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8 (금) 날씨 맑음인가 ㅎ
애마출고 사흘째날 뽄두님과 썬문님과의 뜻깊은 시간을 지내고 난 후에 공포의지하 주차장을 여유있게 진출입하게 되니 자신있게 애마를 탈수 있게 되었죠 ㅎㅎ 5월5일과 7일에 시내바리 연습을 세시간씩 하고 자신감을 갖고~ 드디어 ~8일 금요일 밤 장거리 계획을 세웠습니다 어디냐고요 비웃지 마세요
우리집 명일동 ~~ 홍천 대명콘도까지로요 ㅎㅎ 심야 10시20분에 지하 주차장에서 여유있게 나와 자랑할려고 처제 아파트에 갔슴다 근데 양쪽에 차들이 꽉차 있는겁니다 휴 큰일났죠 주차장 입구로 올라 가야죠 올라가는거는 나름대로의 판단이지만 잘 못올라 탄겁니다 아무거나 올라 타는게 아니데~~흑흑 자동차용 턱받이를 탄겁니다
인생이 무었이든 잘못타면 패가 망신하지 않습니까 그 꼴났습니당 ㅎㅎ
자~~ 이제 뒤로 밀어야 되는데 턱받이가 높고 유난히 넓더라구요 제 갸냘프지만 강한 발힘으로도 안밀어 져여 앞에 차가 바로 있으니 더 갈 수도 없고ㅋㅋ 흐매~~ 폼생폼사 인생으로 바꿀려던 저의 바이크꿈이 요로코롬 꼬이는지~~
자랑할려던 예쁜처제 앞과 여조카 앞에서 쩔쩔 맬 수 밖에 없는 심정 아십니까
% 미쳐 부러 %%폼잡고 ㅋ장거리계획에 증인 삼으러 갔다가 완전 얼굴에 덴싱 간 거 아닙니까 완전 똥폼 된거 아임매^*^
보다 못한 처제가 내 애마 면상을 냅다 밀어서 고놈의 넓고 높~은 턱을 넘고 겨우 빠져 나왔습니다 주인을 잘못 만나 내 애마 면상도 찌그러진거죠 애마가 당연히 울부짖었겠죠~~이히힝 이히힝 대신에 부르릉 부르릉 내 후까시로~
공포의 지하주차장 탈출하니 덜컹 고 놈의 공포의 턱이 생겼죠~~
뽄두님 제가 뽄두님의 강의를 완전 독파했는데요 이 공포의 턱은 절대 없었습니다
나같은 초짜를 위해 주의사항 ( 넓고 높은 턱을 넘은 다음 뒷바꾸 하지말라 : 777번째 계명)을 넣어 주십시요
휴~~처제 없었으면 남의 아파트앞에서 " 사람 없어요~ "를 또 외칠 뻔 했습니다 외쳤으면 또 할머니 내외분이 내려 오셨겠죠 우~하하
쪽팔려 얼른 뒤도 안돌아 보고 후까시 붕붕~~하고 잽싸게 도망쳤습니다
처제와 여조카가 멍하니 어이없는 표정으로 보는 듯해서 뒷통수가 따가웠습니다 내애마를 일으켜 주고 어깨아파하던 할아버지를 뒤도 안돌아 보고 도망치던 때가 며칠 지났다고 또 따가운 뒷통수~~뒷통수가 납짝해서 그런일이 생기나요
혹여나 관상에 조예가 깊으신 할리맨 선배님들 보시면 알려 주시죠 뒷통수에 동그란 플라스틱 바가지 넣게요
가브리엘님 제가 견적낼게 많슴다 성형하려 가면 견적 많이 나올겁니다 제가 40% 할인을 받아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40%로 내멋대로 깍냐고요 끝까지 읽으시면 아십니다
ㅎㅎ어차피 오늘은 잽싸게 도망가는 운명이 되고 말은 거죠 시초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왜 시초냐구요 당근 나중에 뭔일이 생겼겠죠 ㅎㅎ 애마출고 사건 아시죠ㅋㅋ 끝까지 읽어 주시면 결말이 나옵니다
날짜를 넘긴 야심한 밤3시에 무지 긴 장거리? 밤바리 때문에 긴장이 되어 목과등이 무지 아프면서 마비까지 왔던 양손으로 치는 정성을 생각해서 잘 재미있게 읽어 주세용 이말을 하니깐 갑자기 피곤이 몰려 오며 졸음이 쏟아 지네요
선배님들 미안 합니당 각설하고 장거리 밤바리를 써야 되는데 자고 내일 쓰겠습니다 아~~내일이 아니고 오늘이네요
오늘 아침에 쓰겄습니다 아참~ 아침에 거시기 배우의 거시기가 나온다는 박쥐영화를 처제와 마눌님과 함께 보러 가기로 했네요 조조할인 하면 일인당 4000원에 본다나요 천호동 롯데 시네마에서 $$ 이곳에 오니까 생계비가 40 %가 절약되네요 ~~
ㅎㅎ그것 보고 와서 진짜 나오는지도 알려 드릴게요 잘주무세요 아니지 잘주무시고 계시겠죠 이글땜에 지금 은 밤3시 13분
좋은 꿈 꾸실겁니다~ 꾸신 분들 좋은일 생기면 한 턱 쏘세요
첫댓글 나중 존 추억이 되시것슴다,,,,, 말을 안해서 기맇지 누구나다 갖고있는 사건들임다,,,,보다만은 춱 만드세요.....티못씨님 화팅,,,,하하하
지금 일부 수정했슴다 다시 읽어 주세요 어이쿠 늦었다
지금 일부 수정했슴다 다시 읽어 주세요 어이쿠 늦었당 티모시이름요 그거 나중에 알려 드릴게요
티모시님 2편빨리 올려주세요^^ ㅋㅋ ,박쥐 개봉첫날 봤습니다^^ ㅋㅋ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영화잘보시구요 특이한영화
일부 수정했슴다
누구나 다 겪었는데 어디 이야기할 데도 없고, 때로는 혼자 창피해서 말 못하고 지나간 일들을 재미있게 적어 주셨네요. 잠시 당황스럽기는 해도
럽고 창피한 일 아닌 것은 맞다고 생각되구요, 재미있게 써 주시니 읽는 
거움 또한 크네요. 티모시님 화이팅
재미있게 봐 주셨다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언제까지 갈랑가 ㅋㅋ
초보에게 홍천대명콘도 야간주행이면 제가 생각할땐 장거리 맞는것 같은데요 ? 아닌가요 ? ㅋㅋ
아~그렇게 봐 주시면 황공하죠 감사감사 첫 장거리에 살아 온게 다행이죠 ㅎㅎ
제가 이제 갖6,000km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길거리에 모든것들이 아직은 장애물처럼 느겨집니다. 할리인수전에 여기서 이론학습을 많이한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