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남원 지리산 초록배움터에서 진행한 광주지역 복지관 현장 희망찾기 연수,
많은 분의 응원 덕에 잘 끝났습니다.
시종일관 유쾌했습니다.
복지관 열 곳에서 참석한 열아홉 명의 선생님 대부분이 이미 시작부터 잘 해보겠다,
하나라도 얻어가고 적용할 바를 찾아보겠다는 긍정의 마음이셨습니다.
특히 사전에 드린 과제 중 <사회사업, 인사가 절반입니다>를 잘 읽어 오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깊게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종민 선생님께서 직접 열 개 복지관을 다니시면서 책을 전하고 읽어 오기길 부탁하셨습니다.
아마 그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고맙습니다.
첫날, 포옹인사로 시작했습니다.
한 명 한 명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오치복지관 홍석준 선생님과 무등복지관 신혜진 선생님께서
포옹인사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종민 선생님 사진
사전 과제로 자신이 잘했던 사업 경험이나 궁리한바,
공부한 내용 등을 정리해 오시길 부탁했습니다.
A4용지 한 장으로 정리했고, 이를 20장 준비해 '참가자 경험 나누기' 시간에 한 장씩 나눴습니다.
그리고 이를 준비한 클리어파일에 끼웠습니다.
다들 잘 준비해 주셨습니다.
두 시간을 예상했는데, 한 시간이나 더 나눴습니다.
이미 우리 안에 좋은 경험이 많았습니다.
광주의 귀한 사례를 모은 파일, 보물을 얻었습니다.
종종 꺼내보며 응원하겠습니다.
실무적용 워크숍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제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업무 다섯 가지를 선정했습니다.
그중 나누고 싶은 업무를 선택해 모둠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세 시간 동안,
그 업무를 뜻있게 진행해보는 가상 시나리오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발표 준비하시면서 누군가 그러셨지요?
'정말 이렇게 되면 좋겠다', '이렇게 일했었는데, 그 마음 잊고 있었다.'
무등복지관 신혜진 선생님 말씀 같았는데...
다섯 모둠의 발표, 풍성했습니다.
이 일도 예상 시간보다 한 시간 더 나눴습니다.
적극적으로, 진지하게 준비하고 발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소감 나누실 때 모둠 활동 이야기를 여러분이 하셨습니다.
이 활동으로 매우 친해졌고, 확신을 얻었다는 분이 여럿 계셨습니다.
둘째 날 밤에 진행한 연수 소회를 나누는 시간도 정겨웠습니다.
따뜻한 방에 이불 덮고 둥그렇게 둘러앉아
이틀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소감을 나눴습니다.
학창 시절 소풍 온 것 같았지요?
셋째 날 비전워크숍 통해 이제 각자 현장에서 돌아가 적용하고 싶은 일,
당장 해 보고 싶은 일 한 가지씩 정리해 나눴습니다.
이어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포옹 인사하며 동료가 세운 비전을 응원하고 격려했습니다.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습니다.
○
소박하게 식사하고 아낀 시간 연수에 집중하고 싶어
복지공감에서는 밥과 김치만 준비하고
연수기간 동안 각자 먹을 반찬을 싸오시라 부탁했습니다.
부엌 냉장고가 꽉 찰 정도로 넉넉하게 반찬을 준비하셨어요.
음식 준비, 설거지, 식당 정리 등은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참석하신 분들이 알아서 척척 하셨습니다.
특히 취사병 출신 하남복지관 김용희 팀장님께서
아침마다 따뜻한 국을 끓여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월평빌라 박시현 국장님과 임우석 선생님께서 첫날 저녁, 지지방문 오셨습니다.
딸기와 김을 양손 가득 들고 오셨어요. 고맙습니다.
박시현 국장님께서 장애인 시설 현장 희망연수의 경험을 들려주시며
참가자들에게 긍정의 마음으로 적용할 바를 잘 찾아보자는 말씀 들려주셨습니다.
임우석 선생님은 입주인을 지역사회의 보통 주민으로 살게 도왔더니
업무도 줄고, 그래서 더욱 입주인을 잘 섬기게 된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종민 선생님 사진
둘째 날 저녁에는 곡성 1318해피존 웃음만땅에서 일하시는 김용훈 선생님께서
딸기와 떡을 들고 지지방문 오셨습니다.
