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맨 에스프레소(Everyman Espresso)
여기 있는 목록 중 최고의 커피숍을 한 곳만 뽑으라면 이 곳 '에브리맨 에스프레소'를 꼽겠다. 독창적이고 친절한 바리스타도 여기에 한 몫 한다. 커피를 선보이는 방식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틀에 얽매이지 않고 뜨거운 라떼를 긴 유리잔에 뽑아준다든지 하는 독특한 센스를 발휘한다. 최근 에브리맨 에스프레소의 바리스타가 미동부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커피 맛도 좋고 기분도 좋아지는 커피숍.
▶소호: 301 West Broadway
▶이스트빌리지: 136 E 13th St
나인스스트릿 에스프레소(Ninth Street Espresso)
2001년 로어이스트사이드 9스트릿에서 시작했다 해서 갖게 된 이름이다. 지금은 아마도 첼시마켓 내에 있는 지점이 가장 잘 알려져 있을 것. 받침대 위에 둥둥 떠 있는 커피잔 모양의 이미지로 유명한 커피숍이다. 나인스스트릿 에스프레소 하면 '심플함'으로 대표되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브랜드 이미지도 물론이거니와 메뉴 또한 간단 명료하다. 일반 커피(2달러) 아이스커피(3.5달러) 에스프레소(3달러) 우유 넣은 에스프레소(4달러)가 전부다. 커피 본연의 맛을 가장 기본적인 네 가지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341 E 10th St 700 E 9th St
컬처 에스프레소(Culture Espresso)
미드타운 직장인 커피 마니아들의 입맛을 책임지는 컬처 에스프레소. 사실 여유와 평안함을 찾는다면 이 곳은 적당치 않다. 바쁜 와중에도 '좋은 커피' '맛있는 커피'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랄까. 오전 출근 시간이면 카운터로 향하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고 얼마 안 되는 좌석에는 사람들이 자리를 하나씩 차지하고 분주한 모습이 이 곳 풍경이다. 바쁜 템포에 맞춰 음악 또한 업템포 음악으로 활기를 더한다. 커피와 함께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을 만한 초콜릿칩쿠키와 오트밀크랜베리쿠키는 매장에서 직접 구워 내놓는다. 스콘과 머핀 등은 인근 베이커리에서 주문해 온다.
72 W 38th St 247 W 36th St
스텀프타운 커피로스터즈
커피의 진정한 맛을 볼 수있는 커피전문샵으로 뉴욕에이스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커피를 들고 에이스호텔의 분위기 좋은 로비에서 커피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어빙 팜 로스터
어빙 커피가 시작한 것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니온스퀘어 인근에 있는 카페 주소 '71 어빙플레이스'를 따라 '어빙'이라고 이름 지었다. 여름이 되면 가정집 정원을 바라보는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허드슨밸리에서 직접 커피콩을 로스팅하는 어빙 커피는 깊은 커피 맛은 물론이며 커피와 딱 어울리는 빵과 디저트 또한 엄지를 치켜세울 만하다.
▶유니온스퀘어: 71 Irving Pl
▶그랜드센트럴역: 89 E 42nd St(지하)
▶로어이스트사이드: 88 Orchard St
▶어퍼웨스트사이드: 224 W 79th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