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분 |
총 계 |
등 록 |
단기체류 |
거소신고 |
2012년 03월 |
1,418,926 |
971,564 |
299,518 |
147,844 |
2013년 03월 |
1,470,873 |
936,193 |
336,828 |
197,852 |
전년대비 증감률 |
103.7 |
96.4 |
112.5 |
133.8 |
구성비 |
100% |
63.6% |
22.9% |
13.5% |
○ 체류 외국인 국적별 현황
구 분 |
‘12년 3월 총체류자 |
2013년 3월, | ||
총체류자 |
합법체류자 |
불법체류자 | ||
총 계 |
1,418,926 |
1,470,873 |
1,291,027 |
179,846 |
중 국 |
691,307 |
725,735 |
655,962 |
69,773 |
한 국 계 |
471,323 |
455,283 |
436,095 |
19,188 |
미 국 |
135,916 |
134,938 |
131,888 |
3,050 |
베 트 남 |
117,555 |
119,526 |
93,016 |
26,510 |
일 본 |
58,801 |
47,600 |
46,746 |
854 |
필 리 핀 |
45,480 |
43,398 |
29,746 |
13,652 |
타 이 |
43,653 |
44,290 |
25,945 |
18,345 |
인도네시아 |
32,244 |
33,232 |
27,023 |
6,209 |
우즈베키스탄 |
33,314 |
35,597 |
30,731 |
4,866 |
몽 골 |
29,052 |
26,479 |
17,846 |
8,633 |
타 이 완 |
27,512 |
28,401 |
27,492 |
909 |
캐 나 다 |
22,280 |
23,282 |
22,487 |
795 |
스 리 랑 카 |
21,499 |
21,765 |
17,947 |
3,818 |
캄 보 디 아 |
19,658 |
25,273 |
23,466 |
1,807 |
방글라데시 |
13,657 |
13,405 |
8,787 |
4,618 |
네 팔 |
14,872 |
19,426 |
17,439 |
1,987 |
러시아(연방) |
10,743 |
11,766 |
10,769 |
997 |
파 키 스 탄 |
10,293 |
9,938 |
6,685 |
3,253 |
오스트레일리아 |
7,673 |
8,681 |
8,369 |
312 |
인 도 |
7,759 |
8,736 |
7,768 |
968 |
미 얀 마 |
7,388 |
9,249 |
7,948 |
1,301 |
영 국 |
6,871 |
7,730 |
7,635 |
95 |
홍 콩 |
5,345 |
10,420 |
10,218 |
202 |
뉴 질 랜 드 |
3,186 |
3,448 |
3,309 |
139 |
기 타 |
52,868 |
58,558 |
51,805 |
6,753 |
3. 복음의 수용성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국가는 15개국이다. 이들을 종교권별로 나눠보면 다음과 같다.
1) 불교: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몽골(라마불교 35%)
2) 흰두교: 네팔(흰두75%)- 3억3천의 신이 있다고 함.
3) 이슬람: 인도네시아(80%). 파키스탄(96%). 방글라데시(89%).
4) 카톨릭: 필리핀. 동티모르
5) 기타: 중국(무종교 44.4%. 동양종교 28.5%. 불교 12.5% . 기독교 8%. 종족종교 4.6%. 이슬람 1.9%0)
15개 국가중 필리핀과 동티모르를 제외한 13개 나라는 선교하기가 가장 어려운 나라들
이다. 무슬림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 1.2.3위가 모두 들어와 있다.
복음의 수용성이 낮은 소승불교 진원지인 스리랑카를 위시해서 모두 들어와 있다.
중국 또한 공산국가로서 복음전하기가 매우 위험한 지역이다.
이주민들의 종교를 봐도 국내이주민선교가 접근하기가 용이해 선교가 쉽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물론 접근하기는 용이하다 할지라도 복음 때문에 교회를 찾는 사람은 소수다.
또한 센터나 교회에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그들이 다 예수를 믿는 것은 아니다.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들의 삶과 일터에서, 과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관심을 가져 보았는가 하는 것이다.
언어소통도 어려운데 한국말 좀 한다는 현지인에게 통역설교하면서 얼마나 말씀에 은혜를 받고 그들에게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한국에 온지 4~5년 된 이주노동자들의 한국어 실력이라고 해야 고작 3~5살 정도의 수준이다.
그들이 과연 한국인 사역자들의 설교를 제대로 통역해 낼까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이것이 현재 한국교회 이주민사역의 현 주소이다.
현지 언어로 말씀과 양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종교적 특성상 개종자 얻기가 힘든데 신학적인 바탕도 없는 사람이, 성경 지식도 없는 자가 통역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달할 수 있겠는가?
