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제11차 덕포해수욕장~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19-2코스)~거제어촌민속전시관(20코스)까지 걷기
○ 일시 : 2024. 11. 24.(일) 토요무박
○ 구간 : (19-2코스) 덕포해수욕장~장스포시외버스터미널(약 12.3km)
(20코스)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거제어촌민속전시관(약 18.3km)
○ 실거리 : 오룩스맵 기록 31.79km
○ 행정구역 :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2동, 아주동, 아양동, 장승포동, 일문면
○ 인원 : 송주봉님, 유주열님, 사르리(신사산악회 43명)
○ 소요시간 : 08시간 15분(04시 56분~13시 12분)
○ 난이도 : ★
○ 감상평 : ★ ★
○ 추천시기 : 봄, 여름
○ 날씨 : 흐림 15.2 ℃ ~13.9℃(거제도 날씨 기준 기상청)
○ 교통편 : 신사산악회 버스
○ 개념도
▶19-2코스
▶20코스
○ 오룩스맵 기록
▶걸은 통계
▶걸은 궤적
▶걸은 고도
○ 길 위의 및 이야기
남파랑길 거제지역을 계속 걷고 있는데 오늘은 19-2코스와 20코스를 걷는데 덕포해수욕장에서 시작을 해서 옥포대처기념공원, 옥포항, 한화오션, 장승포항, 지세포항까지 진행을 하는데 그래도 이순신장군의 옥포대첩을 생각하게 될 것이고 IMF시대를 살아간 세대가 잊지 못할 대우조선을 생각하면서 현재의 한화오션을 다시 생각하면서 걸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오늘 걷는 길은 다른 코스보다는 해안가 산길을 많이 걷게 될 것이다.
이른 새벽 덕포항해수욕장은 파도소리만 들려 오고 있다. 오늘도 선두는 옥포항 방향으로 랜턴불빛을 흔들면 사라져 가고 있다.
해안가 옆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둘레길에는 옥포대전의 장군들을 기념하기 위한 장군ㄷ들의 안내판을 설치 되어 있다. 남해현령 기효근 안내판이다.
소비포권관 이영남 안내판이다.
장승포 조선소가 대낮같이 불을 밝히고 있다.
녹두만호 정운 안내판이다.
옥포대첩기념공원 옆을 지나서 해안길로 걷는다.
크고 작은 배들을 건조하느냐 밤샘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옥포수변공원을 지나간다.
임진왜란해전 첫 승전지 표지석 앞을 지나간다.
조선소와 가까워질 수록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대형 선박을 건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우조선에서 한화오션으로 간판이 바뀌었다.
북거제지맥 시작이 되는 옥녀봉이 보인다.
도로를 따라 걸어도 걸오도 한화오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도로를 따라 거의 7km를 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한화오션이다. 대우조선 명성이 아직도 이곳 곳곳에 남아 있다.
타원형 아치가 장승포를 알려주고 있다.
아까 아치가 있는 곳을 지나서 장승포가 여기부터 시작되는 곳이다.
1963년에 장마로 주택이 매몰되어 주민 61명과 경찰관 9명이 숨진 것을 추모하기 위하여 설치된 추모비이다.
남파랑길 스티커를 따라 진행하다 옥수시장까지 올라갔다 19코스가 끝나는 지점으로 되돌아온다.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 가기전 바로 앞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놀이터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아침식사를 먹는다.
두모교차로에서 바로 내려가면 장승포로 내려갈 수 있는데 능포 봉수대를 돌아서 가도록 길을 만들어 놓았다.
도로에서 성수아파트 텃밭 방향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한다.
등산로가 잘정비된 길을 따라 오르막으로 진행을 한다.
정자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능포 봉수대터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소나무숲길을 따라 내려선다.
봉수대에서 내려오면 능포항으로 내려온다.
능포 수변공원 파크골프장 앞을 지나간다.
방파제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아침 낚시를 즐기고 있다.
작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능포는 보리새우가 특산물인 것 같다. 보리새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능포 낚시공원이다. 입장료를 내고서 낚시를 하는 곳이다.
능포항을 따라 진행하다 산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가서 진행을 한다. 길 옆에 털머위꽃이 피어있다.
잘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진행을 하는데 이곳은 조각공원이다.
멀리 지나온 풍경들이 역으로 보인다.
이곳은 양지암 조각공원이다.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 해설에 대한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다.
능포 양지암 조각공원 안내판인데 전체를 관람하려면 시간이 최소 30여 분은 소요될 것 같다.
조각공원을 지나서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다.
대마도가 조금은 선명하게 보인다.
한바퀴 돌아서 거제문화예술회관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
곳곳에 여객터미널이 있어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을 할 수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전경이다.
장승포항을 한 바퀴돌아서 진행을 하게 된다.
등대를 이어 만들어 놓은 등대길 안내판이다.
양지암등대길 일부를 따라서 진행을 하게된다. 여기서 올라서서 해안가 등산로를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시작은 평범한 등산로인데 갈수록 오르내림이 시작이 된다.
생명을 다한 소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간다.
바위가 있는 곳도 지나간다.
투구꽃이 활짝 피어 있다.
너덜지대 옆을 지나간다.
동백나무지대를 지나간다.
힘들게 넘어온 등산로를 보상이라도 하듯이 시원한 바다길이 열려 있다.
오늘 날머리 지세항이 멀리 보이기 시작을 한다.
지심도를 바라보면서 바닷길 데크를 걷는다.
다음 꽃 검색을 하니 금어초라고 하는데 100%아니라 믿음이 가지 않는다.
파도가 만들어 놓은 몽돌 해변가를 따라 걷는다.
지세포는 천여의 요새처럼 막혀 있는 지형이다.
걸어온 해안길을 되돌아 본다.
지세포항 수변공원 모습이다.
호수처럼 바닷물이 잔잔하게 흔들리고 있다.
수변공원 바닥 문양이다. 각기 다른 방향으로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 모습이다.
조선해양문화관 앞을 지나간다.
오늘 날머리 20코스가 끝나는 거제어촌민속전시관 앞에 도착을 한다.
덕포해수욕장 어둠속에서 시작한 발걸음은 이순신장군의 옥포대첩 승전을 느꼈으며 대우조선의 흥망성쇠를 생각하면 새로 시작하는 한화오션의 성공을 기원하며 옥포항을 지나가고 능포와 장승포를 지나면서 수많은 고난이 있으면서도 굳굳하게 살아온 민족의 정기를 느꼈으며 천연 요새 지세포항을 눈으로 볼 수 있는 발걸음 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길지도 짧지도 않는 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볼 수 있는 것에 대하여 감사를 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인근 화장실에서 세면 후 환복을 하고 식당에서 생선구이 백반으로 점심을 먹고 버스에서 쉬었다. 일행 모두가 합류 후 서울로 출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