을 회관앞에서 두부와 오징어 회무침과 막걸리 한사발로 목을 축이고 봉고차에 오른다.
▽아래의 지도는 대략적인 지도이므로 참고로만 활용하세요.

▽밀양 추모공원입구에서 사진한컷.

▽임도로 가도 되지만 기념사진 뒤편 산 능선길을 고집한다.

▽처음엔 산길이 좋으나 차츰 희미해진다.



▽두번째 임도를 가로지른다.



▽세번째 임도는 가로질러가면 안되고 왼쪽 남쪽으로 임도를 따라 조금내려간다.

▽잠시후 만나는 임도 삼거리






▽아카시아나무 숲





▽밀양시가지

▽전망대


▽암봉 전망대


▽부처손





▽종남산 봉수대


▽소나무 꽃

▽헬기장 이정표에서 팔봉산 방향으로


▽임도를 가로지른다

▽지도상 보옥(이연고개)

▽이연마을 하산길


안전한 산행으로 마무리하신 회원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징어 회무침 참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