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노래 제목으로 1.2.3 이렇게 나오는 경우는 특이하다.
'사랑하는 이에게'란 노래가 바로 그러하다.
정태춘 그리고 박은옥은 부부로 좋은 조화를 이루기도 하지만 각자의 개성이 독특한 느낌이 드는 가수이다.
정태춘의 노래가 토속적인 느낌이 든다면 박은옥의 노래는 청아하며 영롱하다고 생각한다.
정태춘의 데뷔 음반은 78년도에 나왔으며 79년 MBC 신인가수상과 TBC 가요대상 작사부문 '촛불'을 수상하며 80년에 결혼을 한다.
그 후 세번째 음반은 실패를 했고 1984년 '떠나가는 배' 1985년 '북한강에서'를 낸다.
그리고 1988년에 나온 노래가 새롭게 펼쳐지는데 이때 부터 정태춘 박은옥은 변화한다.
1990년도에 나온 '아 ! 대한민국'은 기존의 가요와 많이 다르고 방송에서 보다 시위현장과 대학가에서 불리어졌다.(한마디로 불법음반이었다.)
그리고 93년도에 나온 6집 '92년 장마,종로에서'가 나오며 이 음반은 LP로 나온 것이 무척 희귀하며 주로 CD로 발매되어 출반되었다.
6집의 노래를 보면 당시 우리사회의 현실과 문제 그리고 동구권의 변화 미국 LA 폭동을 반영했다.
지금 소개하는 노래는 사랑하는 이에게2 잘 알려진 사랑하는 이에게 1과는 달리 박은옥이 주로 노래하고 더 잔잔하다.
사랑하는 이에게 2
정태춘 박은옥의 사랑하는 이에게는 듀엣으로 함께 하지만 이 노래는 박은옥이 주로 노래한다.
특히 한 밤중에 들으면 더 좋다.
가 사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를 써요.
깊은 밤에 일어나
다시 읽어요.
매일처럼 외로운 사랑을 적어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 보아요.
내일 또 만날걸 알아요.
오래 안 볼 수는 없어
하지만 또 떨어져서
이렇게 밤이 오면
화가 나게 미워요.
사랑하는 이여
내 맘 모두 가져간
사랑하는 이여
정태춘 작사.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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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및 음반
정태춘 박은옥의 음반
f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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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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