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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여행 을 하면서 벌교시장과 벌교 소개 합니다
기록 일시 : 2013. 8. 8.
기록 장소 : 벌교여행 벌교시장(지도로 미리보기 : 벌교 여행 벌교시장 벌교시내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가려면 벌교 시내로 진입해야한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가려면
예전에 없었던 영암 <-->순천 남해 고속도로 연장도로이며,
고속도로로 오시면 벌교IC로 거쳐야 합니다.
고속도로 IC는 벌교시내에서 조금(약 3킬로 정도) 떨어진 칠동리에 있습니다.
▲ 우메~~ 좋은거~~!!!?????? 벌교여행 하기 좋게, 고속도로 생겨부럿당께~~!!!!
최근 개통된 고속도로의 벌교 나들목 표지판 바로 인근(금곡마을)에
홍암 나철선생의 생가가 있습니다.
▼ 그런데 저X의 고속도로 터널이 하필이면 우리마을 뒷쪽으로
땅굴 파듯이 파내어 맹글어졌습니다.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우리마을은 고흥/동강 쪽으로 가는 우주로(길 이름)첫번째 동네인데
그 시원한 참샘(여름에는 차갑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느껴지는 샘물)이 물이....
모두 없어져 버렸습니다... 으앙~~!!!!!
아무튼 벌교시장, 벌교시내 가시려면 이길을 통과해햐 합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 여행은 순천 <-- 벌교 --보성-->목포 국도를 따라오시면
이곳에서 벌교시내로 진입하여야 합니다.
어째서~~!! 고흥으로 가는 IC는 없당가... 2013년 갔더니 새로 생겼더이다...
벌교 여행 하면서 고흥/동강 방향 표지만 따라가면=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하고 있는 뱀골재와 첨산이 나옵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장 은 벌교역에서 나오면서 우측편에 있습니다.
벌교시장 장날은 4/9일 끝자리이며, 평상시에도 제법 큰 장이 형성됩니다.
벌교여행 하면서 벌교 새벽시장에 가시면 더 좋고요....
수산물... 농산물..... 정말 싱싱한것 싸게~~ 싸게~~ 살 수 있습니다...
특히 벌교 여행 하면서 꼬막, 짱뚱어땅, 양다래(키위)가 유명합니다....
양다래는 꼬~~옥~!! 숙성 시켜서 먹어야 맛있습니다.
그냥 깍아 먹으면 톡~~ 쏘는 맛이 있으니까요...
▲ 벌교 여행 하면서 벌교 장날은 (정기 장날은 4,14,24,일/9.19.29일이 장날임. 그외 명절시기 장)
벌교 시장은 벌교역 벌교시내 주변을 중심으로 매일 새볔에 제법 큰 장이 열립니다.
주로 이 지방의 특유한 수산물 종류와 채소 과일이 많이 있습니다.
벌교 여행 할때 벌교시장을 새볔에 가 보시는것도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벌교 여행 하면서 가볼만한 곳 중 하나가 과거 벌교시장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하고 있는
장터거리는 읍사무소에서 홍교다리까지 길 주변입니다.
옛날 벌교에서는 이 장터거리를 "웃 장터"라고 했습니다.
그 근처에는 소설에서 묘사하고 있는
자애병원/청년단 사무실/ 엠왕고지 오르는 길이 있기도 합니다.
▼ 벌교시장 지금의 장터는=?? 당연 아랫장터...(옛적에는 지금보다 훨씬컸음:뚝빵까지)
그럼 장좌리에 있었던 옛날 장터 이름은??
▲ 벌교 여행 정보 한가지는
벌교역 벌교시내 주변 중심으로 도로변에 전통 벌교시장이 형성됩니다.
벌교시장, 있는거 다 있고,,,, 없는거 없당께~~!!!!
사진을 찍는 곳에서 뒤돌아서면 벌교역전이 있습니다.
벌교 여행 하면서 가볼만한 곳 은 소설 태백산맥의 묘사 장소 입니다.
벌교 여행 이야기를 벌교역에서 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벌교 역전에는 "악질 빨갱이 염상진 사살" 이라는 문구와 함께
목이 매달아지기도 하였고, 사살된 빨치산 시체가 사흘씩 나 뒹굴던 곳이기도 합니다.
