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들의 열악한 환경은 어린이집 문제로 언론에서 거론될때마다 도마위에 오르는 내용중의 하나지요.
우리 보육교사들은 아파도 휴가한번 못쓰고 출근하여 아이들 돌보며 아프다는 이유로 원장 눈치 보며 생활하는 노동자들보다도 도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한답니다.
회사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휴가며 일한만큼의 노동의 댓가를 지불 받지만 우리 보육교사들의 현실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디에 끼워 맞추어 지느냐에 따라 입장차이가 크게 나기도하고 몇년째 월급 동결로 이어지는 힘없는 노동자들이지요.
우리보육교사들은 하루에 12시간을 근무하며 서류및 기타업무로 인하여 노동청에서 제시하는 근무조건과 너무 차이가나지요.
20년 가까이 이일에 종사했어도 봉급은 고작 200을 조금 넘고요 휴가일수는 어디에 하소연 해야할까요. 몸이 아프다고 시설장에게 이야기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그렇게 억울하면 공부 더해서 중고등학교 교사하지 왜 이일을 하냐"며 핀잔을 듣게 되지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보육시설인가요? 사회복지 법인과 국공립의 어린이집 교사들은 그래도 민간보다는 조금 나은 형편이지만 보육교사들의 권리와 인격은 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현실입니다.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은 우리 보육교사들의 몫으로 남게되는것이 현실 입니다. 우리나라의 보육정책은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정말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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