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선안심탁마법회(純禪安心琢磨法會)』- 02
1. 불교는 자각이다
열반(涅槃)이라,
영원히 행복스럽단 말입니다.
번뇌(煩惱)가 조금도 없이 우리 생명도
몸뚱이사 천번 만번 바꿔진다 하더라도
우리 근본 생명자체는 죽음이 없습니다.
우리 남편이 죽고 아내가 죽고 아들이 죽고 한다고 생각할 때는
누구나 다 슬퍼서 자기를 지탱하지를 못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은 생명이 자기 몸뚱이에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생명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예수가 십자가(十字架)에서 조금도 아낌없이
한 점의 회한(悔恨)도 없이 자기 몸을 바친 것은 뭐인가,
이것은 자기 생명이 자기 몸뚱이에만 있지를 않단 말입니다.
우리 생명자체는 원래 죽음이 없는 것입니다.
전생(前生)에도 ‘나’라는 생명이 있었고
또 내생(來生), 죽은 다음에도 있습니다.
이 몸뚱이는 과거에 있던 것도 아닙니다.
금생에 쓰는 몸뚱이는 과거에 있던 것도 아니라
금생에 부모님의 연(緣) 따라서 잠시간 나와서
이와 같은 몸이 된 것입니다.
죽은 뒤에는
금덩어리 보다 더 귀한 내 몸이 그대로 있을 것인가.
화장(火葬)하면 재가 되고
묻으면 썩어서 없어지지 않습니까.
죽은 다음에는 이 몸뚱이 어디에도 흔적도 없단 말입니다.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고
금생만 잠시간 부지하는데
금생마저도 잠시간 동안도 그 풍재(風災)라, 화재(火災)라,
지진(地震)이라, 얼마나 고난(苦難)이 많습니까.
남한테 배신당하기도 하고 사업에 실패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그러기에 부처님 말씀으로 인생개고(人生皆苦)라,
결국은 따지고 보면 고생뿐이란 말입니다.
고생의 물결 위에서 우리가 살다가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열반(涅槃)이라,
비로소 작은 ‘나’, 망령된 ‘나’를 떠나 버려야
참다운 ‘나’가 돼서 영생(永生)으로 행복한,
몸뚱이사 교통사고를 만나서 죽으나
어떻든 간에 우리는 항시 행복스럽단 말입니다.
이 자리에다 마음을 두고 살아야
앞서 허두에 말씀드린 바로 안심법문입니다.
극락(極樂)이라,
다시 위없는 행복이란 말입니다.
극락은 저 극락세계가 어디에 별도로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현상적인 눈에 보이는 그런 물질세계를 떠나서
참다운 정신세계,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갔을 때는
바꿔서 말씀드리면 성자가 되었을 때는
바로 그때는 어디나 다 극락입니다.
주인공(主人公)이라,
이렇게 되어야 참다운 주인공입니다.
민주주의도 참다운 주인공 자리를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망령된 알 듯 말 듯한 사람들이 주인이 될 때는
자기도 혼란스럽고 남한테도 혼란을 일으키기만 합니다.
따라서 어디까지나 성자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해야
참다운 민주주의가 됩니다.
묘각(妙覺)이라,
다시 위없는 깨달음이란 말입니다.
그냥 알 듯 말 듯한 깨달음이 아니라
다시 위없는 불교 말로 하면
아뇩다라삼막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라,
이른바 그야말로 무상정변지(無上正遍智)라,
위없는 가장 평등하고 궁극적인 보편적인 가르침,
바로 묘각이고 부처님 지혜입니다.
이런 것이 바로 부처고 우리 마음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마음인데
우리가 짧은, 한 80년도 못사는 인생 가운데서
이렇게 훌륭한 마음을 개발하는 일은 뒤로 제쳐 버리고서
그 엉뚱한 것 때문에,
감투를 제아무리 높이 써 봐도
그것은 별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요새 그 일본의 고베 지진을 보십시오.
참화를 당한 3000여명 가운데는
위대한 사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부자도 많이 있고 학자도 많이 있고
그런 것이 그 사람들한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한테도 언제 올지 모릅니다.
우리 인생이라는 것이
정말로 다른 허드레 것을 할 수가 없단 말입니다.
저는 그 기독교 예수님 말씀 가운데서
굉장히 좋아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가 자기 제자들을 거느리고
요단강을 건너서 제도하려 나아갈 때입니다.
그때 제자 한 사람이 예수께
“주여 저는 지금 저의 아버지가 돌아 가셨는데
아버님 장래를 모시고 주를 따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예수 말씀이
“죽은 자는 죽은 자 스스로 장래케 하고 그대는 나를 따르라”,
성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은
자기 아버지 장래를 모실
그런 시간 여유도 사실은 없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급한 것입니다.