필자는 이 역전을 통해서 3년을 꼬박 순천으로 통학을 했었습니다.
띠~~~~!!! 아니 꽥~~!! 이 소리가 어울릴지...
석탄을 태워서 가는 증기 기관차 출발신호다.. 터우와 미카... 기관차 이름입니다..
진지재(진트재를 우리는 이렇게 불렀음)터널이라도 통과하면 시꺼먼 연기가 그대로 객실로 들어왔었고, 4칸의 기차 칸은 남학생 3칸 맨 뒤 1칸은 여학생 칸이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출발시간 어기는것은 당연지사..!!. 시간표보다 한시간 늦게 출발은 보통이었습니다..
가을에는 역전 기찻길 주변에 코스모스가 매년 이쁘게 피었었다.
(통학하던 시절에 벌교역 기차길 주변은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현부자 집" "소화의 집" 중도의 집" 중도방천"
"철다리" "벌교구 계엄군 숙소" "철다리 밑 벌교포구"
(옛날에는 벌교시장 길쪽 좌측에 "우시장"이 있었습니다.)도 있습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장은 특히 새볔이나 이른 오전에 장이 활발하게 형성되고,
명절 전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생각보다는 큰 새볔 장이 열리고 있답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장 내부에 있는 점포의 모습입니다.
어렸을적에 저 갈치를....... 하지감자(감자) 넣고 국으로 끓여 먹었당께...!!!
벌교시장통 안쪽에서 팥죽 파시던 할머니 요즈음은 안 보이시던데....
몸이 불편하셔서 안 나오시나요??
벌교시장 가시면,,,,,,
참꼬막 / 짱뚱어탕 그리고 "서대회" "전어회" "새조개 무침"도 꼭 드셔 보세요.
벌교 여행 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음식들입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장 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생선이 주로 많이 있습니다.
서대도 맛 있습니다.. 서대? 직접 물어보세요...
별난 식성이지만...
필자는 벌교 갈때마다 싱싱한 숭어(살아있는) 사다가(어떨때는 없음),
큰집가서 다른 부위는 쳐다보지도 않고 숭어의 내장을 생으로
소금 째끔 찍어서 먹는게 최고의 맛이었다. 에~~엑이라고요 ???
▲ 그런데 몇년전 먹고 식중독으로 사망? 직전까지.... 그 뒤로는 먹지 않는답니다.
그래도 요즈음 벌교가면 또 먹고 싶은데.... 닭 똥집으로 대체 합니다..
벌교 여행 하면서 회정리 가면 곱창도 있습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장 여기서 오랫만에 본 이거... 저도 오랫만에 본것 같습니다. 게입니다.
어렸을적에 이 녀석을 "찔금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꽃기와 함께 게장을..,,,
"꽃기"(농게를 이렇게 불럿음) 장에 담가서 먹는데,
장을 푸욱~~끓여서 식힌 다음 넣었습니다.
▲ 뉴스에서 게장먹고 식중독 걸렸다?? 간장을 끓이지 않았나 봅니다..ㅋㅋㅋ
어렸을적 여자만 갯뻘에 가면 게와 짱뚱어가 갯뻘에 가득...!!! 누구나 잡아다 먹었는데....
지금은 갯뻘에 함부로 들어가면 혼~~~~나~~~요~~!!!
갯벌도 주인이 있드랑께......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장 이곳에 갑 오징어가 나타났습니다.
이 녀석 속에 배 모양의 하얀 뼈?가 있어서...
가지고 놀던 생각이 납니다...
혹은 가루로 만들어서 약 대용으로 사용도 했습니다. ㅋㅋㅋㅋ
가루로 만들어서 상처 난 곳에 발랐고, 참기름에 지네 넣어두고
상처가 생기면 바르기도 했는데... 효능은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신안 증도면에 갔더니 살아있는 갑오징어도 있었습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장 에서 벌교 참꼬막이라고 찍은것인데...
요즈음은 출처 불명의 참꼬막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참 꼬막의 생김새이며, 아래 새 꼬막과 비교하시라고 찍은것입니다.
