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이상 걷기로 다녀오는 천호공원과 도서관에서
서울로 온 뒤 주변을 익히며 1시간 이상 걷자 노력하고 있다. 풍납동 토성을 지나 처음 들어서는 골목길, 천호역에서 천호전통시장, 천호공원을 눈에 담는다. 이런 좋은 곳이 있었네. 천호공원과 붙어 있는 강동구립해공도서관이 반갑다. 운동하며 독서하기 좋은 곳을 찾은게 얼마나 감사한지~도서관에서 천호공원 숲을 바라보며 시편 23편 말씀과 선한목자 예수님을 생각했다.
시편 23편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오늘 새벽 김동연 선생님의 묵상말씀을 대했다. 아멘이다. 나누는 말씀에 감사하며 붙여 둔다.
성경통독 신약 24일차 구약 262일차 요한복음 8장에서 10장까지
2018. 10. 10. 김동연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께서는 거듭거듭 자신이 성자하나님이며 왕이며 주인이며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하시며 자신을 믿으라고 하신다. 믿지 아니하면 자기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라고 하시지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배척한다. 예수님은 죽은 자와 산 자의 주인(롬14:9)이시고 그리스도이시다(행2:36) 그러므로 모든 무릎은 예수이름에 꿇려야 하며 모든 사람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어야 마땅하다.
요8:24-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진리에 거할 때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은 잘 외우지만 정작 진리되신 예수그리스도께 굴복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기는 꺼려한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는 자들은 곧 진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다. 말씀을 아무리 읽고 아무리 알아도 마음 중심에서 순종하고 말씀앞에 내 생각을 굴복시키지 않으면 진리로 자유케됨을 누릴 수가 없다. 성경을 다 알고 다 믿는다고 해도 중심에서 순종하지 않는다면 한마디로 ‘꽝’이다.
요8:31-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듣지 아니함>
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앞에 자기 생각을 꺽는가? 하나님께 속한 자다. 자기가 주인되어 자기 마음대로 행했던 마음 중심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마음 중심에 주인으로 모신 자가 하나님께 속한 자며 그런 자는 성령께서 오셔서 말씀에 굴복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행2:36-38)
요8: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아는 것과 보는 것>
성경을 많이 알고 매일 읽고 있어도 여전히 삶에서 말씀대로가 아닌 내 생각대로 사는 삶을 살고, 여전히 잘 믿고 있다고, 잘 가고 있다고 주님과 동행하고 있다고 여긴다면 바로 여기 나오는 맹인과 같다. ‘눈뜬 소경’처럼 자신은 본다고 하나 어둠 속에 있는 자다.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 고침받을 텐데 잘 보인다고 하니 고침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이 아닌가 내 믿음을 점검하고 또 점검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
고후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요9:24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양과 목자는 서로 알고 목자를 따른다>
양은 목자를 안다. 그리고 목자도 양을 안다. 그러기에 목자의 음성을 양이 알아 듣고 목자를 따른다. 너무도 당연하다. 양은 목자를 아는데 목자가 양을 모른다면 이건 큰 일이다. 스스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7장에 나오는 자들(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주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했다고 주장하는 자들)을 향해 주님은 “모른다”고 하시며 그들이 행한 것은 “불법”이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모든 행위의 중심이 예수님이 주인이 아니라 자기가 주인이기 때문이다. 눅13장에도 주님을 안다고 하는 자들이 나온다. 주께서 자신들을 가르쳤고 먹을 것을 주었고 필요를 채우지 않았냐며 “당신도 알지 않습니까”라고 하지만 주님의 대답은 단호하다.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나를 떠나가라” 하신다. 행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행위를 한 마음 중심의 주인이 누구냐 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주인이면 주인의 말씀을 따를 것이고 자기가 주인이면 자기 생각을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요10:4-5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요10:26-27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요10:14-15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미 죽은 자와 산 자의 주인이시다.(롬14:9) 그러므로 예수님이 주인이 아니라 자기가 주인되어 사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와서 죽고 부활한 것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지독히도 악한 죄다. 마음 중심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지 않는 것은 독생자를 내어주신 아버지 입장에서 보면 이처럼 악한 죄가 없다. 그래서 지옥같이 살며 결국 지옥 가는 것이다.
하나님아버지, 마음 중심에 내가 주인되어 살아온 죄를 회개합니다. 예수님을 믿지않고 내가 주인되어 살아온 모든 것이 죄였음을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내 안에 오셔서 영원토록 나를 통치하여 주소서. 십자가에 대신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