심히 우려스러운 일들이 이주민 사역을 하고 있는 주일 강단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4. 이주민 사역의 한계와 과제
(1) 사업장의 잦은 이동으로 체계적인 양육을 할 수 없음
(2) 대부분 이주민들이 자라온 환경, 문화, 종교가 불교. 흰두. 무슬림이어서
세계관의 변화가 쉽게 바뀌지 않음
(3)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바뀌기 전까지는 장시간 인내와 기다림의 사역
(4) 언어 전달력의 한계로 양육과 말씀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음
(5) 언어권 사역자의 부족으로 인한 사역의 한계
(6) 현지어로 된 양육교재개발 및 지속적인 번역 작업
(7) 인적자원, 재정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역의 한계
(8) 지속적인 기도후원자가 필요함 (사역자들의 영적침체가 자주 나타남)
5. 이주민 신학교 현황
현재 국내에는 나름대로 조직을 갖추며 운영하고 있는 이주민 신학교는 손에 꼽을 정도다. 수지에 있는 아미신학교는 1997년 개교한 이후 20개 나라에 16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70%이상은 자국에 선교사로 역 파송되어 목회자, 신학교수 ,부흥사, 성경교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 그 중 30%는 국내에 이주민교회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사역자로 헌신하고 있다.
아미신학교는 full-time과정으로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그 외 이주민 신학교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 있는데 서울 중구 인현동에 위치한 을지로교회 내에 몽골 하베스트 신학교가 있다.
이 학교는 2011년 문을 열었고 몽골인 수흐밧 목사가 총장으로 섬기고 있다.
국내신학교를 졸업한 몽골인과 외국인 강사 12명이 68개 과목을 가르치고 있으며 모두 강사료를 받지 않고 헌신하고 있다.
몽골복음주의협의회는 오는 2020년까지 인구의 10%를 복음화 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2015년까지 졸업생100명을 배출해 몽골인 목회자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안양에 있는 위디국제선교회 내에 있는 위디 신학교인데 문창선 목사가 설립한 신학교이다.
그리고 필자가 섬기고 있는 외국인비전센터 내에 있는 아시아리폼드신학교(Asia Reformd Theological Institute)이다.
아시아리폼드신학교에는 현재 베트남 5명, 캄보디아11명, 스리랑카 1명이 수업하고 있으며 통역을 통해 강의하고 있다. 학장으로는 연세대 치과 외래 교수인 차신정박사이며 18명의 교수가 섬기고 있다. 지도자 양성과 가정교회 사역자 양성, 국내 이주민 사역자양성의 목표로 설립이 되었으며 일하면서 공부하는 신학교이다.
주중에는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교회에서 신학교육을 받는 것이다.
물론 어려운 점이 많이 있다.
휴식을 취하는 시간에 밤늦게까지 공부한다는 것이 힘들고 고달프지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희망을 본다.
7. 이주민신학교 교육내용(아시아리폼드신학교사례)
국내 이주민들의 학력편차가 심하다. 그 가운데 캄보디아 이주민들의 학력은 다른 민족에 비해 낮다. 신학교를 시작하고 면접을 하는 가운데 고졸출신의 캄 이주노동자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고졸출신 중심으로 신학교를 운영하려던 계획을 학력제한 없이 모집하였고 세례교인이면 입학을 시켰던 것이다. 고졸출신 외에는 평신도지도자과정으로 입학을 시켰다.
이주민신학교의 대상은 이주노동자중심이어서 첫 학기부터 신학과목을 교육하기에는 무리여서 커리큘럼도 아카데믹한 교육보다는 실천 쪽에 역점을 두어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이주민신학교의 대상은 이주노동자중심이어서 첫 학기부터 신학과목을 교육하기에는 무리다.
이를테면 성경과 생활 법, 성경적 재정관, 성경과 삶, 성경적 세계관, 제자훈련, 영문법, 영어회화, 기독교 윤리, 비교종교학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쪽에 무게를 두었다. 또한 이들이 돌아가면 가족영혼구원을 목적으로 가정교회사역자를 양성하는 1년 과정인 평신도 지도자 과정을 마련했다.
실제 국내 이주민 신학교 교과 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
신학교 교과과정 중에 랄프윈터박사는 “성경뿐만 아니라 역사, 화학, 물리, 수학이 있어야 한다. 과학은 세상에서 높게 평가할 뿐만 아니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작품을 보여주는 진열장이다” 라고 말한다. 캄보디아에서는 역사교육시간이 없다고 한다.
역사의식이 없는 크리스챤 지도자를 양성하게 되면 개인주의가 된다. 개인주의는 죄악이다.
이런 관점에서 랄프윈터의 지적은 타당하다고 본다.