꼬막 잘 골라서 사시요~~잉~~!!! 벌교꼬막 비싸니 알고 사야할거요..
피조개 살때도 .... 중국산이 많다고 하네요....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벌교 참꼬막 작품.. 보셨죠...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장 새 꼬막이 있습니다..
꼬막의 골이 덜 깊고 털도 많으며, 골의 갯수도 참꼬막보다 많습니다.
새 꼬막은 개인적 생각으로는 먹을때 참꼬막에 비해
약간 비린내가 나고 미끈거립니다.
꼬막은 잘 삶아야 제 맛이 납니다. 비싼 꼬막 버리지 마시고.....
벌교 여행 하면 꼭 벌교 참꼬막 드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후회합니다.. 다만 약간 비싼게 흠입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장 죽순입니다. 어렸을적에 먹지 않았던것 같은데...
왜냐하면 대나무가 무척 비싸기 때문에 죽순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요즈음은 별식으로 많이 먹던데요..
옛날에는 대나무가 무척 비싸 죽순보다는 대나무를 키워서 파는게 휠씬 이익이 되니까요..
가을되면 대나무로 활 만들어서 갖고 놀던 생각도 납니다.
담양 죽녹원에 갔더니 대나무 관련 구경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장 구경하고 다니다 보니 아~~!! 배가 고파 옵니다... 지금은 여름철...
옛날 그 짱뚱어 탕 먹고 갈랍니다. 탕에 잼피를 꼭 넣어서 드셔 보세요
벌교시내와 여자만 주변에 짱뚱어탕 하는 음식점 있습니다..
▲ 벌교 여행 하면서 먹을 수 있는 짱뚱어탕 입니다.
필자가 초중딩때 여름철이 되면, 고구마순, 고사리, 토란대,, 등 등 넣고 자주 먹었던 음식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벌교시장에서 값에 비해 맛이 " 아니올씨다 " 였습니다.
짱뚱어가 잘 잡히지 않아서 탕 값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맛은 일품..꼭 잼피 넣어서 드세요..
잼피는 산초와는 약간 틀립니다... 일종의 천연산 향 조미료입니다. 비린내 제거용..????
봄에는 옷닭,,,, 여름철에는 짱뚱어탕,,,
가을철엔 전어...겨울철에는 꼬막,,,, 제철 따라 먹어야 한답니다..
필자 기억으로는 이렇게 생각됩니다.... 맞는지 모르지만........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장, 고흥 녹동항에 하모가 많습니다.
요즈음에는 " 하모 " 가 뜨고 있더군요....
하모먹고 하모니카 불어보세요.ㅋㅋ 그래도 이름 잊었나요??
필자도 처음 들은 고기 이름이라서 한사발 먹어 보았습니다.. 역시 가격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장어처럼 생겼는데, 주둥이가 더 길게 보입니다....
'회 '와 '탕 '으로 밥 두그릇 비웠습니다. 운전 때문에 쐬주는 못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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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장 하모회 다 먹으면, 뼈를 섞어서 탕을 만들어 줍니다.
필자는 회보다 탕이 더 맛 있었습니다.
벌교여행 하면서
벌교에 이왕 오셨으니..........................!!!!!!!!
벌교시장 구경을 끝내고,, 벌교 시내 이곳 저곳 한바퀴 돌고..
꼬막정식거리?(음식점 모여 있는곳)로 갈까 합니다.
벌교 여행 장소 벌교역입니다... 필자가 통학할때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벌교역에서 나오는것을 기준으로 오른쪽 큰길을 따라가면 벌교시장과 소설태백산맥 문학관이 있습니다.
물론 중도방천, 중도집, 철다리, 소화집 현부자집, 진트재 등... 소설 배경장소가 있기도 합니다.
벌교 여행 하면서
벌교시장 여러가지 잔뜩 먹었으니.....자~~아~~ 배도 부르고 슬슬 떠나 볼까요....
아무래도 참꼬막 한정식은 벌교 여행 더 하고
저녁에 먹어야 할것 같습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역에서 나오면서 벌교시내 우측길은 버스 터미널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이 벌교시장 가는 골목이기도 합니다.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있는길~~~!!!! 향기로운 기차질을 걸어 갑니다~~~!!!!