잘 거들기만 해도 알아서 척척, 더 신나게 준비하고 누렸던 도보순례,
청소년이 계획한 도보순례 이야기 짧게 들려주셨어요.
폐교 두동초등학교를 수리해 만든 지리산 초록 배움터.
소박한 장소 덕에 연수가 편안했습니다.
박종민 선생님께서 참여자에게 줄 선물로 책을 한 상자 가져오셨습니다.
연수기간에 전시했고, 마지막 날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가져갔습니다. 고맙습니다.
푸른복지 책도 전시·판매했습니다.
다 팔렸습니다. 오치복지관 홍석준 선생님께서 책 판매 등을 맡아주셨어요.
고마워요.
○
연수를 위해 힘쓰신 복지공감 이승희 대표님, 박종민 사무처장님 고맙습니다.
광주시청에서 출발할 때, 출출할까 봐 박종님 사무처장님 사모님께서 따뜻한 가래떡
두 상자 보내셨지요. 고맙습니다.
각하복지관 관장님께서 연수에 참석한 정보배 선생님, 이번에 수습 마치고 정직원 되었다며
응원 선물로 냉동 돈가스와 과자를 보내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받으며 일하는 정보배 선생님, 축하합니다.
광주희망자활센터에서 미니버스로 광주와 남원을 오가셨습니다.
아무 비용 없이 연수를 도와주셨습니다.
버스 기사님, 성함을 여쭈지 못했습니다. 밝게 맞아주시고 편안하게 운전해 주셨습니다.
떠나는 날에도 일찍 오셔서 짐 정리 도와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지리산 초록 배움터에 먼저 오셔서 밥과 국 준비해 주신 복지공감 이승희 대표님, 고맙습니다.
거창 월평빌라 박시현 사무국장님과 임우석 선생님께서 딸기와 김 가지고 지지방문 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귀한 말씀도 들려주셨어요.
과일 씻고 손질하고 나르는 일, 하남복지관 김용희 팀장님께서 수고하셨습니다.
도와주신 선생님들 여럿 계시지요. 고맙습니다.
오치복지관 최환선 팀장님과 홍석준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치찌개 끓이는 일, 신혜진 선생님과 최다혜 선생님, 정보배 선생님께서 하셨다 들었습니다.
아침에 다들 깜짝 놀랐어요. 고맙습니다.
달걀부침도 역할 나눠 하셨다지요? 고맙습니다.
1318해피존 웃음만땅 김용운 선생님께서 서울에서 휴가 내고 온 친구와
딸기와 떡을 사서 오셨습니다. 귀한 이야기도 들려주셨어요.
복지공감 서상원 대표님과 세 분의 운영위원님께서도 딸기 사서 지지방문 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치복지관 손성만 관장님과 직원 세 분, 지지방문 오셨습니다.
통닭을 많이 튀겨 오셨어요. 배불리 먹고 남아서, 다음 날 또 먹었었지요. 고맙습니다.
둘째 날 저녁 복지공감 운영위원님과 오치복지관 선생님들 지지방문 오셨을 때,
눈이 빛나고 더 집중했어요.
하남복지관 남상문 선생님께서 동료 사진을 사진작가처럼 잘 찍어주셨습니다.
보내주실 사진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남자숙소에서는 우렁이 각시처럼 누군가 이불 잘 펴주고 방도 따뜻하게 데워주셨습니다.
여자숙소에서도 그런 일 있었는지 여쭈니, 시영복지관 부유미 선생님께서
이불 정리 맡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또 누가 함께하셨다고 했는데, 누구셨지요?
먼저 나서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종민 선생님 보시던 책, 한 상자 가져와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인문사회서적이 전시된 교육장, 그 책 덕분에 분위기가 더 진지했어요.
곳곳에서 보이지 않게 동료 잘 섬겨주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제가 혹시 알지 못했거나 놓친 일 있으면 알려주세요.
개인적으로 문자, 전화 등으로 응원해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거창 월평빌라 박시현 선생님께서 전화로 응원해 주셨어요.