필자의 견해는 국내이주민 신학교의 교과내용 중에 교양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필자의 센터에서 운영하는 신학교는 작은 변화이긴 하지만 영문법과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것이 더 확대된다면 자국의 역사와 세계역사정도는 가르쳐야 될 것이다.
교육방식은 주입식교육으로 일방적인 선생중심의 교육(페다고지)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아직까지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문하고 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필요해서이다. 점차 학생중심의 수업방식(엔드라고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5학기부터는 아카데믹한 방향으로 커리 내용도 구성할 계획이며 주말신학교라는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지치지 않도록 시간배정을 고려 할 계획이다.
또한 수업 시간이 짧아 교육효과를 높이는 것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일터에서 그리스도의 본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경건훈련(예배. 말씀. 기도)에 많은 학점을 부여하
고 있다.
8. 이주민 신학교육 왜 필요한가?
한국의 신학교는 목사를 양성하는 학교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신학교가 세워진 것은 목사를 양성하기 위해서이다.
성경에서는 감독과 장로, 목사, 집사 등의 직책을 맡은 자를 교회지도자라 말한다.
이 직책을 맡은 사람들이 교회를 이끌어간다.
그러나 이주민 신학교는 귀환 후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과, 국내 이주민 선교를 위한 지도자 양성에 무게를 둬야 할 것이다.
소위 역 파송 전략과 국내 이주민선교를 위한 동역자를 세우는 지도자 양성을 말한다.
국내 이주민선교가 열매있는 사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말씀과 양육이다.
이 두 가지를 간과한다면 사역이라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교회 이주민 선교의 현실은 바로 말씀과 양육이 없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이주민신학교를 통해 지도자를 양성해야 하는 근거가 된다.
그러면 반드시 이주민신학교여야 하는가이다.
필자는 그렇다고 본다.
1) 신학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서는 성경을 알아야하고 연구해야 한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알아간다.
성경을 모르고 사람들을 지도할 수는 없는 것이다. 지도자는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워야 하고 성경을 가르치는데 능숙해야 하기 때문이다.
2) 바르고 체계적인 교리를 배워야 한다. 요즈음 이단사설들이 국내 이주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마디로 극성이라고 표현해야 맞을 것이다.
교리가 바로 서지 않고서는 이단에 빠지기 쉽다.
교단마다 교리에 관한 논쟁도 끊이지 않고 있지만 바른 교리 속에 그리스도인의 성숙한 삶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 구원받은 백성의 삶이다. 특히 동남아권에는 바른 신학이 없다고 한다. 한마디로 신학적 문맹이다. 사역자가 있지만 신학도 없고 제대로 훈련받지 않은 사역자들이 강단에 서고 있다.
3) 국내 이주민들의 복음화를 위해서이다.
신학훈련을 받은 이주민을 지도자로 세워 이주민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교회와 연합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주민교회가 세워 나가기까지 동역자로서 함께 연합해서 사역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이주민교회가 자립할 때까지 한국교회의 지원이 필요하다. 동역관계로서 이주민복음화에 교회가 앞장서야 할 것이다. 바울 사도는 선교지에서 자신과 사역할 사람을 지도자로 양성해서 동역자로 삼았다.
4) 귀환 후 현지 교회지도자로 세우는 것이다. 역 파송이다.
상황에 따라 언젠가는 돌아가야 할 사람들이다. 훈련된 자들을 한국교회가 파송하는 전략이다. 이들이 돌아가서 자립교회를 세워 자국민 복음화에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는 가정교회지도자와 성경교사로 세우는 일이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대부분의 국가가 복음화율 1%가 안 되는 국가이다
평신도지도자(가정교회사역자)를 세워 가족영혼구원을 위해 파송해야 한다.
역 파송은 모든 이주민 사역단체들의 전략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구호만 나무하다.
그러나 이주민 10%를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헌신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개인보다는 교회가 나설 일이다. 재정과 행정, 헌신적인 봉사자가 필요한 부분이다.
문화나 체육행사에 투입되는 재정을 사람 세우는 일에 투자하는 것이 한 생명이라도 살리는 길이다.
5) 한국의 복음주의 신학을 가르쳐야 한다.
한국도 미국의 영향을 받아 자유주의신학이 팽배해 있지만 많은 복음주의 교단과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교단이 있다. 신학문맹 국가에 한국의 복음주의 신학을 가르쳐야 한다. 바른 신학이 있어야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바른 신학을 가르쳐야 건강한 지도자가 나온다. 이 얘기는 성경을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말이다.
교회지도자가 건강하면 성도가 건강하다. 무분별한 지도자를 다량으로 양성하는 것 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8. 이주민 신학교의 발전적인 방향
현재 국내에서 신학교육을 받고 있는 유학생들의 숫자를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많은 신학생들이 교회와 단체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중․대형교단에서 좋은 대우를 받아가며 사역을 하고 있다.