또한 시골을 떠나 서울, 부산가는 아들, 딸을 부모님들이 배웅하는 장소이기했습니다..
소설 택백산맥에도 묘사하는 장소입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내 도로를 중심으로 많은 점포와 상인들이 장사를 하고 있는 벌교시장 입니다.
벌교 기차역에서 이길 통과하여 계속 가시면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조정래 문학관과 버스 터미널이 있습니다.(약 1킬로미터 정도)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역에서 나오면서 좌측길(고흥/보성가는길)로
100여m 가면 우체국(현재)이 있는데,
이곳이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장소 차부가 있던곳입니다.
우측으로는 벌교시장 가는길입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 벌교역전에서 곧 바로 직진 길은(사진의 왼쪽길 : 벌교 남교 방향->
약국있는 골목)하여 가시면 됩니다.
우측 벌교시내 길은 소화다리와 소설속의 경찰서를 곧장 갈 수 있습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시내 쪽으로 소화다리와 소설 태백산맥 경찰서 가는길입니다.
까까 중고때에는 가다가 오른쪽에 현대극장이 있었습니다.
현대극장 뒷쪽이 벌교시장 있는곳입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남도여관 입니다
필자가 벌남교 다니던 시절.... 그때는 보성여관 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거의 대부분 나무판자?로 되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소설 태백산맥에서 남도여관으로 묘사했죠!
주인장은 현부자 집 가문의 거드름 잘 피우는 현준배...
경찰 토벌대가 이곳을 숙소로 이용하다가 벌교계엄사령관 심재모한테
날벼락 맞았던 장소이기 합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남도여관 방문 했을때는 새롭게 단장이 한창이었습니다.
예전의 모습과는 제 생각으로는 다른것 처럼 느껴집니다...
바로 길 건너에는 지금도 국일식당.....
제가 초딩때도 국일식당... ㅋㅋㅋㅋㅋㅋㅋ
남도여관에서 나오면서 오른쪽 방향 약 50m 쯤 가다가... 좌향좌~~!!! 쳐다보시면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정현동이 운영하는 주조장 자리가 있습니다.(지금은 없음)
염상구 정하섭 등에게 간교한 잔꾀와 뇌물로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농지개혁에서 땅을 뺏기지 않으려고, 논에 바닷물 넣다가 소작민들에게 몰매 맞아
결국은 죽게되는 비운을 맞습니다........ 거~~~참!!!!!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이 국일식당 조금 못가서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술도가가 있습니다.
필자가 어렸을적에는 왜?? 그리도 밀주단속을 많이 했던고!!!
물론 보릿고개를 겪는시기에 곡식으로 술을 빗는다는 것은
시대적 사정으로는 잘 맞지 않지만.... !!!!
그래도 명절때 만이라도... ㅉㅉㅉ쯧
시골 막걸리 찌꺼기는 달콤하여 멋 모르고 먹었다가 본의 아니게 비틀~~ 비틀~~~
참....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보성여관 바로 앞...국일식당.... 맜있는 꼬막정식 드셔 보세요.
식당인데 제가 학교 다닐때 부터 있었던 식당인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제 기억으로는 초딩 동창생 "국일"이 집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짐작입니다.
ㅎㅎㅎㅎㅎㅎ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 남국민학교 (초등학교) 입니다
그 시절 학교는 대부분 나무...왜 그렇게 교실 바닥에다가 초칠을 했었는지 !!!!! 번쩍! 번쩍!
초딩때 학교행사만 있으면 여지없이 비가 와요...
" 학교에 용이 사는데 하늘로 올라가지 못해서 그런다고..." 들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많이 변해버린 벌교남국민학교입니다.
교정 앞 연못도 없고, 덤으로..
초딩2때 떠들었다는 이유로 이 연못의 얼음위에 무릎꿇고 2교시 끝날때까지 친구와 함께
벌 받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양X순 선생님 절대 원망하지 않습니다.. 사랑해요^^!