당장에 하늘이 무너져 벼락치고
지진이 일어나고 땅이 무너지면
그때는 경각에 오늘 목숨이 내일 갈지 모르지 않습니까.
우리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금방 몇 시간 뒤에 목숨이 어긋날지 모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부처가 못되고서
부처의 길을 모르고 죽는다고 생각할 때는,
그 때는 죽어서는 금생에 닦은 대로 갑니다.
욕심 많으면 욕심 많은 대로 아귀(餓鬼)로 가는 것이고
아귀 귀신(鬼神)이 되는 것이고,
성내기를 좋아한 그런 사람들은
싸움 좋아하는 아수라(阿修羅) 세계로 가는 것입니다.
또는 사리 분별을 잘못하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돼지나 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보통 상식적으로 말할 때는
돼지나 개는 씨가 따로 있지 않는가,
우리 불교에서는 그렇게 안봅니다.
삼계윤회(三界輪廻)라,
자기가 지은 대로 돼지가 되고, 개가 되고,
소가 되고, 사람 되고, 천상 가고 하는 것입니다.
또는 부처가 되고 본래 바탕은 부처이면서 말입니다.
우리 중생들이
나쁘게 배우고 잘못 살고 잘못 된 버릇 때문에
돼지가 되고 소가 되고 나쁜 사람 되고 하는 것입니다.
앞서 삼신일불(三身一佛),
법신(法身), 보신(報身), 화신(化身), 삼신일불 이것은
불교의 대승 경전에는 그때그때 많이 있습니다.
특히 밀교에는 더욱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삼신일불의 체계는
어디서 인용을 했는가 하면은 용수보살(龍樹菩薩),
용수 보살은 제2의 석가(釋迦)라 하는 분입니다.
대승불교는 주로 용수보살 때 추천되었습니다.
용수 보살이 낸 책 가운데서
보리심론(菩提心論)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리심론 책 가운데서,
그 당시에 인도 사회에서 용수 보살은
석가가 돌아가신 약 250년 뒤에 나오신 분입니다.
따라서 예수보다는 한 300년 앞서 나오신 분이지요.
그런데 용수 보살이 낸 보리심론 이라는 책은
그 당시 왕자나 대신들 학자들
그 당시의 최고 엘리트 그들한테 설한 수도법문(修道法門)입니다.
여러분들 지금 보리방편문(菩提方便門)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그 가운데 보면 앞서 말씀드린 체계도 있습니다.
보리방편문의 맨 허두에 마음심(心)자가 있지요.
그 다음 것은 한글로 쉽게 풀이한 것입니다.
그 뒤에는 앞서 말씀드린 삼신일불 아미타불 체계를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그 대의(大意)는 뭐인가 한 말씀으로 말씀드리면
바로 우리 마음이나
또는 우주만유의 모든 것의 근본 성품이 부처다,
그 부처의 대명사가 아미타불(阿彌陀佛)이다,
그런 뜻입니다.
제가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는지 모르니까.
이것은 용수 보살의 보리심론에 있는 것인데
그 당시에 가장 최고 엘리트한테 하신 수도법문입니다.
그 개요가 뭐인가 하면
우리 마음이나 산이나 내나
태양이나 일체 존재의 근본 성품이 부처고,
그 부처의 대명사가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또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고
모든 부처님이다.
부처님의 이름이 많은 것은 뭐인가 하면
부처한테 들어 있는 공덕이 하도 많기 때문에
일일이 개념적으로 표현을 못해서
그 공덕 따라서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지혜(智慧)로운 면으로 해서 문수보살(文殊菩薩),
자비(慈悲)로운 면으로 해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우리 중생의 영혼(靈魂)을 다스리는 면으로 해서
지장보살(地藏菩薩) 그러는 것이지
이 부처 저 부처가 뿔뿔이 있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삼신일불(三身一佛)
법보화(法報化) 삼신(三身)이 하나의 부처님입니다.
이것은 불교 사상 가운데서 핵심적인 사상입니다.
☞ 출처 : 본정 김영동 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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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부처님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덕분에 감사합니다.
소망하신 모든것 다이루시고 복 많이 지으시고 붓다로 삽시다.
나무관세음보살_()()()_
다시 없는 위없는 깨달음으로 반야언덕이르는 것은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저희들이 부처이기에 끝내는 부처가 되어지지만
한사코 이번 생에 확철대오하여 부처에 이르기를 바라고 원합니다
이리 생각만 해도 좋고 행복합니다..
그리 될 것입니다
늘 청안하소서..나무아미타불 ()
행복한 부처님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행복한 부처님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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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처님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행복한 부처님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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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