먼저 진행한 경험 들려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태백 철암도서관 김동찬 선생님께서 응원 문자 주셨어요.
연수 전 날 보내준 문자, 고마워요.
원통 설악산배움터 이주상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응원 문자,
잊지 않고 생각해주어 고맙습니다.
광주 내려가는 KTX 안에서 푸른복지 양원석 선생님과 새책 이야기로 통화했는데,
잊지 않고 연수 응원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연수 중간에 우리아이희망네트워크 강미경 단장님과 통화했어요.
무등복지관 이시형 팀장님과 신혜진 선생님께서
우리아이희망네트워크 6년의 경험을 종종 들려주셨는데,
그 이야기들이 제 강의 내용에 힘을 보태주셨어요.
그래서 강미경 선생님 덕을 제가 누린다고 했지요.
강미경 선생님께서 두 선생님을 '보물'이라고 하셨어요.
연수도 응원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연수 준비하며, 연수 중에 기도하며 응원해 주신 한덕연 선생님, 고맙습니다.
연수 마치고 돌아와서도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남복지관 김용희 선생님, 남상문 선생님, 쌍촌복지관 허만회 부장님, 윤보은 선생님,
무등복지관 이시형 선생님, 신혜진 선생님, 최다혜 선생님,
우산복지관 정현경 선생님, 강진영 선생님, 송광복지관 박미정 선생님,
오치복지관 최환선 선생님, 홍석준 선생님, 첨단복지관 이대수 선생님,
시영복지관 부유미 선생님, 각화복지관 정보배 선생님, 두암복지관 최수미 선생님,
복지공감 이승희 대표님, 박종민 처장님, 광산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강성곤 국장님.
함께한 열아홉 명 선생님,
사전 과제로 부탁한 '책 읽기'와 '동료와 나눌 이야기', 성실히 준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반찬도 잘 준비해 주시고, 포옹인사도 정성껏 해 주시고,
잘 들어주시고, 잘 반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연수 내내 긍정의 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광주에 일하시는 옥구슬처럼 보배로운 분들 얻었습니다.
눈물 나게 고맙습니다.
첫댓글 그 누구보다 감사한 김세진 선생님의 이야기가 빠져 있네요...2박3일이라는 길면서도 짧았던 시간..우리의 이야기에 경청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상문 선생님, 고맙습니다. 예비군 훈련도 잘 받으세요~ 선생님께서 써주신 메모 다시 읽었습니다. 조력자, 친구 같다고 하셨지요. 조력자는 과찬입니다. 친구, 그거 좋네요.
사진 한장 투척합니다.
비전 워크숍 장면이군요! 아~ 꿈 같아라... 저 저렇게 심각한 표정이었나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응원도 못하고 아쿠 죄송해요. 선생님.. 잘 다녀 가셨지요.
수완중 교육복지사님이시죠?ㅋㅋ광주에는 아주 잠깐 왔다가셨습니다
이선화 선생님, 고마워요. 마음으로 응원해 주셨지요? 덕분에 즐겁게 잘 누렸습니다.
광주 학교복지사 선생님들과의 공부도 이제 계획해서 진행해요~
남상문 선생님, 이선화 선생님을 아시는군요! 아~ 반가워라.
김세진 선생님~ 애쓰셨습니다.
루빈이와 영아 선생님도 애쓰셨구요^^
한미경 선생님, 고맙습니다. 저는 편안했어요. 애쓰신 분들은 따로 계세요. ^^
짧은 기간동안 뜻있게 실천하는 사회사업에 대해 배우고 나누는 힘이 나는 연수였습니다. :)
홍석준 선생님~ 고마워요. 먼저 본을 잘 보주고, 항상 긍정의 맘으로 참여해주어 잘 진행할 수 있었어요. 동료와 나눌 이야기 잘 준비해 주셨지요. 고마워요. 그 이야기는 따로 다른 곳에서도 나누고 싶어요.
오늘 송광복지관 박미정 선생님과 통화했습니다. 문자 주신지 이틀만에 연락드려 죄송했어요. ^^;
목소리 들어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