커다란 히말라야시다? 나무도 모두 없어져 버렸습니다...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남국민학교는
소설 태백산맥에서 손승호 이지숙이 근무했던 학교이기도 하고,
빨치산의 인민재판 장소이기도 했던가..!!!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이 골목길을 계속 따라가다 사거리 우측 건너편에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된 양병갑의 가게 "광주상회" 가 있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야박한 자질(포목)과 되질(쌀)로 민초들의 원망을 샀던곳입니다.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약 50m 정도 우측에는
벌교북국민학교(현재는 여중)가 있습니다.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이곳에서 염상지 등 좌익세력이 인민재판을 열었고,
경찰토벌대가 용공협의자와 세포 조직을 색출했던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죽는자와 죽이는자가 서로 뒤 바뀌어 "반동"과 "빨갱이"로 지목되면 소화다리로
끌려가서 왜? 죽어야하는지... 이유도 모른채 수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총살형에 처해져 다리 밑으로 버려졌습니다.
소설의 한 대목입니다.
" 인민재판을 끝내고 그 질로 소화다리로 끌고 갔구만이라"
귀갱시키대끼 줄줄이 세워 놓고 쥑였당께요.."
"좌익이나 그 용의자들을 북국민학교가 다 찰 만큼 잡아들였고,
어젯밤에 한 차례 처형을 했다더구먼.."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금융조합에 근무하는 휜칠한 인물에 호사가였던
송경희의 아버지 송기묵도 결국은 반란때 좌익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곧 바로 계속 100여m 가시다가 왼쪽에
소설속 벌교금융조합도 있답니다(보존상태 양호 합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소화다리(현재는 1 부용교) 입구에서 여자만쪽(바다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벌교의 야간 "랜드마크"? 격인 미리내교? 이름이 아리송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소설 태백산맥에서 소화다리로 묘사된, 소화다리 건너기 전 뚝방에서 바라본 여자만쪽 뚝길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 밑 저 다리를 지나 뚝방 따라가면
염상구와 땅벌이가 깡패 오야붕 자리를 놓고 뱃짱이 누가 센지
(기차가 와도 철다리 위에서 오래 버티기) 기 싸움을 했던 철다리가 있고,
벌교계엄군이 숙소(창고)로 사용했던 곳이 있기도하고, 벌교포구가 있기도 합니다.
미리내 다리 입구 뒷쪽에 벌교시장이 있습니다.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 미리내 다리 입니다.
여자만 위로 달이 떠오르면 무척 아름답다고 합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보이는 구름다리는 밤에 야간 조명으로 달이 떠오를때
달과 함께 아주 낭만적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필자는 현재 벌교에 살지를 않아서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되시면 꼭 저 다리에서 떠 오르는 보름달을 구경하여 보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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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소화다리(현재는 1 부용교) 입구에서 홍교다리쪽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갈대가 보이죠.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한많은 넋이 나뒹굴었던 갈대밭 입니다.
소설의 한 대목입니다
"갯물에고 갯바닥에고 시체가 질펀허게 널렸는디....!!
" 아이고메.. 인자 징혀서 더 이상 못 보것구만요...."
우익/좌익 세력이 바뀔때 마다.. 소화다리에서는 피 비린내가 진동 하였습니다....
사진 왼쪽 끝쪽 부분의 홍교다리 건너편에 소설에서 묘사된 김범우의 집이 있습니다
▲ 만조때는 바닷물이 이곳을 지나 홍교다리 넘어 들몰 앞
벌판(낙성,낙안쪽에서 흘러오는 깊은곳의 방뚝을 열두방천 이라고 했습니다)
까지 갑니다.
▼소화다리 건너기 전 오른쪽에 조그마한 옛날팥죽집이 있습니다.
벌교시장 장날에는 시장내에도 팥죽집이 있습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프니.... 쉬었다 갈까요...???
소화다리 건너기 전 오른쪽에 조그마한 옛날팥죽집이 있습니다.
벌교시장 장날에는 시장내에도 팥죽집이 있습니다.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프니.... 쉬었다 갈까요...???
아~~~ 옛날이여~~!!!!
어릴적에 여름철 저녁 팥 칼국수 만들고 먹었던 생각납니다..
밀가루 반죽을 방망이로 밀면 납작 둥글...
