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지요?
MZ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는데요~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렌탈이나 중고시장과 같은 공유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요시합니다.
물건을 구매할때에도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하므로 자신의 신념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자, 그럼 MZ세대가 사용하는 언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잠시 맛보기 해 보아요~
"디토합니다"
공감의 표현으로 인정합니다
A: 스파게티 맛있지?
B: 디토합니다.
"꾸웨엑?"
후회해? 라는 뜻
"가나디"
요즘 애들이 강아지 부르는 말
ex) 우리 집 가나디가 젤 귀여워~
"잼얘"
재밌는 이야기 줄임말
"하지만 빨랐죠?"
결과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건 빨랐다는 뜻
A: 뭐야~이거 틀렸잖아?
B: 하지만 빨랐죠
"어라 랍스타"
감탄사
"오우예 씨몬"
감탄사~
"추구미"
내가 원하는 이미지라는 뜻
ex)와~~ 이 스타일 완전 내 추구미
"중꺾그마"
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
"~~겠냐고"
헛소리, 마음에 없는 소리한 뒤에 붙임
"라고 할 뻔~"
하고 싶은 말을 다 해 놓고서 갑자기~~라고 할 뻔하며 2차로 상대를 약올리는 드립
ex)오 진짜 안 어울림~~이라고 할 뻔~
"복복복"
사랑스럽게 쓰다듬거나 쓰담쓰담하는 의성어
ex)오늘 너~무 고생 많았어! 복복복
"~~의 축복이 끝이 없네"
좋은 일이 있을때 ~~의 축복이 끝이 없네...라고 응용해서 사용함
"말아주다"
~~해주다 대신 쓰는 말
ex)나는 요즘 유퀴즈가 말아주는 콘텐츠가 젤 재밌어!
"뉴런 공유함"
텔레파시 통했을때 쓰는 말
ex) 나도 그 말하려 했는데 뉴런 공유당한 줄~~
"폼 미쳤다"
기량이나 솜씨가 매우 좋다는 의미
첫댓글 ㅋㅋ 웃프네요
아무리 MZ세대가 아니라고 유행어 하나도 모르겠으니~^^
다행히 "라고 할 뻔~"은 그저 가끔 쓰는 말입니다~궂이 획을 긋는 다면 저는 x세대 인가 봅니다~^^
아는게 없네요ㅋㅋ
읽는 내내 한글 맞냐 묻고 싶었네요
공감하는데 뉴런씩이나 공유하고
감탄사에 랍스터는 왜 나오는지
씨몬은 욕의 준말인가 싶고
꾸웨엑은 술 먹고 토하는 소린 줄 알았네요 ㅋ
우쨌든 도보여행 말아주는 온새미에게 축복이 끝이 없길 ~
이렇게 쓰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빨랐죠?
애들이 쓰는 말에 뤼앙스가 이상하다고
화를 낸 저를 반성합니다^^
그냥 몰라서 기분나빴던 거.
난 1980년생인데..
MZ넣어주남요ㅍㅎㅎ
난 너희들과 달라..달라..이건
MZ스타일 맞는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