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하자는 얘길 어제했는데 회장님이 벌써 그식당에
가서 기다린다해서 서둘러서 간다 우리밖에없다
밥집이라 그런것같다 쏘주와막걸리 전골이다 회장님이
한잔 하시고 싶어서 대리기사를 호출하는데 부탁하는게
아니라 협박조다 정말 대리기사가 택시에서 내린다
아는분이다 도협회장님이다 참ᆢ 재밌는 일이다
문제는 인사하고 자리에 안자마자 막걸리부터 한잔이다
회장님이 식사비내세요하고 택시타고 회사로 가신다
사람만 바뀐다ᆢ 장소가 호텔로비로 바뀌고 오랫만에
만난다 전에 행사중에 만났는데 동갑내기고 멋있다
그런데 부자라 난 거리를 뒀는데 첫만남에 내가 좋았다고
얘기하면서 친구처럼 지내자한다 우리가 온다는 얘기에
벌써 한정식집을 예약하고 그리로가자고 나 만나고나서
바둑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 있다고한다
이친구는 호텔과 수백명이 들어가는 고깃집등 ᆢ 나보고
자기 별장을 가지라고한다 그냥 말이라도 고맙다
제주도 구좌면 세화리 어느집에서 부모랑 지내다가 어느날
아침 ᆢ 여동생과나를 버린채 두사람은 떠났다 내가7살
동생은 5살 올해가 61년째다 틈틈이 담담하게 살아온
시간을 기록해두려고 맘먹었다 이런사람들 좋은사람들
때문이다 바둑을통해 내삶은 달라졌고 지금 행복하다
첫댓글 ^..^좋아요♥♡