팥죽속에 칼국수 잘 못 넣으면 모두 엉겨 붙어서 꽝~~!!!
부지런히 팥죽을 휘저으면서 국수를 조금씩 넣어야.....
잘못 넣어서 디지게 혼난 생각 납니다...
동지때는 새알(옹심)죽 먹었고요..ㅋㅋㅋ...
남의 집 장끄방에서 훔쳐 먹기도 하고...ㅋㅋㅋㅋㅋ
팥죽집에서 벌교역쪽으로 80m 정도 왼쪽편에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불타 없어진 경찰서가 있습니다.
필자가 중딩때는 그 건물이 권투도장이었습니다.
▲ 시내 건물들은 변했지만, 팥죽은 옛날 그대로의 맛입니다.
이쪽 지방에서는 대부분 팥죽에 설탕 넣어서 먹은거 알죠???????
서울와서 설탕 넣어먹다가 별종 취급도 받았지만..
요즈음은 서울쪽에서도 소금/설탕 모두 주더군요...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설명 읽어보시면 아시겠죠??
필자가 중딩때는 회정,벌교중학교로 가는 유일한 다리였습니다.
지각하겠다 싶으면,,, 지름길 ,,, 그냥 벌교역쪽에서 철다리 넘어서 왔지만..
철다리 건너오면 학교 교외 마이크에서 야~~!! 너~~!! 위험하니 돌아가라~~!!! 합니다..
그러면 잡히지 않으려고 더 빨리 달립니다......
그러면 야~~!! 임마~~! 천천히 건너와~~!! 합니다...
오케바리~~!! 건너와라 했으니,,
천천히 건너오다 멀리 선생님 보이면,,,, 다시 되돌아서 넵다 되돌아 건너갑니다.
그 다음은...??????????
학교 가는거 포기하고....
걸어서 여자만 뚝방 따라서 장암리까지 어슬렁 거리면서 갔다오면 학교 끝날시간이고,
시침떼고 집에 들어갑니다...
벤또(양은 도시락)속에는 게, 짱뚱이가 들어 있고요..
모두 닭, 거위 주었습니다.. ㅋㅋㅋ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소화다리입니다... 지금의 다리는 확장 증축된것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벌교 터미널 방향으로 가시다가 오른쪽에 "조정래 생가"가 있고,
왼쪽편 언덕에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회정교회(야학학교)가 있습니다.
드디어 참꼬막 맛을 느낄 수 있는 벌교 꼬막 한정식 골목에 왔습니다.
벌교시장 보다도 이곳에 꼬막한정식집이 더 많습니다..ㅎㅎㅎㅎ
▼소화다리 건너편에는 꼬막정식을 파는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한번 건너가 보실까요?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좌/우로 쭈~~욱~~~ 늘어선 꼬막정식 집이 즐비합니다.
물론 벌교에는 이곳 말고도 많은 꼬막정식집이 있고,
시장에서 직접 꼬막도 팔고 있습니다.
최고 맛있는것은 꼬막을 사다가,
제대로 삶아서 양념없이 그냥 먹는것이 최고입니다.^^!
바로 앞쪽에 있는 많은 식당들이 보이시죠? 길 옆 양쪽으로 많이 있습니다...
다리 끝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소설 태백산맥에서 묘사한
김범우의 집/들몰/석거리재/고읍/율어/주리재 그리고 홍교다리/ 낙안민속촌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시면 조정래 문학관/조정래 생가/회정교회/ 현부자집/소화의 집/진트 재가 있습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시내쪽에서 소화다리 건너오면 꼬막음식 거리가 있고 왼편으로 이 건물이 보입니다.
소화다리 끝 4거리에서 이 건물쪽으로 약 400여m 오시면, 홍교다리와 김범우 집이 있습니다. 쉽죠?
ㅋㅋㅋㅋㅋㅋ.....
이 가게 주인장이 감홍시 무척 좋아하는 고딩 친구가게 입니다. 죄송^^! 꾸벅....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여기를 지나서 낙안읍성쪽으로 가면,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김범우의 집입니다.
