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강제 전학, 학부모 소환, 학생부 기록 같은 제도로 규제하는 것은 결과를 응징하는 방법이어서 근본적인 대책일 수 없다는 것을 모두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학교폭력 문제를 계기로 삼아서 한국인이 모두 변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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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일 때부터 저금하는 훈련을 시킨다.
유대의 부모들은 아이가 1.5살이 되면 아이의 손을 붙잡고 저금통에 저금하는 훈련을 시키고, 저금통이 차면 3분의 1은 용돈, 3분의 1은 예금, 나머지는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훈련을 시킨다고 한다. 한국도 유대의 가정교육을 귀감으로 삼아 아이들에게 저금훈련을 실시하여 어릴 때부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야 할 것이다.
2. 자기 생일날에는 부모에게 먼저 절을 드리고 나서 생일을 축하받게 한다.
☞ 이 내용은 생일날의 글과 중복되지만 일관성을 위해 재게시하는 것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자기의 생일은 기쁨과 감사가 겹치는 날이므로 생일날에는 부모에게 먼저 감사부터 표해야 할 것이다. 기쁨과 감사가 겹쳤을 때는 감사가 먼저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부모에게 감사를 드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절이다. 절은 만행의 근본으로 절을 드리는 사람은 자기의 낮춤과 상대방을 공경하는 의미가 있고, 절을 받는 입장에서는 겸손을 생활화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국인의 미풍양속이다. 그러므로 부모가 절을 받을 때는 고개와 허리를 굽히는 자세로 받아야 할 것이다.
한국인은 옛적부터 조석으로 절을 드려 왔으나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 구정 때가 되어야 드리는 예로 알게 된 세상이 되었으므로 다음과 같은 날에는 반드시 부모에게 절을 드려야 할 것이다.
1. 자기 생일날
2. 부모 생일날
3.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4. 추석 같은 명절
5. 대학합격, 취업, 결혼식 같은 뜻 깊은 날
거리가 멀고 바쁜 일이 생겨서 절을 드릴 수 없을 때는 전화와 편지로 감사를 드리고, 절과 전화와 편지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될 때는 감사의 의미로 부모께 선물을 드려야 할 것이다. 자기 생일에는 부모께 먼저 절과 선물을 드리고 나서 기쁨을 노래하고 축하를 받고 생일선물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절은 돌아가신 분께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조상이 조부모와 부모를 낳아주지 않았으면 태어날 방법이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종교적인 이유로 절을 드릴 수 없거나 거부감이 있을 때는 순국선열에게 묵념을 드리듯이 예를 표하는 것으로 가름해도 될 것이다.
절은 자녀와 학생에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선생이 먼저 드려야 할 것이다. 어른이 절을 드리지 않으면서 가르치는 것은 죽은 교육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한국의 절 문화를 계승하고 보급하여 세상을 선도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생일날의 절은 먼저 부모와 교사, 어른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한국인의 절 드리기 문화와 전통이 가정과 사회, 학교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통찰해야 할 것이다.
3. 토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하여 가족이 대화하는 분위기를 고양한다.
공부와 일도 중요하고 부귀공명도 중요하지만 가정의 화목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 가정화목이 실현되지 않으면 어떤 누구도 행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정의 날에는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해 공부와 돈 버는 일을 뒤로 미루고 한 명도 빠짐 없이 참여하고, TV를 끄고, 모두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상의하고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당국자는 이상의 3가지 내용을 교과서에 싣고 전인적으로 교육을 시켜야 할 것이며 생일날의 절은 부모와 교사와 어른들이 솔선수범하여 한국인의 국민운동으로 전개해야 할 것이다.
4. 자녀와 학생에게 농작물을 재배하는 훈련을 시킨다.
가정에서 농작물 재배가 여의치 못할 때는 자녀들이 스치로플 용기 등으로 큰 화분을 직접 만들게 하고, 씨앗을 직접 심게 하고, 식물이 자라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재배일기를 쓰게 하는 방법으로 훈련하고 교육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농작물 재배는 어려서부터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감사의 마음을 기르는 방법이 될 수 있으므로 도심의 학교는 화단의 화초를 모두 뽑아서라도 농작물과 화초를 직접 기르게 하는 방법으로 학생들을 훈련하고 교육시켜야 할 것이다.
제안자 : 새세상 창조포럼 김금산
http://cafe.daum.net/KoreaVirtualNation
첫댓글 1. 좋은 의견이십니다 부모에게 절하듯이 스승의날도 그럴 필요가 있고요
2. 절을 보편적으로 습관화하여야 하며
3. 한복을 명절과 졸업식,입학식 등 행사일에는 의례상 다들 입도록 해야하며
4. 가족들이 대화하는 날도 중요한 행사의 하나입니다 지금은 학교와 가정의 교류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5. 농작물 재배처럼 개개인 함께하면서 공통주제도 되겠군요
글을 올리자 마자 총알 같이 댓글을 다는 것을 보니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신통방통하기 그지 없습니다. 글이 올랐다는 것을 알려주는 무슨 시스템이 있는 것 같은데 겨우 글을 쓰고 읽기만 하는 컴맹이어서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스승의 날이 빠져서 추가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계획이고 좋은방법들이라 아기 키우는 엄마로써 이런식으로 최선을 다해보고 싶은 마음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