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 백구

[LUKA]

"백구"라는 이 노래 가사는 정말,,, 가끔 생각나서 들을 때마다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한편의 슬픈 동화 같다.

어릴땐 늘 집에 강아지를 키웠는데
내 손으로 뒷산에 묻어준 강아지는 세마리 정도였던거 같다.
어른이 되서는 그 마지막이 너무 싫어서 기르지 않는다.

[Venezia]

양희은의 맑고 고은 음색이 더하여 더 애잔한거 같아여~그 마지막을 감당할수 있게 생전에 사람이 줄수없는 많은것을 주고 가잖아요~다시한번 용기를 내 보세요.아이들의 정서에도 참 좋은거 같아요.ㅜ.ㅜ;;;

[paperlover]

집에 걸려 있는 10년 전의 가족사진에서 풋풋한 식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변해버린 지금의 모습이 서글퍼집니다. 10년 전의 양희은도 풋풋한 모습이네요.

[Venezia]

아직도 풋풋하심~^^ㅎ 언니의 열정은 아마도 십년전보다 지금이 더하면 더했지 결코 그 누구 못지 않으니 서글퍼 말아요~^^ㅎ 우리 출사팀이 있잖아요.ㅎ 넘 오버했죠.*^^*

[paperlover]

뻣뻣해진 강아지를 뒷산에 묻던 기억은 잊기가 힘들죠...

[Venezia]

표현이 넘 사실적이에요~^^ㅎ 천사도.. 강아지도.. 혹시 CSI나 NCIS 즐겨보시나요?*^^*

[paperlover]

경험에서 나온 거에요~

[LUKA]

그래요,,,,,뻣뻣해진,,,, 그 표현이 아주 정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