소화다리를 건너서 꼬막음식점4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홍교다리 끝 자락 봉림리에 있습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주차장(약간좁고 도로보다 낮아서 불편함)에 차 세우고 골목길 따라서 가면 있습니다.
큰 기대는 걸지 않아도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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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소설에 묘사한 김범우집 대문입니다.
지금은 문이 굳게 잠겨져 있습니다. 저 안쪽에 진짜 집이 있습니다...
조금은 기분이 떱떠름합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소설의 배경 김범우의 집 들어가는 입구 길 건너서 찍은 홍교(횡갯)다리 입니다.
횡갯다리는 60년 마다 제사를 올립니다... 2018년? 2019년이 60해당 녀도입니다.
오른쪽 맨 끝부분이 옛모습이고, 그 옆에
" 쌀가마니를 쌓아두고 민초들이 가져가도록" 했던 장소입니다.
과거 사진를 자세히 보니, 다리의 난간이 있엇는데,
지금은 다리 난간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리 아랫쪽을 잘 보시고 가셔야 합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중앙 멀리 봉우리가 보입니다. 지금은 공원화 되어 있습니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용현사와 용현사 뒤에 M1(엠왕)고지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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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읍사무소 옆에는 채동선 선생의 음악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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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역 뒷편에는 벌교 숲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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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동천에서 여자만으로 흘러가는 냇물을 장좌리 다리에서 찍은것이다.
멀리 제석산이 보인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필자가 예전부터 가장 궁금했던 것입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벌교의 징광리 부락에 있는 징광사지의 이름모를 비석의 일부분...
언제인가 ... 한번 이곳을 방문했다가... 이 마을 어른께 들은 이야기 입니다.
위 사진의 중간에 있는 비문이 없는데, 왜 없느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도 잘 모르지만 "소문에 의하면 비문만 인근의 XX사 로 가져갔다"고 알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이 동네 들어가는 입구에는 존제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또랑물이 정말 시원하고 깨끗합니다.
아울러 녹차밭과 옹기 굽는(지금은 잘 모름)가마가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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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암 나철선생님입니다... 독립운동가, 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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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홍암 나철선생 생전 사진(생가에서 촬영)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철선생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듯....!!!! 필자 역시도....
독립운동의 아버지... 그리고 대종교의......!!!!
종교적인 이야기는 잘 모르고 민감한 사항이니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홍암 나철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과소평가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정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벌교에 도로명 "나철로" 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홍암 나철선생의 사모님과 며느리(생가에서 촬영)
표현이 적절한지 조금은 난감한 생각이 듭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홍암 나철선생의 1남 2남 3남(좌측 부터)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홍암 나철선생의 5남 4남(왼쪽 부터)
지금 있는 위 사진의 자료에는 반대로 적혀 있습니다. 왼쪽이 실제5남 우측이 실제4남이랍니다.
생존해 있는 나철 선생의 손자(단 1명 2012년 기준 생존해 있음)가 직접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홍암 나철선생의 생존해 있는 손자와 손자 며느리(좌측 부터) :중국 장춘거주
손자는 중국 학교의 초등학교 교장 출신이고 지금은 퇴직을 했다고 합니다....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홍암 나철선생의 생가:새로 건축 되었음(위쪽 건물은 분향소):벌교읍 칠동리(금곡마을)
▲ 벌교 여행 가볼만한 곳
나철선생 추모관 건설부지(한창 공사중)2012년 8월 17일 촬영
▲ 청봉화백의 더 많은 작품을 보시려면 여기 클릭하세요
청봉 화가의 그림으로 알고 있으나 자세한 것은 아닙니다.
맞습니다... 청봉 김성수 화백의 작품입니다...
훗날 청봉 화백을 만나서 쐬주도 한잔 했습니다....
후기소감 : 벌교 가볼만한 곳 , 벌교시장 구경도 하였고, 소설태백산맥 배경장소도 가보고, 벌교 음식도 먹어보고,
물론 태백산맥 문학관도 있고, 음악가 채동선 선생 기념관도 읍사무소 옆에 있습니다.
여자만(갯벌)이 내려다 보이는 숙소에서 주무시고, 고흥반도, 낙안읍성 놀러가세요.ㅋㅋㅋ
글 올린이 : 부동산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