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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5일 주일메시지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말씀: 출애굽기 20:1-21
요절: 출애굽기 20: 2,3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속한 백성으로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입니까? 십계명을 지키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주십니다. 십계명은 거룩한 백성이 지켜야 할 말씀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공부하고 지켜서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기를 기도합니다.
1,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계명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예였던 이스라엘을 이제부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있게 해주십니다. 지금부터 주시는 계명을 지켜 행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말씀하시는 계명을 지키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그런 위대한 백성들로 만들어 주십니다.
제 1 계명. 3절을 보십시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나일 강 신도 신이 아니었고, 파리도, 땅도, 메뚜기도, 황소도 신이 아니었습니다. 신의 아들로 군림하던 바로도 신이 아니었습니다. 출애굽을 통하여 이스라엘은 보았습니다.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모든 세계를 다스리시는 만유의 주시요,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내 앞에 두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창조주로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은 주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온 세상의 창조주요 참 하나님은 여호와 한 분 밖에 없으니 절대로 다른 신들을 하나님의 자리에 두지 말라 하십니다. 이 계명을 받던 당시에는 바알이나 아세라 같은 다른 신을 섬기지 않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지금 이 계명은 인생의 목적을 주 하나님 외 에 다른 것에 두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 계명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주인으로 여기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 계명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 계명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하나님보다 우선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 계명은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하나님을 가장 우선하며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첫째 계명입니다. 내가 절에 가지 않는다. 내가 도를 아십니까? 하는 사람들을 따라가지 않는다고 해서 이 계명을 지켰다고 자부할 수 없습니다. 타락한 크리스천이야말로 이 계명을 가장 지키기 어렵습니다. 교회의 건물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자부하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을 하나님보다 더 중하게 여기면서 하나님을 중하게 여긴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과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하나님만 사랑하고 주 여호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높이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며 이것이 첫째 계명입니다.
제 2 계명. 4절을 보십시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형상화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5,6절을 보십시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의 사람들이 아쉽다고 여기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섬기는 신은 형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만 계시하니 아쉽다고 느낍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여기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손에 잡히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모양으로 나타내지 아니하시고 형상으로 계시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형상을 만들고 싶은 것이 인간의 타락한 본성입니다. 형상을 만들어 그것에게 절하는 것이 믿음을 실체화 하는 것으로 느낍니다. 이런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격적이신 하나님을 주의 말씀을 기초로 믿어야 합니다. 이방인들이 형상을 만들어 절하는 것과 같이 오늘날 우리는 말씀이신 하나님 대신 손에 잡히는 것을 붙잡고자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을 갈망하는 것과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돈을 든든하다하는 것은 하나님 대신 다른 형상을 만들어 절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천 대까지 은혜를 비추시고 어기는 자에게는 삼사 대까지 그 죄를 갚으십니다.
제 3 계명. 7절을 보십시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이름은 존재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이름으로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의 이름 권세가 세상 모든 것 위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아름답고 위대한 이름으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인격이 담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은 큰 죄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온 세상에 생명과 질서를 주신 하나님, 우리를 향한 자비와 긍휼을 주신 하나님을 안다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그 이름을 불러 찬양하고 감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는 것은 불신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는 것은 오만을 나타내는 가장 뚜렷한 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이름을 귀하게 여깁니다. 그 이름을 높입니다. 주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제 4 계명. 8-11절을 보십시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sabbath란 말뜻은 '그치다' 의미입니다. 안식일에 일을 그쳐야 합니다. 근심, 걱정을 그쳐야 합니다. 안식은 '쉼'입니다. 노동을 그쳐 육체의 쉼을 얻고, 하나님과 교제하여 영혼의 쉼을 얻어야 합니다. 안식은 하나님 중심의 가치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자기 뜻과 자기 야망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즐거워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주 하나님과 예배를 통하여 교제나누는 시간을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진정한 안식을 주십니다.
제 5 계명. 12절을 보십시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하나님께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 말씀하십니다.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까? 부모님으로부터 생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누이며 키워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부모님을 공경하면 풍성하고 장수하리라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신5:16절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했습니다. 하나님은 부모님을 공경하는 자에게 풍성한 삶을 약속하셨고 장수까지 약속하셨습니다. 관계의 기본은 감사입니다. 부모의 사랑은 일방적인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받은 것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감사를 알 수 없습니다. 감사를 모르는 사람의 모든 관계 역시 어렵습니다. 이웃 사랑은 관계에서 이루어집니다. 이웃 사랑하려면 부모에게 감사하고 공경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제 6 계명. 13절을 보십시오. “살인하지 말라” 여기서의 살인은 보복 살인을 말합니다. 자기의 소중한 것을 빼앗은 것에 대한 보복, 자기의 소중한 사람을 해친 것에 대한 보복을 살인으로 갚는 것을 금하십니다. 보복하여 살인하는 것은 사람을 심판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살인하지 않기 위하여 마음에 일어나는 미움부터 통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제 7 계명. “간음하지 말라” 간음은 정해진 배우자 외의 사람과 성관계하는 것입니다. 간음은 애정과 감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간음은 가정을 파괴합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공동체에 큰 상처를 주고 해체하는 죄입니다. 간음이 정당화 되어 가정이 파괴된다면 그 나라가 망합니다. 가족은 사회의 최소단위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가까운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하고 건전하게 가족공동체를 지켜나가야 합니다. 순간의 감정과 육체의 욕망을 제어하여야 합니다.
이상의 계명을 어긴 자에 대한 징계는 죽이는 것입니다.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고 저주하는 자는 돌로 쳐 죽이라고 했고, 간음한자, 살인한 자도 돌로 쳐 죽이라고 했습니다. 이 죄들은 사회의 근간을 파괴하기 때문에 무섭고 철저하게 다루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부모를 공경하여 감사하는 공동체이어야 하고, 부부가 신의와 정절로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곳이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공동체입니다.
