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토요일이라 월요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되어 맞이한 연휴. 봉희부부와 삼척-정동진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난다.
7시에 출발. 휴게소에 들러 짜글이 2인분에 공기밥을 추가하여 아침을 먹고 정동진을 향해 고~고~.
원주근처와 둔내터널 부근에서 1시간넘는 정체를 극복하고 정동진해변의 모래시계공원에 도착.
함께 한 봉희부부.
시간박물관 열차에 오르니 규모에 비해 입장료가 쏠쏠찮다. 1인당 7,000원^^.
열차안에 들어서니 안내원의 간단한 설명이 있었고, 이어진 객차안에는 역사순으로 시계들을 전시해 놓았다. 해시계, 물시계, 연소시계, 수정시계, .......
세상의 값비싼 시계들 - 사진과 간단한 설명만 있었다.
눈으로 보아도 부티나 보이는 예술품같은 시계.
엄청 커다란 시계도 있었고...
매직포토존.
열차위의 전망대에서 소원을 담아 소망의 종을 울려본다.
열차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변가.
전망대 아래에 위치한 포토존.
해변가 조형물..
모래시계 조형물.
공원을 나와 점심 먹으러 간 곳 - 인천횟집/
물회2, 회덮밥2에 소주하나를 먹어 주었다. 근데 맛은 별로였다.
썬크루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부채길 탐방에 나섰다.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의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심곡'은 깊은 골짜기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의 명칭은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논 모양과 같아서 선정이 되었다. 2004년 4월9일에 천연기념물 437호로 지정된 곳이며,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 관광지이다. 정동진 썬크루즈부터 심곡항까지 2.86km의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 석화 등 쳔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바위의 생김새가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을 닮은 '투구바위'.
거북이를 닮은 듯한 기암괴석.
저멀리 부채바위가 보인다.
부채를 접은 손잡이 부분의 모습?
위에서 내려다 본 심곡항.
심곡항에 도착하니 뻐근하다. 쌩쌩한 봉희 - 봉희의 체력이 몰라보게 좋아진 것 같다.
투명카누를 즐기는 사람들...
묵호항의 수산시장에 들러 자연산 광어와 도다리, 잡어 들을 사고 한시간 넘게 줄을 서서 회를 썰었다.
해변타운 콘도형 민박에 도착하니 깜깜하다.
숙소의 옥상에 상을 차리고...
모처럼 회를 수북이 쌓아놓고 양껏 먹었다... 통으로 큰 물고기도 넣어서 지리매운탕까지 맛있게 먹었다.
산책겸 해변으로 나와 서로의 소원을 담아 풍등을 날렸다.
높이 높이 날아 올라 하늘의 별이 되거라 ~~~
조금 이른 듯한 시간이었지만 내일을 위해 일찍 마무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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