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술먹고 글 올리다가 다 날아가버렸다.
회사에 출근해서 다시 글 올린다.
어제 모임이 뭐였냐 하면
학과 정기총회가 1년에 한번.
5월쯤에 하는데 그것에 대한 각 학번 회장 사전모임이였다.
회장도 아닌 내가 연락을 받아서 참석하게 됐다.
91학번 장기동,박호순 92학번 김만경, 93학번 김도한,
95학번 이제현, 97학번 김현동.
90대 학번들은 이렇게들 왔다.
모든 사항은 정해지면 다시 공지하겠지만
무슨 이야기가 나왔냐하면
일단 올해 정기총회는 6월 12일 토요일.
일요일 하게 되면 하루행사가 되버리는 관계로 토요일로 잠정적 결정하였고
5월이 아닌 6월이 된 이유는 5월8일 어버이날, 5월 15일 스승의 날
기타날짜에는 어업학회등 여러사유로 회칙에 어긋나지만 6월달로 결정.
작년에는 창립총회였고 올해부터 정기총회를 처음하게 되는데
총회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졸업 30년차 되는 학번들이
행사를 치루는 호스트 학번(주최학번)이 되기로 했다.
올해는 70학번이 된다고 한다.
다른 과 (기관학과)는 졸업 20년차가 준비해서 송년회 행사를 치룬다고 하는데
우리 과는 73학번 부터 전통을 만들었는데
졸업 20년차에는 교수님 모시고 사은회 같은 것을 한다고 해서
정기총회는 졸업 30년차 학번이 호스트 학번이 되기로 했다.
이것에 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작년 창립총회때 비용이 1,000만원 정도 들었다고 한다.
현금 외에 현물로 들어온게 500만원 정도 된다고 하더라.
준비 안된 70학번 한테 너무 부담이 아니냐는 의견에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다.
동문 한명 한명에게 회비를 걷는다는 것은 왠지 어업학과 자존심이 그렇고
졸업 10년차 까지는 그냥 참석하고
졸업 10년차에서 20년차 까지는 1년에 50만원 정도
졸업 20년차에서 30년차 까지는 1년에 100만원 정도 학번분담금을 내자.
뭐 이런 것등 여러가지 등....
우리학번은 뭐... 이 이야기는 우리 동기회에서 내가 말해줄께.
사전모임의 주된 취지는 정기총회때 많은 동기들의 참석을 격려하고
여러가지 사안을 사전에 동기들에게 주의시켜서
정기총회때 결정할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것은 어디까지나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내가 너희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내가 갔다와서 너희들한테 말이 제대로 전해졌는지 모르겠네.
이후로 이것에 관해서 듣는데로 글을 바로 바로 올릴께.
여러가지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는 동기들이라도
아무쪼록 글 많이 읽어봐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