8,9,10계명은 이웃의 소유에 대해서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제 8 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도둑질은 사람의 노동과 재산을 보호하는 계명입니다. 사람의 노동과 그 대가로 얻은 재산은 그 사람의 눈물과 땀입니다. 다른 사람의 노동과 재산을 빼앗고도 그것을 묵인한다면 공동체는 땀흘려 일하는 것을 어리석은 일로 여깁니다. 성경은 땀 흘려 일하라고 가르칩니다. 살전3:10절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재산은 정당한 노동을 통하여 획득하여야 합니다. 타인이 애써 거둔 소득을 무례하고 무법하게 탈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사람의 땀과 눈물까지 빼앗는 것입니다.
제 9 계명. 16절을 보십시오.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라” 이 계명은 재판과정에서 거짓 증언 하지 말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거짓 증거는 다른 사람을 해할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거짓 증거 했을 때, 움직이는 것은 나의 혀와 입술 뿐이지만, 그 거짓 증거로 인하여 이웃은 모든 인생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심각한 타격과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거짓 증거하는 것처럼 사람을 쉽게 매장시킬 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저 사람은 옛날 돈 떼먹었다’ 해두면 그 사람은 평생 십일조를 지키고 어려운 이웃을 많이 도와도 그 오명에서 좀처럼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저 사람은 옛날 여자를 건드렸다’ 해두면 그 사람이 아무리 선행을 쌓아도 추잡한 오명에서 평생 벗어나지 못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 안에서 거짓 증거하여 이웃에게 심다한 타격을 주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억울한 사람이 생기고 증오와 원수 맺는 일이 발생하여 공동체가 분열하고 파괴됩니다.
제 10 계명. 17절을 보십시오.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이 계명은 다른 계명들을 위반하게 하는 유발요인인 마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17절 말씀에서 '탐내다'는 ' 몹시 바라다, 간절히 바라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남의 것에 대한 욕심이 있습니다. 남의 것이 좋아 보이고 남의 것이 갖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 때문에 거짓 증언하고 도둑질 합니다. 이웃의 아내와 간음합니다. 안식일을 어깁니다. 더 축복을 받기 위해 우상도 섬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골3:5절에서 “탐심은 우상숭배이니라.” 하였습니다. 우리가 탐심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감사하고 만족하는 것입니다. 주고 나누는 생활 하는 것입니다. 현재 있는 것을 감사하며 주고 나누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고 동역 자들과 나눌 때 거기서 탐심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은 뭇 백성이 보는 앞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워 떨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 많은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사람들로 살도록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도록 계명을 주셨습니다.
계명을 들으니 어떠합니까? 부담 입니까? 목자님들과 형제자매님들은 착해서 충분히 지킬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이 십계명을 확대하셨습니다. 형제에 대해서 욕한 사람, 미워한 사람도 살인죄를 지었다고 하셨습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었어도 이미 간음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부담될 것입니다. 계명이 행위를 강조하고 금지를 나타내어 부담을 주는 것입니까? 계명은 행위를 강조하지만 사실은 관계를 강조합니다. 사랑 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십계명이라고 우리 주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계명은 행위가 아니라 관계입니다. 십계명의 내용은 금지가 아니라 사랑입니다. 이것을 하지 말고 저것을 하지 말고... 말고 말고로 나타나 있지만, 사실은 사랑 하고 사랑 하고 또 사랑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십계명입니다. 하나님을 온 마음과 힘으로 사랑하면 계명들은 지킵니다. 이웃을 내 몸 같이 아끼고 사랑하면 이 계명들은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성취’를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성취’와 ‘성과’의 시대를 살아온 분들 중에는 ‘관계’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아산과 천안의 청년들은 ‘개인의 선호’를 중시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재미있는 것 외에는 관심 두지 않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구원받은 우리가 중요하게 여겨야 할 일입니다. 우리를 무서운 심판과 저주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사랑하고 우리 인생들을 사랑하는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듣고 영접하는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셨습니다.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살아 계실 때에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셨습니다. 그러시며 우리 인생들을 아끼고 사랑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자의 이야기도 들어주시고 세리도 초청하시고 대화하셨습니다. 38년 병자에게 찾아가셨고 눈 먼 자의 감은 눈을 만져주셨습니다.
우리가 매일 일용할 양식을 봅니다. 우리가 매주 주일예배를 드리고 소감을 씁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면 즐거움과 복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그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마음이 없이 하면 숙제에 불과합니다. 영적인 성장이 없습니다. 인격은 여전히 이기적이며 안일을 사랑하며 사람들의 인정과 세상의 유익에 빠져 죄가 주는 괴로움을 받는 자연인 그대로 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의 말씀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웃에게 관심 갖고 사랑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십니다.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평안을 가득 부어 주십니다. 이웃을 사랑할 때,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는 삶에는 복의 근원이 누리는 은혜와 영광과 열매가 가득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내면은 날로 성숙하고 성장하며 그런 내면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삶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고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은혜와 열매가 가득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때, 공허와 고통이 있을 뿐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며 살지 않을 때 고독과 빈 그물이 남을 뿐입니다. 우리가 공부를 하든 밥을 먹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의미 있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노래를 하든 춤을 추든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 그 삶에 무엇이 남겠습니까? 우리의 이 세상에서 가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고 가면서 남는 것은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한 것 뿐 입니다. 사람이 있다가 간 자리, 사람이 살다가 떠난 자리에 남는 것은 사랑 뿐 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을 배웠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계명을 지켜서 제사장 나라요 택하신 족속이요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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