학비지원은 물론 사례비와, 숙소에, 보너스로, 성도들의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 맛을 경험하며 오히려 한국의 신학생보다 부(?)를 누리며 행복한 한국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이들의 특성은
1) 본국으로의 귀환을 최대한 연장
2) 체류목적으로 학위 취득
3) 체류수단으로 사역
가장 안타까운 현실은 자민족에 대한 복음의 열정도 없이 생활수단으로 체류한다는 것이다. 이주민사역에 시급성을 요하는 것이 바로 바울사도처럼 자신과 동역할 지도자를 키우는 것이다. 이주민사역자 중에 말씀과 양육 문제로 고민해 보지 않은 사역자는 단 한사람도 없으리라 본다. 그런데 그들을 가르칠 선생이 없는 것이다.
지도자 한 사람을 키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유학 생활 일체를 책임져야 하는 부담 때문이다.
중․대형교회가 지도자 세우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재정지원을 한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주지하다시피 힘든 일이다.
그래서 필자는
1) 교회 자체 신학교를 운영하는 방안을 택한 것이다.
2)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 중심의 신학교이다.
3) 교수요원은 강의 기부자이다.
4) 외국대학과 학점교류를 체결했다.
5) 지역교회가 학자금을 지원한다.
6) 주말 신학교이다.(주일 5시간 수업)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라면 다음과 같다.
1) 권역별 이주민 신학교를 세우는 방법
* 1시간 반경 내 지역 센터가 중심이 되어 공동운영하는 방안
장점: (1) 교수 운영이 원활함.
(2) 지역 센터가 추천하는 이주민이 수업하기 용이.
(3) 재정 운영의 효율성
2) 크리스챤 기업주가 이주민신학생을 지원하는 방안(김연수 목사님)
장점: (1) 안정적이다.
(2)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
(3) full-time 수업 가능.
(4) 주말 사역이 가능(이주민사역센터나 교회)
단점: (1) 교수요원 확보에 어려움
(2) 교수 사례비 재정 확보
* 2)의 제안: 정규신학교 진학유도
앞으로 이주민신학교의 발전적인 방향에 관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아직 국내에는 롤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이주민신학교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주민의 근무환경과 제약 때문에 신학교운영 자체가 무리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숫자가 아니라 단 몇 명이라도 누군가는 해야 할 사역이다.
신학교육의 중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선뜻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많다. 재정. 시간. 근무환경(이주민), 사역자의 열정, 교수요원확보 등이다. 체계적인 신학교육 환경이 조성되려면 이상과 같은 조건은 충족되어야 하는데 앞으로 이주민신학교사역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것인가는 우리 모두의 과제로 남겨놓고 싶다.
9. 나가는 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빔밥을 좋아한다. 그래서 뭐든지 한꺼번에 담으려고 한다. 물고기도 한 번에 잡으려고 투망을 친다. 붕어 한 마리 잡으려고 밤을 지새우는 낚시꾼도 봤다. 밤새도록 한 마리도 못 잡고 뭐하는 짓이냐고 비아냥거리지만 소위 꾼들은 한 번의 손맛을 본단다. 필자는 오랜 기다림 속에 어쩌다 한 번 걸리는 낚시는 싫다.
얕은 강가에서 투망을 쳐서 한 번에 수십 마리씩 잡는 것을 좋아한다. 잔챙이라도 많이 잡히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사람을 낚는 방법은 달아야 한다.
한 마리를 잡아도 굵직한 고기를 잡아야 한다.
밤을 지새워서라도 한 마리 제대로 잡는 것이다.
이주민사역, 무엇보다 지도자 양성이 핵심 사역이어야 한다.
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훈련시켜 이들로 하여금 자민족 복음화를 이루어야 한다. 해외선교사들의 한결같은 이야기가 선교지에 사역을 맡길 만한 지도자가 없다는 것이다.
어떤 선교사는 교회는 많은데 교회지도자가 없다고도 한다.
한국교회는 선교지에 교회세우는 것이 가장 귀한 사역으로 여긴다.
그러나 교회를 이끌어갈 만한 지도자가 없는 것이다. 국내 이주민 선교도 마찬가지다. 이주민은 많은데 사역자가 없다. 사역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어렵게 사역자를 구하면 복음에는 관심 없고 물질에만 관심이 있다.
해외나 국내나 사역자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다. 그리고 사람들과 천사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는 계시라고 말씀하신다.
복음은 능력이 있다. 복음은 삶의 방향을 180도 바꿔놓는다.
그런데 변화가 없다. 복음을 전할 사역자가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